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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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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후기♡ 스크랩 공덕산&장년산&개좌산 /부산
늘바람 추천 0 조회 283 14.03.12 08:3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근교산을 이어서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공덕산~도독고산~장년산~개좌산~무지산 /부산 금정, 기장, 해운대

 ○ 산행일자 : 2014년 03월 08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선두구동주민센터~공덕산~도독고산~천내들교~장년산~생태터널~개좌산~무지산~동부산대학역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821>공덕산~거문산, <843>도독고산, <861>장년산~개좌산~운봉산

 ○ 산행기점 : 법룡사(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 산행시간 : 4시간 39분(14.1km)

 

□ 산행일지

 

 07:37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 마을버스 및 지하철 이용

 08:30  노포동 전철역 도착

          전철역 출입구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산행기점인 선두구동으로 가려면 금정2-2번과 금정2-3번의

          마을버스를 타야한다. 이곳에서 오전 7시25분, 8시5분, 8시45분, 9시40분, 10시25분에 통과한다.

 08:46  금정2-3 마을버스 탑승

 08:56  선두구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 /GPS고도 60m

 

 08:59  산행시작

          정류장 맞은편에 선두구동 주민센터가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 포장길을 따라 주민센터 앞을 지나고

          죽전마을 경노당이 있는 T자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09:03  당산나무

          길 복판에 있는 당산나무를 지나면 지붕 위에 붉은 만자(卍)가 있는 법룡사를 보면서 계속 길을 따른다.

 09:06~07  법룡사 입구(들머리) /GPS고도 75m

          제법 넓은 산길이 반듯하게 이어진다. 옆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으나 오름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09:18~26  중턱봉(국방부 표석과 참호) /GPS고도 224m

          마루금에 올라섰다. 좌측 건너편은 철마산, 돌아서면 고당봉이 조망된다. 우측길을 따라 진행한다.

 09:32  참호봉(GPS고도 284m)

 

 09:34  공덕산(헬기장, GPS고도 285m)

          지도에는 표고점 표시도 없는 봉우리지만, 국제신문에서는 이곳을 공덕산 정상으로 삼았다. 지도상의

          공덕산(×265.8)은 여기서 1km쯤 떨어져 있으나 통제구역이고, 이곳이 더 높기 때문이다. 좌측에 송정

          저수지를 아래에 두고 철마산과 거문산이 장중하게 솟아있다. 능선길은 산불감시초소 쪽에서 이어진다.

 09:38  철망울타리 시작

 09:45  갈림길(지도상 공덕산 아래)

          철망과 함께가던 길이 우측으로 굽어져 철망과 10m정도 떨어지는 지점이다. 곧 바로 내려서면 능선을

          바꿔 타게 되므로 왼쪽으로 올라야 한다. 다시 철망과 가까워지는데 철망 너머가 지도상의 공덕산이다.

          뚜렷한 길은 정상을 우회하다가 곧 능선으로 복귀한다.

 09:48  묘지

 

 09:50~55  봉우리(GPS고도 266m)

          직진하는 길과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좌측은 거문산 방향, 직진하여 내려선다.

 09:56  갈림길

          봉우리에서 30m쯤 내려선 곳이다. 직진 길이 뚜렷하지만 능선을 이어가려면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09:59  봉우리(GPS고도 182m) /우측으로 내려섬

 

 10:02~04  도로공사장

          도로를 개설하고 있는데, 정면 산등성이는 완전히 깎여있다. 살펴봐도 길이 없어 흙을 밟고 올라선다.

 10:12  중턱 /좌측으로 진행

 10:13  218.4m봉(×218.4)

          직진 길도 있는 것 같은데 골짜기 방향이다. 우측 길로 내려선다.

 10:17  작은 공터(기둥모양 구조물 4개)

 10:20  갈림길

          살짝 올라서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약간 오르막인 우측이 능선길 같으나 진행방향은 좌측 길이다.

 10:23  175.4m봉(×175.4)

 10:25  묘지

 

 10:28  도독고산(×147.1)

          펑퍼짐한 언덕에 수풀만 무성할 뿐, 아무런 표식이 없다. 그러나 1/25,000지도에 이름을 올린 산이다.

          이제부터 계속 내리막이다. 잇단 무덤을 지나고 극락암을 거쳐서 도로에 내려선다.

 10:34  2차선도로(극락암 앞, 장전마을 표석) /GPS고도 60m

          좌측은 철마면사무소 방향, 장년산을 이어가기 위해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간다.

 

 10:43~44  천내들교(구 장전1교, 장년산 들머리)

          천내들교를 건너니 바로 좌측에 들머리가 있다. 리본과 표찰이 걸려있다. 표찰(앞산<아홉산>정상)

          올라서는 길은 가파르다. 낮은 산이지만 밑바닥(고도 60m)까지 내려선 곳에서 다시 오르는 것이다.

