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절름발이 캐릭 샤먼 어쩌고 하면서 샤먼TL에서 항상 어쩌고 저쩌고 단점이 너무 많고 엔젠펫일 뿐이다.
시어링이라는 스펠이 새로 생겻고 어쩌고의 리플에 대한 대답에 샤먼은 도망치기 바쁜 클래스다. 그러므로 캐스팅할 시간도 없는데 어케 하냐라고 되어있지만 글쌔요.
사실 캐스터가 포함된 파티일 경우 1타는 언제나 캐스터죠. 그리고 순수밀리파라고 하더라도 이전버젼부터 1타겟은 거의 팩힐러가 가장 많이 당했고, 2타가 멘딩이었죠. 샤먼을 1타로 들어가게 될 경우 메인 힐러 두명이 프리가 될 가능성이 잇고 적어도 2명의 힐러중 1명을 칠경우 엠오씨가 아닌이상 1명의 힐러만이 힐이 가능하므로 죽일수 있는 가정성이 가장 높기도 하고 샤먼을 치다가 못 죽일시 맞으면서도 인스디지즈로 치는 밀리가 샤먼을 못 죽일시 어시기차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수 잇으므로 잘 안가죠.
가딩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에 샤먼은 첫타로 잘 찍히기도 했고 실제로 잘 잡히기도 했지만 가딩개념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밀리파가 주류인 미드에서 첫타로 죽이게 되는 팩힐러 멘딩힐러 샤먼 이 세클래스중 타겟잡았을때 가장 삽질이 될 가능성이 높았던게 샤먼이었습니다.
샤먼이 도망치기 바쁜 클래스라는데는 동의하지만 다른 클래스보다 도망치기 좋은 클래스이기도 하며, 다른 도망쳐야 하는 힐러나 캐스터보다는 덜 도망다닐 클래스이며 도망다닐 시에 살아날 확률이 가장 높은 클래스이기도 하죠.
결론은 캐스팅할 여유가 없다는 말은 되도 않는 말이라는 겁니다.
캐스팅을 시도하는 모든 클래스중 가장 캐스팅할수 있을 시간이 많이 생기는게 샤먼이죠.
TL이 어쩌고 자기경험이 저쩌고 투덜거려놨던데.... 제 생각은 절대 아닌거 같네요. 누군 샤먼 안해본거도 아니고..-_-
각클래스들의 TL내용들은 언제나 그렇지만 자기 해당클래스의 단점만을 논합니다.
각버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클래스든 가장 악평을 받고 있는 클래스든 TL을 보면 거의 90%이상이 이런이런게 불만이다. 시정해달라는 식이죠.
TL내용을 보고 내가 하고 있는 클래스가 암울하니 이런건 자기클래스의 TL만 보기 때문이죠. -_-
샤먼은 이번 패치로 시어링(버프제거) 특화클래스로 거듭났습니다.
시어링은 대략 50가량의 미미한 데미지를 입히면서 해당클래스의 버프를 제거하는 스킬입니다.
물론 데미지를 입히므로 메즈나 룻은 풀어버립니다. 단 셀법은 풀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세인이나 챔프의 셀프힘체 또는 버프가능클래스가 자기 스스로에게 건 버프는 못 푸는 거지요. 이경우 시어링을 시도하면 "캐릭과의 결합력이 너무 밀착되어 있어 스펠이 실패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어링은 레지당합니다. 성공했을 경우만 데미지를 입히므로 이경우 메즈는 깨겠지만 제 생각에 룻은 깨지 못할거 같습니다.
시어링이 가능한 드루 클레 샤먼 이 세클래스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드루와 클레는 모두 각렐름의 메인 힐러이자 메인버퍼들입니다. 두클래스 모두 메인힐러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40~41가량의 힐스펙을 보유하게 됩니다.
힐관련인 리쥬나 리그를 최하선인 40을 주고 나머지를 버프스펙으로 모두 몰아준다고 해도 최대 36이상은 줄수 없는 거죠.
클레릭의 경우 민순시어링을 제외한 기본버프시어링과 힘/콘,뇌법 시어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드루이드의 경우 힘/콘,민/순 시어링을 못 얻습니다.
시어링의 꽃은 민/순 시어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버펫의 버프를 받고 나오는 적 힐러와 캐스터의 민/순을 제거하는게 성공한다면 이는 적의 힐과 캐스터의 공격력에 상당히 감소를 가져옵니다.
샤먼은 38오그이상 투자시 특화버프 3가지(힘/콘,민/순,뇌법) 모두를 포함한 기본버프 모두를 제거시킬수 잇는 시어링스펠이 나옵니다.
이건 각클래스들의 차이가 있습니다. 동일한 스펙에 나오는게 아니고 조금씩 다릅니다.
