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여기 러시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며
해룡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러시아에 대해서 얼마나
아실지 모르겠지만 얼만 전 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우리가 가장 근접해
있는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10년이 지난 지금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는 강대국이라는 곳이고 세계최초로 우주에 인간을 보낸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우주 정류장을 만들었고 아직도
미국은 우주에서 인간이 장기적으로 생활할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군요 아무튼 얼핏보면 못사는 나라인거 같지만
(여기서 사는 제가 보아도 그런거 같지만) 몇달전에 신문에 세계에서
30대 ~40대 부자를 뽑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러시아인이 3명정도가
그 부자 대열아 뽑혔더군요 제생각과 본것으로는 여기 러시아는 부익부
빈익빈이 큰거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미술도 세계에서 알아주는 나라이구요 참 문학도 최고입니다 음악은 차이코프스끼 정도 그리고 문학은
톨스토이 , 도스토예프스끼 정도 더 있기는 하지만요
참 제가 여기 러시아에 유학을 와서 그런것이 아니라 듣고 보니 그러한거 같습니다
이제 제가 할 이야기는 혹? 보드카를 아시는지요
술을 좋아 하신다면 한번쯤?
보드카는 러시아인들고의 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보드카는
생명의 물이라는 뜻으로 10세기경에 처음 러시아에 출현하였구요 이것의
주 성분은 과거 벌꿀이었지만 지금은 옥수수나 감자 등이 원료입니다
보드카 특징은 무색,무미의 술로 알콜 도수가 40도입니다
저도 여기서 처음 먹어보았는데 우리 나라 돈으로 2000원 정도 하는 0.5리터짜리를 먹어보았는데 그 향이 알콜냄새가 가득하더군요
그래서 다시는 싼술은 먹지않습니다 그다음날 일어나면 머리가 많이 아프구요 그런데 도수를 정착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분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분인데요 특히 화학선생님들이 좋아
하실 분이지요 바로 멘델레예프라는 화학자인데요 그분이 처음으로
화학 주기율표를 만드셨습니다 화학책 첫장에 있는 수리마가? 등등
러시아에서 원소 주기율표가 나올수 있었던 이유는 러시아가 대단히 큰
나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예전부터 없는 자원이 없었다는 군요
그래서 이런 주기율표가 나왔다는 말이 습니다 참고! 믿거나 말거나
그분이 인간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알콜도수는 40도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셔서 오늘날 러시아인들이 마시는 보드카가 알콜도수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것입니다
제 얘기가 흥미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그럼 다음에 .....
첫댓글 재미있네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간다는 것도 또다른 재미인것 같네요. 공부는 잘하고 있어요? ^^ 언제 보드카 한잔하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