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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봄의 미각을 돋우는 황제 봄나물은 누가 뭐라해도 두릅을 첫손에 꼽아도 손색이 없으리라.그래서 그눔들을 만나러 이리도 바쁜 걸음으로 산을 향해 달려간다.
산행지에 도착하니 봄나물 채취를 위해 삼삼오오 산행객들이 산길을 오른다.
산길을 따라 두리번 거리면서 계곡으로 접어드니 어느덧 나보다 훨씬 먼저와서 나를 기다리는 상큼한 봄나물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에게 손짓 한다.
참취나물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키는 1~1.5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가지는 산방상 으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심장 모양으로 길이가 9~24㎝, 너비가 6~18㎝ 정도이고,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이빨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줄기 끝으로 갈수록 잎의 크기는 작고 좁아지며 길어진다. 흰색의 꽃은 지름이 18~24㎜로 8~10월에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총포(總苞)는 반구형이고 포(苞)는 3줄로 배열되며 설상화(舌狀花)는 길이 11~15㎜, 너비 3㎜ 정도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이뇨제·보익제로 쓰며 방광염·두통·현기증 치료에 사용한다. |
꿩의다리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 속은 비었고, 키는 50~10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여러 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꽃은 하얀색을 띠며 7~8월에 줄기 끝에 무리져 핀다. 4월에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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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싹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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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60㎝ 가량 자란다. 잎은 줄기 한쪽에 치우쳐서 어긋난다.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대롱처럼 생겼으며 꽃부리 쪽은 담녹색이나 꽃자루 쪽은 흰색이다. 꽃부리는 6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이른봄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캐서 어린잎은 물에 오래 담가 우려낸 다음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삶거나 구워먹거나 녹말을 만들기도 한다. 쓴맛이 없고 단맛이 조금 도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위수 또는 위유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자양·강장·해열 등에 쓴다. 뿌리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타박상에 바르기도 한다.
둥굴레와 비슷한 식물로 죽대·각시둥굴레·진황정·퉁둥굴레·용둥굴레 등이 있다. 죽대는 남쪽지방에서 흔히 자라며, 암술대에 털이 있고 수술이 9개이다. 퉁둥굴레 및 용둥굴레는 꽃자루에 잎 모양의 포(苞)가 2개 달려 있는데, 퉁둥굴레는 그 포가 작아 꽃 아래쪽만 조금 감싸고 용둥굴레는 꽃의 대부분을 감싼다. 중국에서는 둥굴레속(―屬 Polygonatum)에 속하는 식물들의 뿌리줄기를 옥죽(玉竹)이라고 하여 둥굴레의 뿌리줄기와 같은 용도로 쓰고 있다. |
삽주나물(창출싹)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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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망우초)
부드러운 싹은 뜯어서 삶아 먹는다. 또 꽃받침은 채취하여 침채를 만들어 먹으면 흉격을 통리시키는데 매우 좋다. 봄에 베어 나물로 먹으면 枸杞와 같지만 여름과 가을에는 먹을 수 없다.
원추리는 외떡잎식물로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중국이나 한국, 일본 등지에서 많이 자란다. 꽃은 여름에 피는데 꽃봉오리 모양이 사내아이 고추 모양과 비슷하여 옛날 중국에서는 임신한 부인이 원추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다고 믿었는데, 이러한 풍습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원추리꽃 말린 것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누두과(漏斗果)·지인삼(地人蔘)·황색채근(黃色菜根)·망우초(忘憂草)·익남초(益男草) 등의 여러 이명이 있다. 학명은 Hemerocallis fulva L.이다.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콜히친 등이 들어 있으며 꽃에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뿌리를 약리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디스토마의 유충을 억제시키고 결핵균의 발육을 저지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원추리 뿌리는 독성이 있어서 동물실험의 결과 생쥐에 있어서는 뇌척수회백질·시신경섬유 등에 심한 병변을 보였으며 토끼에 있어서는 신장에 손상을 일으켰다. 약효는 지혈제로서 대변출혈·코피·자궁출혈에 효험을 나타내고 유방염이나 유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때에도 쓰인다. 특히 부인들에 있어서는 월경시에 요통·복통을 가라앉히고 생리장애에도 효험을 보인다. 남자의 요통에는 닭에 넣어서 먹는다. 원추리의 어린 싹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황달이나 소변을 붉게 보고 양이 적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타박상의 환처에 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수리취나물(떡취)
떡취·산우방(山牛蒡)·개취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40∼100cm로서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지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밑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표면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나 뒷면에서는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일그러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좁은 날개가 있거나 없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나 잎자루는 점차 짧아져서 없어진다.
