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오늘은 드디어 남편이 바라던 “바다”로 가는 날입니다. 원래는 PCC가려던 계획이었는데 시라이프파크에 갔다가 카일루아 해변으로 갑니다. 가는 길 중 다이아몬드헤드 등대를 볼 수 있는 길을 선택합니다. 아침은 리힐라 베이커리라고 citysearch에서 찾은 아침식사집 1~5위 중에 있는 집입니다. 하이웨이를 조금 타고 가면 여기가 차이나타운인 듯 한데 리힐라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미국영화에 자주나오는 일자형 아침식사 집입니다.

자리가 많지도 않을뿐더러 사람들이 가득차 있어서 먹고 가지는 못하겠네요. 베이커리에 각종 종류의 빵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 유명한 빵은 coco puff라고 들어서 그걸 half a dozen시키고 양파빵 등 짭조름한 빵을 2개 정도 시킵니다. 아이들 우유 2개랑 사서 바닷가 가서 아침먹기로 했습니다.


보니깐 동선은 조금안 좋네요. 다시 타고 와이키키 동쪽으로 돌아가서 남동쪽의 다이아몬드헤드로 향합니다. 어제 노스쇼어의 풍경과는 또 약간 다릅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산중턱을 넘어 등대가 보이는 곳에 차를 댑니다. 등대가 예쁘네요. 이것도 유명한 누가 디자인 한 것이라고 하던데.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바다가 내려 보이고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차 옆에 주차한 트럭들은 모두 서퍼들의 차입니다. 서핑보드 트럭에 싣고 물 묻은 채로 집에 돌아들 갑니다. 정말 바다와 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하와이입니다. 행복한 아침식사입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을 바라보면서 달콤한 하와이 특선 베이커리의 빵을 먹는 아침입니다.



바다쪽 풍경도 산쪽 풍경도 좋습니다.



이제 카할라 주택을 거쳐서 한국지도마을을 보러갑니다. 찾을수 있을까 노심초사했는데 scenic view해서 딱 주차장이 있네요. 사람들 모두 내려서 사진찍을 수 있도록 해두었네요. 남편이 “뭐 이런걸 찾아서 봐” 그랬었는데 보더니 “우와 신기하다. 멋지다” 하면서 좋아합니다. 영하 목마 태워서 사진도 찍고 옆에서 사진찍는 아저씨에게 가족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도 합니다.


이제는 블로우홀과 샌디비치를 지나게 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블로우 홀 옆에도 주차장이 있고 내려가서 볼 수는 있겠지만 10분 간격으로 아이들 차에서 내렸다 태웠다 하는 것이 큰 일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잘 보이는 곳 까지 걸어가려면 상당할 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여기는 스킵하자고 하고 대신 샌디 비치에 갑니다. 여기도 정말 모래 좋습니다. 서퍼들도 많고 내려서 모래사장에 가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남편이 외칩니다. “내가 바로 바랬던 게 이거야” 합니다. 여기는 정말 서퍼들이 많습니다.파도 높이도 굉장하네요. 저도 좋아하자 남편이 제 독사진을 찍어주네요.

첫댓글 아이들이 참 귀여워요
샌디비치는 파도가 센날은 좀 위험한것 같아요.. 그러나, 정말 아름 답죠.. 전 정말 영하가 너무 예뻐서 푹 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