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콘서트

[이생기심]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장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 콘서트 `조용필 콘서트

러브 인 러브`가 펼쳐졌다. 조용필(60살)은 올해로 데뷔한지 42년이 됐지만 안정된 라이브와 현란한

기타 연주 그리고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중장년층 팬들을 사로잡았다. '가왕' 조용필이 28일부터

이틀동안 콘서트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그가 약속한 기부금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만명은 국내 단일가수로는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 기록이다. 따라서 수익금도 상상을 초월한다.

9만원부터 15만원까지로 구분됐던 콘서트 티켓의 평균값을 약 10만원으로 책정했을 때 공연의

전체 수익금만 어림잡아 100억원에 이른다.  이번에도 공연의 성공으로 수익금이 어마어마한 만큼

그에 걸맞는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펀글)

회사에서 공연장까지 평소에는 20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인데 공연 때문에 그런건지 거의 2시간이나

걸려 도착했다. 차가 막혀 공연장 근처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공연장까지 도착하니 막 공연

을 시작했다. 아줌마부대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자리 위치가 맨뒤인 3층이어서 사진이 잘 안나온

점 이해 바랍니다.

 공연 팜플렛

 3층 자리에서 옆으로 한컷

 너무 멀어 직접 얼굴을 볼 수 없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만 볼 수 있음.

 무대장치가 크고 화려하고 다양하게 변함

 무빙스테이지는 조용필이 팬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려고 만든 전후, 상하 이동이 가능한 무대다.

 이 무빙스테이지를 통해 조용필은 본무대에서 객석으로 100여 미터까지 전진할 수 있었고 덕분에 팬들은 `영원한 오빠`의 카리스마를 눈앞에서 느낄 수 있었다.

 조용필은 앙코르곡 '잊혀진 사랑' '여행을 떠나요' '친구여'까지 2시간 동안 총 28곡을 열창하며 42년 그의 음악 인생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산오]

나 혼자만 나이를 먹은게 아니고 보니 유명한 사람도 나이를 먹엇구나.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했는데...조용필의 컴백은 우리 모두에게 다시한번 인생을 되돌아 보게 한다. 나이들어도 꾸준히 큰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면은 오늘의 찬란한 성공이 이뤄진다는것 처럼 말이다.콘스트에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보니 머리가 복잡다. 그냥 본것으로 하련다. 지기님 감사.

[진주범피-등불]

열광적인공연 대단하군요! 이런공영을 놓치지않고 참나에올려준 지기님에게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