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상이 낚시코 꿰여 생피를 본다.
[부제목] - 내 통장에 스미싱(Smishing)꾼이 소액결재를 하다니 -
전화가 걸려 와도 받기가 두렵고 택배가 와도 문열어주기가 겁이 난다.
요즘 사람들이 스미싱에 주눅이 들어있다.
본인도 모른 사이에 스미싱(smishing)에 걸려들어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데도 일상에서‘보이스피싱’이란 말은 들었어도 그저 예사롭게 생각했다.
며칠 전에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거주하는 박종길(59,남)씨가 은행에서 통장을 들고 화를 참지 못 했다.
-무슨 일인가 그의 하소연을 들어봤다.“근래 와서 전화요금이 많이 나온다싶어도 많이 사용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지난달은 알지도 못한 곳에서 16,800원씩 7건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들통이 났다”
- 그럼 그 돈이 어디로 빠졌나갔다는 말인가?
“전화국에 확인한 결과 [드림DJ. 퍼니캔, TV고고, 이색알바, 등]유령사이트였다”
- 그래 어떻게 되었나? “일단 은행에 소액결재 차단을 하라고 해서 왔다”라고 말했다.
스미싱이 비단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또 다른 피해 입은 사람은 과연 얼마란 말인가?
한번 알아봤더니 사이버경찰청 사고접수반에 따르면 스미싱 피해 사례는 2008년 급증하기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7,000여 건이 접수되었고 그 피해액은 11억이 넘는다고 했다.
우리 주위에 똬리 틀고 있는 독사 같은 그 명찰만 봐도, 보이스피싱. 메일피싱, 파밍피싱, 메신저피싱, 사이트피싱, 스미싱, 돌잔치초대피싱, 형태로 발전을 했다.
그 내용을 파악해보면,
1, 보이스피싱(voice phising)은 전화를 해서 불법적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어 범죄에 사용하는 범법행위다. [음성(voice)⍆개인정보 (Private data)⍆ 낚시(fishing) 합성한 신조어이다.]
2, 메일피싱(Mail Phishing)은 수신자의 거래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 같은 신뢰할 만한 출처로 위장하여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얻기 위해 메일을 보내어 피해를 입히는 행위.
3, 파밍피싱(Pharming Phishing)은 농사(Farming⍆Phislng)의 합성어, PC에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도하는 악성코드 설치, 금융정보 빼낸 후 예금을 무단 인출하는 수법인데 농촌의 노인들에게 접근하여 많은 피해를 입히는 사례다.
4, 메신저피싱(Messenger Phising)은 인터넷 메신저에 가입한 개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알아내 로그인 한 다음 메신저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에게 대화를 통해 인터넷뱅킹을 유도하여 피해를 입힌다.
5, 사이트피싱(Site Phising)은 문자로 은행을 사칭하여, 당신의 개인정보안전을 위해 보안등급한 후에 이용을 권장하여 짝퉁은행 홈피주소를 알려준 후에 당하는 경우다.
6, 스미싱(Smishing)은 신종금융사기로 요즘 유행하는 돌잔치사기문자메시지(SMS)도 이같이 금융정보를 낚는다.
문자메시지내 인터넷주소 클릭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설치 -범인에게 소액결제 인증번호 전송 -범죄자가 게임아이템이나 사이버머니 구입 -소액결제 대금 청구하는 방법이다.
지금도 무지해서 당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살판난 세상을 만나 그들이 활개를 친다.
그러나 당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그들이 설자리가 없어 생업을 접을 것이다. 이참에 온 국민들이 캠페인을 벌여서 이 땅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영원히 축출해야 한다.
뒤늦게 당국에서 대책을 세운다지만 우리의 일상 중에 이런 피싱으로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두 번 다시 피해를 안 당하도록 자신이 항상 주의를 하고 눈 부릅뜨고 경계를 해야 한다.
별다른 묘안이 없다.
실버넷뉴스 김경근 기자, 1943kjt@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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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령사이트 [드림DJ. 퍼니캔, TV고고, 이색알바, 등]에서 소액결재가 된 사례,
지난해에 사이버경찰청에 7,000여 건이 접수되었고 그 피해액은 11억이 넘었다니...
더 이상 피해가없도록 당국에선 철저히 범인들을 색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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