꽃은 9∼10월에 피고 두화(頭花)가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옆을 향하여 달린다. 두화는 지름 5cm 정도이며 자줏빛 통상화로 된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갈색빛을 띤 자주색 또는 검은녹색이며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갈색의 관모가 있다.
어린 잎을 떡에 넣어 먹는데, 단오의 절식(節食)인 수리취절편이 유명하다. 또한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한다. 풀 전체를 지혈·부종·토혈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국화수리취(S. palmatopinnatifidus var. indivisa)라고 한다.
우산나물(삿갓나물)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단풍나무 잎처럼 갈라진 잎은 줄기에 2장이 달리지만 드물게 3장이 달리기도 하며, 갈라진 조각들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꽃은 6~9월 무렵 줄기 끝에 모여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에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열매에는 관모(冠毛)가 있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반그늘진 숲에서 우산을 활짝 펴놓은 것같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생김새가 우산과 비슷하여 우산나물이라고 한다.
전국 각지의 낙엽수림 아래 그늘진 곳이나 북향의 경사지에 있는 숲속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며, 주로 한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새순이 올라와 잎이 채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마치 우산을 펼친 것처럼 보여 우산나물이라 불리며, 지역에 따라서는 삿갓나물이라고도 한다. 한자 이름인 토아산은 토끼 새끼가 쓰는 우산을 뜻한다. 속명인 Syneilesis는 ‘한데 붙어 있는 어린 잎이 있다’는 뜻이고, 종소명인 palmata는 손바닥 모양의 잎을 가진’이라는 뜻이다. 씨뿌리기 또는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우산나물과 비슷하면서 잎의 뒷면에 흰빛이 돌지 않는 것을 대청우산나물이라고 하고, 잎과 꽃이 좀 작고 두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리는 것을 애기우산나물이라고 한다. 자생하지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많이 먹는데, 향기와 맛이 참나물과 비슷하다. 독이 없고 연해서 날로 먹을 수도 있으며, 튀김이나 무침·볶음 등에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에 거풍·제습·해독·소종·지통의 효능이 있다고 하며, 풍습마비나 관절동통·타박상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사용한다. 또한 특정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더덕싹
초롱꽃과(―科 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
뿌리는 살이 쪄서 두툼해지고 옆으로 나란히 나 있는 줄무늬가 있으며, 덩굴은 2m까지 뻗는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 끝에서는 4장씩 모여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고 넓은 종 모양이며 8~9월에 밑을 향해 피고 꽃부리 끝만 5갈래로 조금 갈라져 뒤로 말린다. 꽃부리의 겉은 연한 초록색이나 안쪽에는 갈색빛이 도는 보라색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를 캐서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서 먹기도 한다. 뿌리 겉은 굳으나 꺾어보면 속은 치밀하지 못하고 푸석푸석하여 틈이 많다. 뿌리의 냄새는 특이하며 처음에는 단맛이 나지만 나중에는 쓴맛이 돈다.