샤먼은 위에 두 클래스보다 조금 더 낮은 스펙에서 시어링을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위처럼 드루는 샤먼이나 클레보다 조금 더 투자해야 해당 시어링을 얻게 되며 극단적으로 마법과 밀리데미지 모두를 흡수하는 오그라인의 쉴드의 경우 샤먼은 41스펙에서 얻게 되지만 드루와 클레는 각각 46과 47이라는 스킬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치의 차이는 있습니다. 샤먼의 경우 70%흡수율을 가지며 클레와 드루는 각각 85~90%가량의 흡수율을 가집니다. 하지만 버프스펙 46~47은 완젼한 버펫스펙이 아닌이상 ㅡㅡ;;
그리고 세클래스는 각각 시어링에 서로 다른 보너스를 가지게 됩니다.
클레의 경우 사거리 보너스 드루의 경우 데미지에 보너스를 가집니다.
시어링도 미미하지만 데미지를 준다고 했습니다. 대충 두자리 숫자인데 드루의 경우 이게 좀 더 나오게 되는거고 클레의 경우 시어링 사거리인 1500에서 약간 더 긴 사거리를 가지게 되는 거죠.
둘다 사실 쓰잘데기 없는 보너스입니다.
샤먼의 경우 캐속의 보너스를 가집니다. 모든 시어링은 3초로 시전되며 보통 2.5~2.8초의 캐스팅시간을 가지는 단일마법에 비해 긴 캐스팅타임을 가집니다.
샤먼에게는 시어링마법에 한해서 캐속의 보너스를 주므로 레미의 샤먼으로 실험해본 바로는 거의 한계캐속이랄수 있는 속도를 보여주더군요. 거의 한계캐속으로 시어링질이 가능해서 잠깐이면 적 한명 완젼히 노법상태로 만들고 보너스로 디지즈까지 넣어줄수 있습니다. 사실 메인힐러클래스이라서 보조시시어의 색깔이 짙은 샤먼과는 달리 이 클래스들은 시어링을 다 얻지도 못할 뿐더러 모든 시어링을 얻는다고 해도 사실 메인힐러이므로 쓰기가 쉬울까요? 다 얻지도 못할 뿐더러 얻는다고 해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위에서 말한거처럼 샤먼은 클래나 드루와는 달리 41에 마법과 밀리데미지 모두를 흡수할수 있는 사정거리 2000의 데미지흡수쉴드를 아군에게 걸어줄수 있습니다.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어시트레인에 걸린 아군한명을 이스펠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 할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되므로 잘만 써준다면 가끔씩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씩 적에게 맞고 있는 아군 캐스터에게 쉴드를 시전했을시 아군캐스터는 150씩 맞게 된다는 얘기죠.
디지즈는 총 3가지의 효과를 가집니다. 힘디법+15%스네어+힐량50%의 3가지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디법입니다. 사실 이전버젼에서 상당히 사기적이었고, 셉지의 존재보다 전 이 샤먼의 디지즈가 ra개판인 이전버젼에서 미드밀리파가 힘쓸수 있게 가장 큰 핵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룹룹큐어로 인해 이전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디지즈가 걸림과 동시에 큐어가 될 만큼 적 힐러가 항상 널널할 상황은 아니므로 디지즈 떡칠은 어느정도 유효할 것이고, 잠깐의 스네어 효과로 또는 잠깐의 디지즈로 인한 힐량 감소만으로도 디지즈의 유용함은 여전히 존재할거라는 거죠. 그리고 한번의 큐어를 하기 위해선 한번의 캐스팅을 시도해야 합니다.
엠엘 스킬의 캐스팅은 일반 캐스팅과는 달라 민첩에 의해 캐스팅시간이 감소되지 않으므로 사실 2초라고 해도 일반힐캐스팅인 3~3.5초의 캐스팅과 같은 시간입니다.
한번의 큐어를 하기 위해선 한번의 힐캐스팅을 덜해야 하는 거죠.
예를 들어 한명이 디지즈가 발린 상태에서 적에게 맞고 있을시 큐어+힐을 시도하게 될겁니다.
디지즈에 의한 속도감소로 적은 밀리와 완젼히 밀착된 상태로 맞고 있을 것이고,
큐어에 이은 힐이 들어오기 전까지 적은 죽을 위험을 가지는 거죠.
극단적으로 지금 파워3개를 가지고 있는 클레릭의 2단 스프힐은 대략 900대의 힐량을 가집니다.
힐을 시도하는 첫번째 캐스팅에 단 1의 힐도 하지 못하고 2번째 캐스팅에 힐을 하게 됨으로 인해 총 900의 데미지를 입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한번의 캐스팅을 더 하게 만드는건 위험순간에 그만큼의 힐량을 카바하는 데미지를 주는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물론 챠지밀리가 챠지를 썻을때는 어쩔수 없겠으나 챠지를 쓰게 되는 극초반이후 나머지 상황에서 샤먼이 적밀리로부터 도망치는데 유효한 스킬이기도 하구요. 인스로 주변캐스터나 힐러를 인터럽할수 있는 광역인터럽스킬이라는 장점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샤먼의 장점은 하나 더 광역룻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제 레미가 가진 스펙의 2단룻만으로도 50초라는 장시간의 광역룻을 얻으며 디터미가 너프된 지금 상황에서 상당히 압박할수 있는 스킬입니다.