 10:52  송전철탑

 10:57  사각형 돌무지

 11:02  봉우리(GPS고도 239m)

          천내들교에서 계속 올라선 봉우리다. 능선길은 좌측으로 굽어지면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선다.

 11:05  봉우리(GPS고도 233m)

 

 11:08~11  장년산(×240.3)

          표찰(장년산 240m 산그리움)이 걸려있다. 우측에도 길이 있는 듯하지만, 좌측으로 20여m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굽어지는 능선길을 따라야 한다. 도중에 갈림길이 있으나 계속 능선길을 이어간다.

 11:15  안부갈림길 /직진(우측은 회동호 수변로 방향)

 11:22  안부사거리 /직진

 11:26~28  밧줄 및 전망바위

 11:38~39  갈림길(능선 분기)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아홉산 능선길이다. 직진하여 바로 앞 봉우리를 다녀오기로 한다.

 

 11:40~12:00  365.6m봉(×365.6)

          정상석(아홉산 365봉)이 서 있다. 직진하여 내려서면 철마면사무소, 예전에 내려가 본 기억이 있다.

          주변에서 점심을 때우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갈림길(11:38 경유)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12:15  갈림길(GPS고도 335m)

          작은 공터가 있는 능선에 좌측 내려서는 길에 많은 리본이 달려있다. 개좌고개로 내려서는 길이다.

          직진하면 아홉산을 이어가는 능선길, 좌측 비탈길로 내려선다.

 

 12:21~25  생태터널 위(개좌고개) /GPS고도 230m)

          금정구 회동동과 기장군 철마면을 잇는 도로가 아래로 지나는 곳이다. 터널 위를 지나 산길을 잇는다.

          가파르다. 산길은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오르기도 하지만 그리해도 된비알인 것이다.

 

 12:45~50  개좌산(×449.4)

          산불감시카메라와 초소가 있다. 철마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달음산에서 천마산 문래봉으로 이어

          지는 능선과 기장 앞바다도 보인다. 우측에도 길이 있으나 직진하여 내려선다.

 12:52  실로암공원묘지 상단

 12:57~13:03  무지산(×451.7)

          정상석(무지산<운봉산> 454m)과 안내도가 있다. 큰 바위에 오르면 조망은 개좌산보다 넓게 펼쳐진다.

          직진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나, 국제신문코스를 따른다. 왔던 길로 50m쯤 되돌아 우측길로 내려선다.

 

 13:09  갈림길(우측 뒤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

 13:16  송전철탑

 13:29  언덕봉(GPS고도 130m)

 13:31  언덕봉(GPS고도 127m) /우측으로 진행

 13:34  묘지

 13:36  날머리(계단)

 

 13:38  동부산대학역 /산행종료

          땀내를 없애고자 역내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셔츠를 갈아입었다.

 13:56  동래행 전철 탑승

 15:02  집 도착

 

□ 산행후기

 

 요즘은 웰빙시대라 그런지 산행도 짧고 가벼운 코스를 선호한다.

 산악회의 산행추세가 그렇고 근교산 코스를 싣고 있는 국제신문도 그렇다.

 고작해야 10km 내외, 5시간짜리도 별로 없다.

 

 걷는 맛에 길들은 산꾼으로서는 이게 불만이다.

 동호인들과 어울림도 즐겁긴 하지만 어느 정도 걸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어서

 혼자라도 마음껏 걸어볼 수 있는 코스를 찾게 된다.

 

 이 코스는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코스를 조합한 것이다.

 근교산&그너머<821>공덕산~거문산과 <843>고름재~도독고산 코스 중 일부 능선길을 취하고

 거기에다 <861>장년산~개좌산~운봉산 코스를 이은 것이다.

 

 공덕산~거문산코스는 일전에 타 보았던 것이고,

 도독고산 코스는 너무 짧아 외면했던 것, 장년산~개좌산 코스도 별로 매력 없이 보였던 것인데

 억지로나마 붙여보니 한 번 걸어볼 만한 코스가 된다.

 

 총 산행거리는 14km, 짧지도 길지도 않다.

 중간에 도독고산을 내려와 잠깐 걷는 도로길을 제외하면 모두가 능선길이다.

 적당한 오르내림과 함께 무리 없이 이어지는 능선길이 저으기 만족스럽다.

 

 가끔 오가는 산객들이 있으나 첩첩산중에서와는 달리 반가움이 없다.

 오히려 가까이 있는 게 불편해서 얼른 그들과 떨어져 거리를 두고 걸어가는데,

 그러면서도 문득 쓸쓸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외롭고 쓸쓸해진다고 한다.

 변화하는 세태와 어울리지 못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없음도 그 원인의 하나일 것이다.

 허나 본연의 감성은 변할 수 없는 것, 깊고 호젓한 산길이 그리울 뿐이다.