사삼(沙蔘)은 뿌리를 7~8월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열·거담·진해 등에 쓰고 있다. 뿌리 전체에 혹이 많아 마치 두꺼비잔등처럼 더덕더덕하다고 해서 '더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경불알(C. ussuriensis)은 더덕과 비슷한 식물이지만 뿌리가 더덕처럼 길지 않고 둥글며, 잎 뒷면에 하얀색 털이 많은 점이 다르다. 소경불알의 뿌리도 더덕처럼 먹는다. |
두릅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먹으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한다. 자연산 나무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꽂아 재배하기도 한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두릅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 |
고비
고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산채의 일종. 한자명은 자기(紫箕) 구척(拘脊)이다.
분포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히말라야, 사할린, 필리핀 등의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땅속 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높이는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발열과 피부 발진에 효과가 있고 기생충을 제거하며 지혈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봄과 여름에 캐어서 말려 줄기와 잎은 인후통에 사용하고 뿌리는 이뇨제로 사용한다.
활용음식 : 고비는 고사리와 함께 대표적인 식용 산채로서 봄철 어린순을 삶아 말렸다가 나물로 먹으며 국 고기찜 튀김 등의 요리에 사용한다.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A B2 C 펜토산 카로틴 니코틴산을 함유하고 영양가가 높다
야생 황기
산지의 바위틈에 자란다. 높이 40∼70cm이며 전체에 흰색의 부드러운 잔털이 있다. 줄기는 총생(叢生)하며 잎은 6∼11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약 1∼2 cm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바소꼴로써 끝이 길게 뾰족하다.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으로 대가 긴 꽃이삭이 나오며 5∼10개의 꽃이 달린다. 7∼8월에 황백색 꽃이 피며 길이 약 2cm이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 약 3mm이다. 꽃받침은 길이 약 5mm이고 흑갈색 털이 있으며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열매는 11월에 결실하며 협과이다. 꼬투리는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뾰족하고 길이 2∼3cm이며 5∼7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한국·일본·만주·중국 북동부·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흔히
약초로서 재배하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채취하여 노두(蘆頭)와 잔뿌리를 제거하고 햇빛에 말린 것을 한약재의 황기라 하며, 강장·지한(止汗)·
이뇨(利尿)·소종(消腫) 등의 효능이 있어 신체허약·피로권태·기혈허탈(氣血虛脫)·탈항(脫肛)·자궁탈·내장하수·식은땀·말초신경 등에 처방한다.
붓꽃
붓꽃과(―科 Ir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잔뿌리가 나와 자라며, 키는 약 60㎝ 정도이다. 잎은 길이 30~50㎝, 너비 5~10㎜이다. 5~6월에 꽃줄기 끝에 지름 8㎝ 정도의 자색 꽃이 2~3송이씩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이 구분되지 않는 꽃덮이조각[花被片] 6장을 가지며 이 가운데 안쪽에 있는 3장은 곧추서고 바깥쪽에 있는 3장은 옆으로 퍼지며, 가운데에는 자색 점들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으며 씨는 갈색이다.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뿌리줄기를 피부병 치료에 사용하기도 한다. |
금붓꽃
붓꽃과(―科 Ir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전세계 중 우리나라에만 자라고 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오며 새순이 나온 자리에는 수염뿌리가 생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오고 줄기 밑은 오래되어 말라 붙은 잎으로 둘러 싸인다. 위에 달리는 잎은 위로 곧추서며 길이는 15~20㎝, 너비는 3~8㎜ 정도이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2㎝이며 줄기 끝에 1송이만 달린다. 우리나라 중부지방 특히 경기도의 산과 들의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많이 자란다. 이와 비슷한 식물인 노란붓꽃(I. koreana)은 꽃이 줄기 끝에 2송이씩 달린다. |
제비꽃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 |||||||||||||||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
제비꽃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풀 전체를 해독·소염·소종·지사·최토·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간염·수종 등에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다.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백합과 함께 성모께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꽃말은 겸양(謙讓)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금낭화
중국 원산이며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缺刻)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殼果)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한국에는 설악산 지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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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을 만나러 간 산속엔 아래와 같이 흉악한 사람의 욕심이 빚어낸 보고싶지 않은 현장도 있었다...ㅠ.ㅠ.ㅠ.....