며칠 알뱔을 해보면서 느낀건 보통 퍼지2단씩을 찍는데 퍼지리타이머가 15분으로 감소됨으로 인해 첫메즈를 거의 상당수에 퍼지로 풀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전버젼에도 그랬지만 디터미가 너프된 지금버젼에는 밀리들까지도 확실하게 묶어진다는게 다르죠.
이후 재메즈타임까지 실제로 메인시시가 되는건 룻이라는 거고, 낮은 스킬에 비교적 긴시간의 유지시간을 가진 룻이며 현제크랩에서 대부분 스펠에서 많이 빼버리기도 하며 레지법중 가장 나중에 나와 레지법을 받아도 낮은 매터레속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건 더 장점이죠.
사실 요즘 팩힐러들은 빨간 광역메즈를 얻지 않고 거의 38이하팩을 가죠.
이경우 노랑광역메즈까지 얻게 되는데 거의 모든 팩힐러가 이를 얻습니다.
이 메즈의 유지시간은 52초입니다.
그리고 스펠시 항상 맥스를 채우며 힙은 빨강레지를 알은 적어도 노랑의 레지법을 얻는 바디레지인걸 생각하면 스펠시 포인트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잘 빼버리며 알의 경우 파티에 프라가 거의 없으므로 거의 구경도 못하고, 힙의 경우 겨우 1단의 레지법만을 얻게 되는 매터속성이라는걸 감안하면 사실 힐러의 52초 광역메즈보다 훨씬 장시간동안 적을 묶는게 가능하죠.
팩힐러로 플레이하면 메즈후에 생각하는건 두가지 입니다. 메즈로 풀고 나오는 적을 어떻게 다시 효과적으로 묶느냐가 가장 관건이며 두번째는 풀고 나오는 적에게 공격당하는 아군의 힐을 생각합니다. 퍼지로 풀고 나오는 적을 묶는건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적의 캐스팅클래스들을 잠깐이긴 하지만 동시에 인터럽가능한 광역메즈로 잠깐씩 캐스팅을 못하게 막거나 단일 룻으로 적의 모든 클래스의 발을 묶는걸 생각하게 됩니다.
광역메즈로 퍼지로 풀고 나온 적 캐스팅클래들에게 인터럽을 시도하거나 공속을 넣을 준비도 하지만 건 부차적인 것이고, 메즈를 풀고 나온 적을 다시 룻으로 묶는게 가장 큰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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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힐러가 단일 룻이 가능하지만 사실 샤먼에 비해 가치가 상당히 떨어지는 룻이면서 적의 높은 바디레지때문에 유지시간도 샤먼에 비해 상당히 짧습니다. 가치와 마법레지를 모두 감안하면 힐러의 노랑룻은 샤먼의 개인룻의 유시기간에 반도 안 될겁니다.
결론은 룻의 중요도가 오히려 이전보다 올라갔다고 느꼇기 때문에 3국 루터중 가장 높은 가치의 룻을 가지는 샤먼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봅니다.
놀러 왔다가 좋은글 봤네요. 샤먼으로 플레이 해본적은 없지만 rpgfilm인가 그 사이트가면 forecast 인가 하는 모건미드 그룹 동영상이 있습니다. 거기에 샤먼시점으로 잠깐 나오게 되는데 모건 힙 사람중에 한분이 하는말이 그러더라고요. 그 샤먼이 시어링2개+단일디지즈 따발총을 쏴대면 무지 짜증이 난다고 하네요
첫댓글 먼 소린지 난 하나두 모르겠다 난 골치아픈 건 질색 그냥 가서 패죽이던가 맞아죽던가 하는게 좋아
팁란으로 이동을 -,-
놀러 왔다가 좋은글 봤네요. 샤먼으로 플레이 해본적은 없지만 rpgfilm인가 그 사이트가면 forecast 인가 하는 모건미드 그룹 동영상이 있습니다. 거기에 샤먼시점으로 잠깐 나오게 되는데 모건 힙 사람중에 한분이 하는말이 그러더라고요. 그 샤먼이 시어링2개+단일디지즈 따발총을 쏴대면 무지 짜증이 난다고 하네요
코볼이라서 맥스 케스팅 스피드정도로 짜증나게 시어링을 해대서 케스팅 클래스들은 덱/퀵 챠지 아이템을 아예 준비해서 들고 다닌다고 들었고요. 샤먼 플레이도 나름대로 멋지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랭길드파티인데 매터무기 어시트레인으로 적들 킬링도 잘하는거 같고 특색있는 그룹이더군요
그리고 대미지 흡수쉴드는 움직이면 풀려버리던데 .. 받은 사람이 공격해도 풀렸던걸로 기억하고요. 흠. 잘 모르겠네요 -0- 한번 테스트해보심이...그럼 즐거운 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