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野 강민정 "재출마가 고정관념 된 현실이 곧 정치의 한계"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내년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우상호·오영환·박병석 민주당 의원에 이어
당내 4번째로 불출마를 선언한 강 의원은
불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정치권의 문제점을 지적한 가운데
6개월 남은 임기 동안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답니다.강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의원은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이 아니다"며
"한 번 국회의원이 되면 당연히 다음 선거에 출마해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는 게 고정관념이 된 현실이
우리 정치의 한계를 보여주는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답니다.이어서 강 의원은
"저 역시 국회의원으로서 부족함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다시 도전하시는 분들도,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도
모두 '왜 꼭 나여야 하는가',
'내가 국회의원이 되어 4년간 일한다면
세상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를
꼭 다시 한 번 물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답니다.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이제 겨우 6개월 정도가 남았을 뿐이지만
임기 마지막까지 의원으로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제 의정 목표 중 하나였던
교사 정치기본권 문제에서
최소한의 돌파구라도 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답니다.앞서 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지난 14일까지 현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확인서'를 제출받았는데요.
전날까지 평가위에 불출마 확인서를
제출한 현역의원은 강 의원과 우상호 민주당 의원
두 명으로 확인됐답니다.이에 현재까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내 현역의원은 총 4명입니다.
앞서 우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13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답니다.
▼ 기사 원문 보기 ▼
'총선 불출마' 野 강민정 "재출마가 고정관념 된 현실이 곧 정치의 한계" - 일요서울i
[일요서울 l 박철호 기자]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내년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상호·오영환·박병석 민주당 의원에 이어 당내 4번째로 불출마를 선언한 강 의원은 불출마의 변
www.ilyoseoul.co.kr
▼ 지난 기사 보기 ▼
[여의도 핫이슈] 與 이준석 반윤 신당, vs 野 조국 친문 신당 ‘꼼수정당’ 출현 후폭풍 - 일요서
[일요서울ㅣ김준석 언론인] 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제3지대 정당의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반윤(反尹) 신당 창당이 가시권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