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후 어렸을때의 기억과
박사할때까지 열심히 공부한 기억은 생생한데
누군가와의 만남이나 대화등
최근의 기억이 사라지는 듯
붕어IQ 같아지는 나를 위해
그때 그때의 기억을 담아 놓기시작했다.
처음시작은 네이버블로그에 했는데
한달전 해외의 누군가 내블로그로 광고를
했다나? 참내원~~
정지 한달
블로그를 삭제하고 2006년부터 문을 연
카페로 글을 쓰기시작했는데
다음 카페는 글쓰기 할때 불편하다.
오늘도 시작
5시깨어 잠시 누워 붕어운동
마음으로 아버지와 대화하기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그리고 영적노트쓰고
6시 30분 집을 나서다.
잠시 쉬어가는 나의 힐링공간에서
오늘 아침 친구로 선택한
안셀름 그륀신부님의 책
고요
고요한 아침이다
비로 떨어진 금메달호박
6시 40분 거리엔 차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꽃길
엊그제 비로 쓰러졌더니 다시 섰구나
장하다
코스모스 꽃길을 지나 다시
아파트 호박터널을 한바퀴
이렇게 도심속 자연과 대화하며
함께하는 시간 어느새 30분이 지난다.
얘는 금메달호박
얘는 바나나 호박
볼때마다 울퉁불퉁 징그럽게 보이는
이친구는 색동호박 종류라는데
색동호박은 정이 안가네
음~~~
아직 여주와 수세미는 달리지 않았다.
누군가의 생각으로
볼때마다 기분좋은 아침산책의 기쁨이다
잠시 고요를 만나는 시간
도심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하며
치유하는 시간
아침의 고요
그냥 참 좋다
삶의 양념
온통 지천인 행복
세잎클로바 그중에 하나씩 찾게되는
네잎 클로버
행운을 찾는 것
누군가를 위해 남겨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