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텐트에 야침을 중심으로 사용하다보니,
실내에서 사용할 가구가 입식도 아니고 좌식도 아닌 어정쩡한 높이의 테이블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아래와 같이 생긴 테이블이었을 것 입니다.
테이블 상판이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사용하지 않을 것을..
상판을 보수하고, 다리를 잘라 높이를 낮추었습니다.
릴렉스체어 사이에 놓으면 딱 맞습니다.
원액션으로 간단하게 접히는 구조라서
항상 가지고 다니며 사이드테이블로 사용할 만큼 편리 합니다.
버**가든테이블이 높이가 높아서 개선 작업에 들어 갑니다.
다리부분을 좁혀 높이를 80센티의 입식 키친테이블 다리로 사용 합니다.
50센티*60센티의 자작나무 상판 4개를 잘라서 두개는 버팔로 가든테이블에 얹고
하나는 폴더블쉘프에 얹어 입식 키친시스템으로 사용 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버너테이블로 사용 합니다.
그 4개의 상판을 낮은 반입식테이블의 상판으로 사용하고자 개선 작업을 시작 합니다.
우선 7*의자에 밸크로를 붙입니다.
그 위에 입식키친테이블 상판 두개를 얹어두면 간단한 반입식키친테이블이 만들어 집니다.
G시장에서 구입한 피크닉테이블에서 천으로된 상판을 제거 합니다.
다리에 가구용 나사를 끼워 넣습니다.
상판에 나사머리크기의 큰구멍과 나사선크기의 구멍을 연결하고,
조립은 나사를 구멍에 통과시킨 후 살짝 눌러 다리를 벌리면 튼튼하게 고정 됩니다.
사각형 모양의 구멍은 폴더블쉘프에 끼워지는 구멍 입니다.
폴더블쉘프에 얹었던 상판과 버너테이블에 얹었던 상판을 사용하면 두개의 테이블이 만들어 집니다.
가든테이블의 분리된 상판에 가로바를 두개 준비하고 나사식 다리를 준비 합니다.
간단하게 알루미늄테이블이 만들어 집니다.
위의 테이블보다 약간 낮고 알루미늄이라서 버너 테이블로 사용 합니다.
뜨거운 것 마음대로 놓아도 좋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5개의 테이블 입니다.
자작나무 상판 4개에 어떤 철물도 사용하지 않아서 수납 할때 밀착되어 좋습니다.
알루미늄 버너테이블을 제외하고는 거의 높이가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타프 아래에서 일자로 길게 놓으면 여러사람 함께 사용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_~;;) 벤텐트 내부에 셋팅한 모습 입니다.
바베큐 낮은 의자에서 작업하기에 편리한 높이 구조 입니다.
멋 보다는 편리성 위주로 저렴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댓글 파로스님의 손재주와 꼼꼼함이 엿보이는데요..저도 갖고있는 테이블 다리 다 잘라달라고 해야 할까봐요.....ㅎㅎ
텐트가 좋아서 텐트에 맞추다보니 머리 한참 굴렸습니다. ~_~
맨아래 사진 살짝 보이는 공구 야침도 최고 였습니다.
저희는 캠핑 나갈때마다 새침대써요.. 이유는 캠핑장에서 매번 야침을 뺏기고 오기때문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