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구입한지 한달이 넘었네요.
사용해봐야 진정한 후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글 올려봅니다. ^^
곧 태어날 아기와 건너방 생활을 시작하려고 라텍스 매트리스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은품도 많이 주는 홈쇼핑 제품을 구입할까 했지만,
광고처럼 천연라텍스도 아니고 후기도 별로인게 많아서 좀 비싸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사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러던 중 오래 전에 강수정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프로에 유로라텍스가 나온걸 알게되었고,
후기와 홈페이지의 솔직한 내용들이 맘에 들어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7.5cm 스탠다드 퀸매트리스와 신생아 베개였구요,
운 좋게도 공동구매 잔여 상품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어요.
결제 후 바로 다음 날 택배가 도착했어요.
반 접고, 또 접혀서 포장되어 온 라텍스 매트리스
기본 구성인 겉커버
얇은 편이고, 디자인은 다소 현란해요.
두께를 재어보니,
7.5~8cm
퀸사이즈(148x198cm)
주로 사용하는 퀸 침대(150x200cm)와 같은 사이즈랍니다.
건너방에서 사용하다 나중에는 침대 매트리스 위에 두고 써야겠어요.
함께 구입한 신생아 베개
겉커버를 벗기면 안에 얇은 속커버가 한장 더 씌여져있어요.
베개도 마찬가지.
단, 매트리스 속 커버는 지퍼가 있어 벗길 수 있지만,
신생아 베개 커버는 재봉이 되어있어서 벗길 수 없어요~
속커버 안 모습
아랫면이라 핀홀 구멍이 조금 크네요.
작은 핀홀,
퀸 사이즈 기준 7000개.
이 부분이 직접 몸과 닿는 부분이죠.
유로라텍스의 스탠다드/엑설런트/임페리얼은 라텍스 표면의 마무리 차이로 구분되는데,
어짜피 커버때문에 보이지 않을 것이고, 성능 차이도 없을 것 같아 스탠다드로 구매했어요.
약간 깔끔하지 못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상태가 좋았답니다.
속커버에 부착된 소피아 라벨
Made in Thailand
한달 사용해보았는데요, 푹신하고, 자고 일어나도 배기는 부분없이 편해요.
눕자마자 잠이 솔솔 오거나 깨어났을 때 개운한, 그런 드라마틱한 느낌은 아니지만,
침대 매트리스와 달리 온 몸에 닿아서 허리나 등이 아프지 않았어요.
이불만 깔고 바닥에서 잘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편하네요.
단, 4~5일 오픈 시켜놓아도 고무 냄새는 은근 나는 편이고요,
겉커버 디자인이 다소 현란하고 얇아서 광목 커버를 새로 구입했어요.
이상으로 한달 사용한 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사진도 속속들이 잘 찍으셨네요.한달정도 되셨으면 정도 다 들었겠는데요.예쁜아기와 편하게 쓰세요,,,
성함, 주소한번더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