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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03 철도여행기354 - 대구15, 동대구32 - 파란 남해바다 위 한국의 파라다이스를 찾아서! - 바다 위의 금강산 해금강/한국의 파라다이스 외도 - 둥굴둥굴 예쁜 몽돌이 가득한 학동몽돌해수욕장/신선의 오묘한 모습의 신선대바위/바람 시원한 그곳 바람의 언덕 -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통영 중앙시장 - 보너스 샷 2006.10.11 롯데리아 라이스불고기버거 세트(롯데리아 수유점 신규오픈 기념 3,500원 할인행사) 2006.10.12 부천 그 옛날 어머니 밥상 식당 쌈밥정식&귀여운 아령이&201호 깜찍이&해바라기 2006.10.13 미다래 페밀리 중(먹음직스러운 초밥) |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sakaman26.com.ne.kr/photo_175.htm
# 이용 열차 10월 04일 1. #1215 무궁화호 서울(23:00)->대구(02:40) : 15,400원(동반카드 할인) 10월 05일 2. #66 KTX 동대구(18:52)->서울(20:43) : 29,700원(동반카드 할인)
# 이용 교통 수단 10월 05일 1. 관광버스 천마고속관광 44인승 053) 427-7771~5 황성영 기사님(대구 업체) 대구역->서대구 IC->구마 고속도로(451)->화원TG->옥포JCT->달성IC->칠원JCT->칠원TG->내서JCT->내서TG->고성IC->통영대전고속도로(35)->동통영TG->거제대교 휴게소->구조라유람선 선착장->거제 해금강->외도해상농원->구조라유람선 선착장->학동몽돌해수욕장->신선대 바위->바람의 언덕->충무 어시장(통영 중앙시장, 송학횟집)->통영대전고속도로(35)->고성IC->내서TG->내서JCT->칠원TG->칠원JCT->중부내륙고속도로(45)->칠서휴게소->달성IC->구마 고속도로(451)->옥포JCT->화원TG->서대구IC->앞산순환로->동대구역
2. 구조라유람선 055) 055-681-1188~9 뉴동영호 선박운임 : 15,000원+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 입장료 1,600원+외도 입장료 5,000원(외도입장료는 외도 선착장에서 납부) 구조라유람선 선착장(07:30)->거제 해금강 선회관광(07:50-08:00)->외도 선착장(08:10)->외도 상륙관광(08:10-09:40)->구조라유람선 선착장(10:00)
# 먹거리 10월 05일 1. 조식 거제대교 휴게소(055-646-4580) : 신 거제대교 인근에 위치 해물뚝배기 4,000원/1인 2. 중식 송학횟집(055-644-2460) : 통영 중앙시장 진양건어물 골목에 위치 회덮밥 8,000원/1인 3. 석식 우동사랑 : 동대구역 내에 위치 냄비우동 3,000원/1인
# 여행 안내 가. 여 행 명 : 파란 남해바다 위 한국의 파라다이스를 찾아서! 나. 여 행 일 : 2006년 10월 04일-05일(무박2일) 다. 출 발 역 : 서울역(23:00) 라. 여행 비용 : 어른 98,000원, 어린이 78,000원 마. 포함 내역 : 왕복열차비(무궁화호, KTX)+연계버스비+식사(조식1회)+외도 유람선비+외도, 입장료+여행자 보험외 바. 여행 주관 홍익여행사(http://www.7788tour.co.kr) 비타민여행사(http://www.ktxtour.co.kr) 사. 여행 가이드 : 박준규 과장 아. 일정표
- 10월 04일 -
1. 서울역에서(22:30)
오늘 역시 홍익여행사 직원에게 가이드 요청을 받고, 출발하게 되었다.
서울역에서 34명의 손님을 이상없이 만난 뒤, 열차에 오른다.
2. #1215 무궁화호 서울(23:00)->대구(02:40) : 15,400원(동반카드 할인)
오늘 역시 지난 외도 일정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단 하나, 남원역이 아닌 대구왕복이며, 상행은 KTX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손님들에게 일정을 말씀드리면서, 대구역 도착 전에 깨워드리기로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4시간여를 달려, 대구역 도착할 즈음에 손님을 확인 한 후, 대구역에서 무사히 내릴 수 있었다.
- 10월 05일 -
3. 전용버스 천마고속관광 대구역(02:50)->거제대교 휴게소(04:55)
대구역에 내린 후 차량을 확인을 하니, 현대 에어로퀸하이클래스로 신형차량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량이며, 안의 좌석은 44석형이며, 편안한 듯 하다.
손님들을 확인 후, 천천히 출발을 한다.
기사님은 조용하면서도, 운전은 비교적 차분하게 하시는 듯 하다.
완전히 소등을 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거제대교 휴게소에 도착하였다.
4. 조식 거제대교 휴게소(055-646-4580) : 신 거제대교 인근에 위치 해물뚝배기 4,000원/1인(04:55-05:30)
이 곳에서 식사를 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유람선 선착장 인근의 식당보다는 푸짐하고 맛이 좋은 편이다.
