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命) 神은 곧 性이니 儒家에서는 천성을 다하고 天命을 안정하라 했고, 丹 經에서는 혹 神과 氣를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性命은 精神이니 修養法 에 精을 수련하면 化하여 氣가 된다 했고, 精은 곧 命이니 道家에서 性을 응집하고 命을 安住케 함은 精이 化하여 氣의 母가 되는 까닭이라고 했다. (精神) 命은 곧 精이니 神이 氣의 속으로 돌아가 丹이 뭉쳐지며 氣의 안은 玄關이다. 精神은 性命이니 精神을 오로지 배우면 곧 性命이 함께 응집해서 大道가 된다. 性은 곧 神이니 命과 性이 합쳐서 응집되어 眞을 이루며 造化가 이 구멍에 있다. 아! 그 性과 命이 함께 응집하는 큰 道가 精神에 관한 전문적 학문이다. --p.56.57--
5. 精神運用成眞 哲理要領
1) 第一章: 선천·후천의 정과 기와 신을 논함.〔論先後天精氣神〕
廣成子136)가 이르기를, “混沌이 아득하고 어두운데 아득하고 어두운 것이 신령한 빛을 발생했으며 신령한 빛 한 점이 여러 精氣를 낳고 기른다.”고 하 였다. - 여기서 말한 精은 곧 天을 生하고 地를 生하는 元精을 뜻한다. - 『仙鑑』에 이르기를 최초 有形은 無極에서 생겼고 또 無形도 無極이 되 었으며 有形은 太極이 되었는데 太易은 氣가 아직 나타나기 이전의 상태이며 태초는 氣의 시초다. - 여기서 말한 氣는 곧 天을 生하고 地를 生하는 元氣를 뜻한다. - 老子의 『道德經』에 이르기를 “혼돈한 한 물건이 있어 천지에 앞서 생하였 도다” 라 하였고 또 『元始經』에 이르기를 역겁을 지나도록 元神은 괴멸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 여기에서 말한 元神은 곧 하늘을 낳고 땅을 낳은 元神이 니 곧 상제(옥황상제)이다. - 『周易․繫辭』-공자가 贊함- 神이라는 것은 만물을 신묘하게 한다고 했다. - 여기도 역시 先天의 主宰하는 元神을 가리켜서 말한 것이니 바로 上帝인 것 이다.
- (1) 第一節 : 明原章의 精과 氣와 神의 뜻을 해석함. - 秉薰 - 삼가 살펴보건대 하늘과 땅이 아직 나뉘지 않았을 때는 단지 混沌 의 한 氣뿐이었으며, 이 氣가 곧 바로 元氣이다. 太極이 氣 속에 있으면서 움 직이는 능력이 있는 까닭에 능히 하늘을 낳고 땅을 낳았다. 우리 유학은 이치로 太極을 보는데 이치상 과연 아무 일도 함이 없고 능력 이 없겠는가? 다만 이와 같이 본다면 事業을 활용하는데도 혹 무력할까 우려 된다. 그러므로 나는 감히 앞장서서 밝혀 말하기를 太極은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 학문하는 이들은 어긋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처음에 天을 生하고 地를 生 할 때는 陰陽의 元精이 모여서 日月星辰이 되었으며 天一이 水를 生하고 地二는 火를 生하였다. 또 水는 天의 外郭을 감쌌고 地는 하늘에 포용되어 있다. 四象이 정립되자, 陰陽과 五行의 元氣가 流行하며 오르내리고 溫暖과 和蒸 은 風氣의 속에 主宰하는 元神이 있어서 造化를 부린다. 여기에서 - 寅會 - 사람이 태어나니 精과 氣와 神의 가장 신령하고 빼어난 것을 얻어서 사람이 된다. 그 중에 치우치거나 섞여서 순정하지 못함을 얻은 것이 禽獸와 동물이 된다. 이것은 곧 천지가 開闢한 후 기운이 변화하므로써 비로소 사람이 생겨 난 과정이다.
(2) 第二節 易理의 化生하는 근본과 震․坎․艮은 男이 되고 巽․離․兌는 女가 됨을 논한다. 周易 에 이르기를, 太極이 兩儀를 낳았고 兩儀가 四象을 낳았으며 사상이 八卦를 낳았다고 했다. 老子는 말하기를, 鴻均이 처음 나뉘어 정해지면서부 터 陰陽과 剛柔가 서로 摩擦하여 六子를 낳았는데 父母와 곁들여서 八이 되고 生을 거듭하여 끝이 없으며 천지와 더불어 같이 竝立하여 三이 되었다고 한 다. 伏羲황제는 그 원리를 이해하고 易 을 지었다. 易 이라는 것은 六合의 밖을 포용해서 一身의 가운데 이치를 갖추고 있다. 後世에는 단지 吉凶을 점 치기만 하여 先天과 後天에 대한 큰 뜻은 생략하고 강론하지 않았다. 내 생각컨대 乾은 머리가 되고 坤은 배〔腹]가 되며 坎과 離는 腎臟과 心臟 이 되며 五行은 五臟이 되고, 肝이 生成 운용됨은 실제로 脾臟과 더불어 造化와 功用을 함께 하니, 이는 곧 사람이 天地의 자식이 되고 몸속의 易은 곧 이른바 心易인 것이다. 그 도형은 〈그림 1〉과 같음..... --p.69.70.71--
파일첨부:전병훈(玄牝道人)의 정신철학통편
위의 파일에서 오자가 있습니다. 곤도성남이 아니라 곤도성녀입니다. p.72
밑의 사진은 책 원본복사본에서 찍은 것입니다.
아울러 한자로된 정신철학통편 파일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