 

 

▽ 산행개요도 

공덕장년개좌무지산 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국제신문 개요도 3개를 조합한 지도 

 

▽구간 상세도(선두구동주민센터 정류장~공덕산~도독고산~장전마을 앞 도로) 

 

▽선두구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들머리로 가는 길.

 

▽경로당에서 좌측길로 진행하면 당산나무를 만난다. 저 앞에 보이는 건 철마산, 코스는 그 앞 우측 기슭으로 올라야 한다.

 

▽법룡사 앞 들머리.

 

▽제법 널찍하고 반반한 길이 나 있다.

 

▽10분 쯤이면 중턱봉에 오르고...

 

▽능선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참호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면...

 

▽금정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헬기장. 국제신문에서 이 봉을 공덕산으로 삼았다.

 

▽왼편으로 철마산과 거문산이 조망되고...

 

▽능선길은 부드럽게 오르내린다.

 

▽곧 만나는 철망휀스.

 

▽주의지점. 우측 반듯한 길을 따라가면 능선이 바뀐다.

 

▽언덕길로 올라서 다시 철망을 만나야 한다.


▽길은 지도상 공덕산을 우회하다가...

 

▽능선으로 복귀하면서 묘지에 이른다.

 

▽묘지에서 올라선 봉우리. 갈림길이 있다.

 

▽좌측길로 내려서면 저 앞에 보이는 거문산으로 가게되므로...

 

▽직진하여 30m쯤 내려서다가 좌측 능선을 타야한다.

 

▽나지막한 봉우리 하나 넘어 내려서면...

 

▽깎아 낸 산등성이를 만난다.

 

▽도로를 개설하고 있는 공사현장이다.

 

▽깎아낸 산등성이를 치고 올라서...

 

▽편안하게 내려서면...

 

▽건축물을 짓다가 그만 둔 듯한 공터를 만나고...

 

▽묘지에서 언덕을 살짝 오르면...

 

▽평퍼짐한 도독고산이다.

 

▽이제부터는 줄곳 내리막, 잇단 무덤을 지나서...

 

▽관음사로 내려서면...

 

▽바로 2차선도로로 나오게 된다.

 

▽구간 상세도(관음사 앞 도로~장년산~365.6봉~아홉산 능선~개좌고개) 

 

▽진행방향은 내려선 곳에서 우측...왼편 산등성이의 낮은 끝으로 가야한다.

 

▽천내들교를 건너면...

 

▽장년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올라서는 길은 가파르다.

 

▽사각 돌무지를 지나 올라서면...

 

▽좌측으로 철마면 일대가 조망된다.

 

▽중턱봉에 올라서니...

 

▽달음산이 보인다. 약간 당겨본 그림이다.

 

▽장년산 정상. 정상표찰이 걸려있다.

 

▽장년산에서는 좌측 길을 따라야 한다.

 

▽반듯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바윗길을 올라서자...

 

▽오른편으로 회동호가 보이기 시작한다.

 

365.6m봉. 아홉산 주능선의 봉우리 중 하나다.

 

365.6m봉에서 되돌아 아홉산 주능선길로 내려선다.

 

▽전방 좌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개좌산...

 

▽그곳까지 마음껏 내달려도 좋은 길이다.

 

▽갈림길. 직진하는 아홉산 주능선을 두고 좌측으로... 

 

▽개좌고개 생태터널 위로 내려선다.

 

▽구간 상세도(개좌고개~개좌산~무지산~동부산대역)

 

▽개좌산으로 오르는 길은 생태터널 위에서 바로 이어진다.

 

▽산길은 가파름을 피해 대각선으로...

 

▽지그재그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된비알이다.  

 

▽산불감시카메라가 서 있는 개좌산 정상으로 다가섰다.

 

▽개좌산 정상에서의 조망, 우측 기장 앞바다에서 달음산, 함박산, 망월산, 문래봉...   

 

▽개좌산에서 무지산은 가깝다. 바로 건너편이다. 

 

▽한 걸음 내려서면 공원묘지 상단...

 

▽실로암공원묘지를 돌아보고...

 

▽완만한 오름길로 향한다.

 

▽무지산(운봉산) 정상...

 

▽자연바위에 글을 새겨 정상석으로 삼았다.

 

▽반송동과 안락동 방향...

 

▽금정산 주능선...

 

▽실로암공원묘지와 달음산, 기장 앞바다...

 

▽직진하여 장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는 길도 있으나....

 

▽몇 걸음 되돌아 달음산을 보면서 내려선다.

 

▽우측으로 살짝 굽어지는 능선이 하산길이다. 

 

▽길은 봉우리를 우회하면서 편안하게 내려선다.

 

▽하산지점이 내려다 보이지만...

 

▽길은 능선 끝자락까지 이어져서...

 

▽동부산대학 역 바로 옆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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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12 21:40

    첫댓글 좋은 산행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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