특히, 따뜻하고도 얼큰한 국물이 너무 좋다.
단점이라면 휴게소가 유람선 선착장과는 거리가 먼 거제의 초입에 위치해 있기에, 휴식을 취하다가 일어나 식사를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불편함이다.
그렇지만 유람선 선착장 인근의 식당보다는 훨씬 맛이 좋기에 이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을 듯 하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구조라유람선터미널로 이동을 하였다.
5. 전용버스 천마고속관광 거제대교 휴게소(05:30)->구조라유람선 선착장(06:10)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을 하였기에, 현재의 바이오리듬은 가장 바닥에 있는 상태이다.
간단히 박수건강법으로 잠을 깨워드리면서, 바이오리듬을 올려 보았다.
그리고 해금강, 외도, 구조라해수욕장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
6. 구조라해수욕장&구조라유람선선착장에서(06:10-07:30)
도착을 한 후, 약 40분 남는 시간이 있기에 손님들에게 07:00에 출항이라 06:50분까지 개표소에서 줄을 설 것을 안내를 드렸다.
도착하여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모래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구조라해수욕장을 구경을 하였다.
그 외에 구조라성을 구경을 하려 했으나, 아침부터 손님들을 산에 오르게 하는 것은 힘들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였다.
천천히 모래사장을 거닐며, 사색의 시간을 가져본다.
그런데 06:50분에 개표소 앞에 왔으나 선박의 시동도 켜져 있지 않으며, 심지어 매표소는 아직 직원이 출근하지 않았는지 굳게 잠겨 있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아도 다른 여행사의 관광버스는 보이지 않는 듯 하다.
그렇다면 아마 출항시간이 늦기 때문인 듯 하다.
07:15분이 되어서야 직원이 출근을 하더니, 매표소 문이 열린다.
승선권과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 입장권을 구입하고, 승선수속을 완료한 뒤, 결국 07:30분에 출항을 하게 되었다.
7. 구조라유람선(055-681-1188~9) : 어른 15,000원, 어린이 8,000원(해금강, 우제봉, 외도상륙관광 기준)+한려수도해상도립공원 입장료 1,600원(07:30-09:40)
바람이 너무 세기에 파도가 높아 운항이 우려되었지만, 다행히 출항을 할 수 있었다.
바람과 파도가 평소보다 심한 편이지만, 위를 보니 티 없이 맑은 하늘 그 자체이다.
오늘은 뉴동영호이다.
처음 승선해 보는 선박이다.
선장님이 입으로 뿌웅 하면서 뱃고동 소리를 내시는 모습을 보니, 이 분 역시 재미있을 듯 하다.
안내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차분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신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은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지, 가까워질수록 파도가 점점 더 심해진다.
해금강에 다다르자 점점 요동이 치는 배에 서 있기가 힘들 정도이다.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명소인 해금강을 선회를 하며, 시원한 바람과 푸른 바다 그리고 기암절벽의 모습을 바라보니 눈이 너무 즐겁다(특히 촛대바위, 외로이 해금강을 지키는 1,300년 정도된 소나무가 기억에 남는다)
짧은 시간 거제 해금강을 선회를 한 뒤, 외도 선착장에 입항을 하니 다른 여행객은 먼저 입장을 했는지 보이지 않는다.
요즈음은 아무래도 봄, 여름보다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여유있게 구경을 할 수 있다.
지중해식 정원 양식의 비너스가든, 테라스가 멋진 관리사무소, 기숙사로 쓰이는 리스하우스, 환상의 야자수 벤취 등 겨울연가 마지막회를 떠올리며 천천히 구경을 하며, 손님들에게 사진을 찍어 드린다.
특히 커플(그 중에서도 커플티를 맞추어 입은 커플)의 염장 사진을 찍을 때가 너무 즐겁다.
항상 비너스가든 앞에서 탁 트인 길이 보일 수 있도록 V자 모양으로 두 손을 꽉 잡고(서로 사랑하는 두 분이 영원하라는 의미로 해석을 하면 될 듯) 사진을 찍고(항상 나의 전매특허라고 주장을 하는데 과연 맞을까?), 내도가 보이는 통나무 벤취에 앉아 한 분 한 분 사진을 찍어 드렸다.
그리고 다른 여행사로 오셨지만, 외국인 한 분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기에 사진을 찍어 드리는데 외국인 아저씨의 한마디! 외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또박또박 발음을 하며 올라가서 찍어주세요(명령을 하시는 듯한 말투이다)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사진을 잘 찍어드려야 하는 것이다.
구석구석을 구경 후, 다음을 기약하고 유람선에 승선을 한다.
출항시간이 되어서 출항을 하는데, 선장님이 고개를 자꾸 갸우뚱 하는 모습이 이상하다.