이눔은 아마도 위의 사진속의 뱀보다 사악한 눔 이리라...ㅠ.ㅠ.ㅠ......
어느 몹쓸x의 짓인지...마치 나 자신이 발가벗겨지는듯한 부끄러움이....
나무의 절단면을 보니 보통 솜씨가 아닙니다.
산행중 이런 현장을 보면 산행 자체에 부끄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아름다운 봄을 느끼러 떠난 산행이...
이런 넘들의 짓으로 인해 잡친기분을 안고 돌아 왔습니다.
어느놈의 짓인진 모르지만 과연 저 나무 껍질을 삶아먹은 눔은 지금쯤 무얼하고 있을까?
벽에 x 칠 할때까지 잘먹고 잘살까?
끓어 오르는 분노에 한참을 진정하느라 애써야만 했습니다.
첫댓글 잘~~보고 즐감하고 갑니다~~ㄳㄳ~~뱀보고 사악한사람되지말아야지요~~ㅎㅎ
뱀은 무서버라 나무 껍질 벗겨간 사람 들 고약 하죠 잘보고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항상 산행에서는 자연 보호가 앞서야겟지요...즐감햇습니다...........
잘 봤슴니다! 끝에 사진을 보니 소름이 끼치네요! 에잇 그넘은 ehd칠 할때 살아라!
귀한자료 잘보고 갑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 차라리 필요하묜 통채로 가져가든지???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좋은 자료 즐감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나오는걸 보고 전적으로 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야생황기 보기가 너무 힘든 것을 보고 오셨군요.....야생황기는 아직 한번돈 본적이 없어서요.
좋은내용 감사드립니다. 우리모두 몰지각한 사람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고개 숙입니다..꾸벅..
좋은 자료는 잘 보았으나 마지막 사진이 인간의 탐욕을 표현한것 같아 씁쓸합니다. 우리만이라도 저러지 맙시다. ^&^
산행의 기본도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야 겟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느릅나무인지 두충나무인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만 저도 지난 토요일에 주인이 산을 개간하려고 벤 두충피를 좀 벗겨 왔는데 물이 올라서 잘 벗겨지더군요. 팔 목적이 아니라면 내가 필요한 만큼 나무에게도 큰 피해가 가지않을 정도로 해야겠지요. 칡이나 산마를 캘때도 그 약초가 살아갈수 있도록 배려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덕이나 잔대, 도라지 종류는 어쩔 수 없지만...
느릅나무 성목 입니다.참고로 주변에 있던 성목을 촬영한 사진을 다시 올립니다.혹자는 약으로 사용하기 위한 필요악 이라고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도 있읍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정히나 약으로 필요할 경우 스스로 산 또는 밭에 재배한후 약용식물을 사용하는것이 옳은 일일것 입니다.아니면 정상적인 약용식물 시장에서 구입해 사용함이 옳을 것 입니다.산행중 이런 현장을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음은 비단 저 개인의 생각 만은 아니리라 생각 합니다.
많은 것 중의 약간, 나뭇잎 중의 일부,뜯더라도 바로 또 싹이나오는것은 혹 모르겠으나 산나물이라도 자루로 채취하거나 꽃이 펴 조금있으면 열매가 달리는 것들은 절대로 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카페에서 저런 사진도 좀 올려서 같이 생각 해보는 것이 저런일을 줄일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산소님 감사합니다.
동감 입니다.봄나물 채취 하기 좋은 계절 입니다.나물채취시에도 제발 뿌리는 남겨두고(보호 하고)채취하는 미덕이 필요한 때 입니다.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보호를 기대하는것도 우리 산행을...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꼭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 합니다.
독사가 아닙니까.젤무서운게 뱀인데!! 씁씁하니다. 저런 몰지각한일이 없었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