1박2일 우진이와 형님 3명이서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가족들과 캠핑을 간적이 없기에 이번 여름 부터는 처갓집식구들과 캠핑용품을 반반 부담해서
장만 하기로 했다
삼례에서 우리집 오다보면 왼쪽은 송천동 오른쪽을 전주ic 우회전 하는 바로 옆 대형 창고에 고릴라 캠핑이 생기면서
그동안 아이쇼핑만 했는데 목요일 마음 먹고 거하게 장만을 했다
텐트가 8명정도 잘수 있을 만큼 너무 커서 부담이 간다
그래서 남자들만 시범적으로 캠핑을 해보기로 한것인데....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아침일찍 출발해서 8시쯤 도착 했다
솔숲 아래 장소를 물색하고 사유지라는 이유로 3만원 지불하고 텐트를 치기 시작한다
설명서 없이 한시간 정도만에 아주 완벽은 캠핑장이 완성 되었다
일명 거실형 텐트에 접이식 식탁2개, 의자6개, 그늘만 등등 여러 용품이 총출동하고...
암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새벽 5시30분에 일어 나서 운동을 나가 본다
솔숲 중간 정도에서 위치해 있기에 7공수 해상 훈련장쪽으로 끝까지 갔다가 유턴 고사포 해수욕장 입구
에서 계속 언덕으로 올라가 펜션촌을 한번 돌아 본다 여기도 5년 전인가 와서 숙박했었는데
그때와는 완전다르다 어느 펜션은 마당에 아주큰 워터 파크가 있다
천천히 세상 구경하면서 다시 원광대 수련원 쪽으로 내려와서 캠핑장안으로 들어 간다
솔숲 왕복 거리를 측정해보고 싶어서 딱 1회전만 돌아 본다
거리는 1600m 정도 나오네 생각보다 길다
오늘 훈련 거리는 5,3km
아직은 시작이기에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달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