인원이 맞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시간에 맞게 정확히 출항을 하기에 바로 출항을 하였다.
약 12분여를 달려 구조라유람선 선착장에 입항을 하였는데, 매표소 직원이 뛰어 나와 혹시 2명이 엉뚱한 곳으로 가셨냐고 물어보시는데 버스 안에서 확인을 해보니 정말 그렇다.
약간은 당혹스럽다.
알고 보니 조금 전 외도 선착장에서 우리 유람선이 시간이 되어 출항을 한 상태에, 남아 있는 선박은 우리보다 조금 늦게 입항을 한 와현 유람선 오리엔트2호인데, 이 유람선을 승선하여 와현으로 이동을 한 것이다.
그래서 구조라유람선 직원이 승용차로 와현마을에서 구조라로 모셔야 했다.
모든 손님이 버스에 승차를 하고, 잠시 후 두 분이 얼굴이 약간은 새빨갛게 된 상태로 버스에 오른다(잘잘못을 가리기는 그렇지만, 외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에 승선시 인원을 세지 않은 것은 내 잘못이지만, 무엇보다 손님이 약속된 출항시간 이후에 도착한 것은 손님의 잘못이라 할 수 있다)
8. 전용버스 천마고속관광 구조라유람선 선착장(10:10)->학동몽돌해수욕장(10:25)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해변도로를 따라 달리며, 멀리 보이는 외도를 보며 조금 전의 즐거웠던 여행을 떠올려 보았다.
9.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10:25-10:55)
학동몽돌해수욕장은 일반적인 모래사장이 아닌, 거제도에서 여차몽돌과 더불어 두 곳밖에 없는 몽돌해수욕장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지정될 정도로 파도와 몽돌이 부딪히는 소리가 아름다운 이 곳은 천국이라고 부르기는 부족하지만,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10. 전용버스 천마고속관광 학동몽돌해수욕장(10:55)->신선대->도장포 마을(11:05)
원래 코스는 바로 충무 어시장으로 가야 하지만,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신선대와 도장포마을의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신선대는 시간상 아래로 도보이동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버스 안에서 잠시 멈추어 사진을 찍고, 도장포 마을로 이동하였다.
11. 바람의 언덕에서(11:05-11:26)
도장포마을에서 오른쪽 포구 방향으로 올라가면, 바로 MBC 드라마 회전목마의 배경지였던 바람의 언덕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찍어 드리는데, 바람이 워낙 세기에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이다.
이제 한기가 느껴질 정도이니, 얼마나 강한 바다 바람이 부는지 상상이 될 듯 하다.
12. 전용버스 도장포 마을(11:26)->충무 어시장(12:20)
이제 슬슬 식사를 하러 가야 할 시간이다.
통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13. 충무어시장에서(12:20-14:30) &중식 송학횟집(055-644-2460) : 통영 중앙시장 진양건어물 골목에 위치 회덮밥 8,000원/1인
맛있는 식사시간이다.
오늘은 시장 안의 송학횟집에서 간단히 회덮밥으로 식사를 하고, 한강에서 출항하여 이 곳에 정박 중인 거북선에서 휴식을 취한다(거북선 안은 그늘이라 시원하고 좋다)
시장을 구경하고, 통영의 명물인 충무김밥은 배가 부르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14. 전용버스 충무어시장(14:35)->철서휴게소(15:55-16:10)->동대구역(17:10)
맛있게 식사를 하고, 동대구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평소 같으면 15시 정도에 출발을 하지만, 추석 연휴라 교통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30분 정도 일찍 출발하였다.
그런데 막상 휴게소까지 가도 차량소통은 원활한 상태이며, 실제로 화원TG부터 금호JCT까지 구간만 차량 지체현상이 발생을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동대구역에는 열차 출발 1시간 40분 전에 도착하였다(망우공원이라도 갈까 할 것 그랬나?)
운전을 하시느라 수고를 하신 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천천히 동대구역으로 입장하였다.
15. 동대구역에서(17:10-18:52) &석식 우동사랑 : 동대구역 내에 위치 냄비우동 3,000원/1인
동대구역에 도착하여 남는 시간 동안 사진을 찍기도 하고, 동대구역의 명물인 냄비우동을 맛을 보았다.
보통 국물과 달리 진하며, 맛이 좋은 편이다.
16. #66 KTX 동대구(18:52)->서울(20:43) : 29,700원(동반카드 할인)
인원 확인 후 열차에 올라 손님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드린 후, 휴식을 취하니 1시간 50분이 금방 흘러 금방 서울역이다.
나오는 곳에서 다시 인사를 드리고 마무리를 하니, 긴장이 사라져서 그런지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쓰러지다시피 정신없이 잠을 청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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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ㅎㅎ 탑승하신 차량은 AERO HI-SPACE란 차량으로 LDX(시외직행형)를 HSX(고속형)화 시킨 차량이라고 보시면 되네요.. 두 차량의 중간급으로 정식으론 준고속형 차량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