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었던 어항만들기...
처음 시작은 부품마음속에서 시작을 하였으나...
결과는...처절한 패배 였으니...T.T
1. 먼저 30큐브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
조립할 유리판을 펴놓고 실리콘할 부분은 알콜로 크리닝을 끝냈습니다
2. 유리 면과 면 사이에 실리콘이 원활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얇은 핀을 고정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핀이나 호치키스칩 또는 이쑤시게등을 사용하시는데 오늘 제 눈에 보인것은
학교때 사용하던 IC소켓 핀 이였습니다. 끝부분을 절단하여 사용...
3. 우여곡절 끝에 조립을 끝낸 모습입니다...유리고정을 제대로 못하여 실리콘 작업도 지저분하게
되었고...덕분에 유리판에도 실리콘이 덕지덕지 묻어버렸습니다.
중간 부분의 사진은...시리콘에게 열심히 당하는 중이라 디카를 사용 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말 그래로 완벽한 실패...
실패의 원인은...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쉽게 덤벼들었고...또 재료의 특성을 전혀 몰랐다는 것.
사용한 실리콘은 신예츠RTV...일반 젤타입이 아니라 점도가 낮은 물(액)타입 이였습니다.
바세린 로션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완전 미끌 미끌...
실리콘 작업을 한 흔적을 가능한 표시나지 않게 하기위하여 선택한 실리콘을 콘트롤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리판을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것을 쉽게 생각하였고...마스킹 테이프 사용도 미숙...
일단 겨우 고정을 시켜놨으니...굳는거 확인하고 물을 집어넣을 생각입니다...
물새는 것이 없다면...모두 뜯어내고 다시한번 작업 할 생각입니다...물이 새도 마찮가지겠지만...쩝
900짜리 조립은 당분간 보류입니다...30큐브로 더 연습을 한 후에 900을 시작할려고 합니다...
조명등도 자작을 하여야하고 갈길이 먼데...첫걸음 부터 코가 깨졌습니다...^^
첫댓글 저도 예전에 몇 번 도전을 해봤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유리와 유리사이에 꽉꽉 실리콘이 차있으면 물의 하중을 버티는 정도가 엄청나게 증가합니다...그래서 대형어항을 제작할때는 유리와 유리사이에 실리콘이 조금이라도 빠져잇으면 다시 분해를 하는경우가 있습니다(저 같은경우 ^^;)..그리고 미관상으로도 유리사이사이 실리콘이 꽉차이있는게 좋습니다 ^^...
큰어항이면 몰라도 작은 어항인데...넘 튼튼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아닌지요~^^ 작은어항은 유리와 유리사이 닺는 부분에는 먼저 실리콘으로 바르면서 조립후 나중에 각진부분마다 실리콘을 다시 쏘는게 낳지 않을까요~
고생하셨습니다. DIY는 실수를 통해서 노하우를 얻어가는게 최고죠. ^^ 이제 한번 경험하셨으니까 다음번에는 꼭 성공을~!!
화이팅입니다. 저두 이제 자체제작해볼려구 하는데 먼저 설계도 부터 만들어야 겠더군요.. 수조설계도하고 작업순서 등등...생각을 많이하고 작업들어가야 작업이 원활이 진행될듯...
저는 생각 만했지 어항도전에는 실천을 못해봤네요. 뭐든지 내가 만들어야 애착이 가더군요^^. 저도 외부 여과기 도전해 봤는데 나중에 한번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