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복음 선포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오 28,16-20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마지막 말씀을 듣습니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서로 다른 세 가지 시제와 형태로 명확히 전하고 있습니다.
예 수님께서는 당신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으셨다는 점을 장엄하게 선언하십니다(과거형). 이어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며 당신의 계명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사명을 분명하게 맡기십니다(명령형). 그리고 당신께서 세상 끝 날까지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미래로 이어지는 현재형). 이 말씀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실존’을 이루는 모든 차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리스도인은 믿음 속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행적과 수난과 부활을 통하여 선사하신 구원의 업적을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지속되리라는 주님 현존의 약속을 신뢰하며 희망하는 이들입니다. 과거와 미래를 주님 안에서 긍정하는 믿음과 희망하는 자세는 그분께서 부여하시는 사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을 통하여 비로소 그 참모습이 드러납니다.
예 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사랑의 계명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는 보편적 선교 사명을 주십니다. 우리가 삶의 자리에서 수행하는 선교 사명은 주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희망이 단지 겉치레가 아니라 우리 가슴속 깊이 자리 잡은 실존의 방식임을 보여 줍니다.
우리의 삶에서 솟아나 이웃에 전해지는 복음 말씀이 그들에게는 기쁨의 샘이 될 것이며, 우리에게는 존재의 실현이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
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신발 한 켤레를 닳게 할 수만 있다면(‘따뜻한 하루’ 중에서)」
장 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한 아버지가 있었다. 손수레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은 운동화 밑창이 금방 닳아버리곤 했다. 고장 난 세탁기를 중고로 구매하고 아들의 신발을 사주기로 결심했다. 중고세탁기를 구매하러 찾아간 판매자의 집은 교외에 위치한 넓고 아름다운 집이었다.
'이런 집에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남자는 부러워하면서 초인종을 눌렀다.
곧 세탁기를 팔기로 한 부부가 밖으로 나왔다. 세탁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남자는 그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문득 아이 이야기를 꺼냈다.
"저희 집 말썽꾸러기 때문에 항상 걱정이에요. 신발을 험하게 신어서 다 헤어졌어요. 학교 가기 전에 운동화를 사줘야 하는데..."
그러자 부인은 안색이 변하더니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기색으로 집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영문을 모르고 서 있는 남자에게 곁에 있던 남편이 말했다.
"저희에게는 딸이 하나 있는데.. 태어난 이후로 한 번도 걸은 적이 없답니다. 만약 아이가 신발을 신고 '신발 한 켤레를 닳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저러니 이해 바랍니다."
당신은 항상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지만.... 어쩌면 당신은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사람은 항상 선량하다(도스토예프스키)>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마태오 28,16-20)
「言っておくが、
神は速やかに裁いてくださる。
しかし、人の子が来るとき、果たして
地上に信仰を見いだすだろうか。」
(ルカ18・1-8)
“I tell you,
he will see to it that justice is done for them speedily.
But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earth?“
(Luke 18:1-8)
年間第29主日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ノヒヌン カソ イ セサン モドン サラムドル
내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ネ ゼザロ サマ セレル ベプルゴ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ネガ ノヒエゲ ミョンハン モドン コスル チキドロッ カルチョラ。"
(마태오 28,16-20)
「言っておくが、
잇테오쿠가
神は速やかに裁いてくださる。
카미와 스미야카니 사바이테쿠다사루
しかし、人の子が来るとき、
히토노 코가 쿠루 토키
果たして地上に信仰を見いだすだろうか。」
하타시테 치조오니 신코오오 미이다스다로오카
(ルカ18・1-8)
“I tell you,
he will see to it that justice is done for them speedily.
But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earth?“
(Luke 18:1-8)
Twenty-ninth Sunday in Ordinary Time
Luke 18:1-8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about the necessity for them to pray always without becoming weary.
He said, "There was a judge in a certain town
who neither feared God nor respected any human being.
And a widow in that town used to come to him and say,
'Render a just decision for me against my adversary.'
For a long time the judge was unwilling, but eventually he thought,
'While it is true that I neither fear God nor respect any human being,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shall deliver a just decision for her
lest she finally come and strike me.'"
The Lord said, "Pay attention to what the dishonest judge says.
Will not God then secure the rights of his chosen ones
who call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be slow to answer them?
I tell you, he will see to it that justice is done for them speedily.
But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earth?"
2025-10-19「人の子が来るとき、果たして地上に信仰を見いだすだろう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29主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み心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
ルカによる福音
人の子が来るとき、果たして地上に信仰を見いだすだろうか。<>
そのとき、18・1イエスは、気を落とさずに絶えず祈ら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を教えるために、弟子たちにたとえを話された。2「ある町に、神を畏れず人を人とも思わない裁判官がいた。3ところが、その町に一人のやもめがいて、4裁判官のところに来ては、『相手を裁いて、わたしを守ってください』と言っていた。裁判官は、しばらくの間は取り合おうとしなかった。5しかし、その後に考えた。『自分は神など畏れないし、人を人とも思わない。しかし、あのやもめは、うるさくてかなわないから、彼女のために裁判をしてやろう。さもないと、ひっきりなしにやって来て、わたしをさんざんな目に遭わすにちがいない。』」6それから、主は言われた。「この不正な裁判官の言いぐさを聞きなさい。7まして神は、昼も夜も叫び求めている選ばれた人たちのために裁きを行わずに、彼らをいつまでもほうっておかれることがあろうか。8言っておくが、神は速やかに裁いてくださる。しかし、人の子が来るとき、果たして地上に信仰を見いだすだろうか。」(ルカ18・1-8)
***********
ソン・ヨンミン使徒ヨハネ神父様の「今日の黙想」です。
「気を落とさずに、絶えず祈らなければならない。」——イエス様は弟子たちに、天の御父と通じる祈りの道を示されます。
イエス様は特別な祈りの秘法や、神と交わる神秘的な技術について語られたのではありません。ただ、「気を落とさず、絶えず祈りなさい」とだけ言われました。
そこにこそ真理があります。イエス様は人間の本性を誰よりも深く理解しておられる方です。人間の偉大さは、見えないものを希望する力にあります。しかしその希望を失った人間が、どれほど弱くなるかもご存じなのです。
だからこそイエス様は、まずご自分のうちに人間の弱さを受け入れ、希望する人間の模範を示されました。御父の御旨を行うために十字架の苦しみを避けず、人間が示しうる最も極限の忍耐と希望の祈りを、全身で十字架の上において現されたのです。
人は容易に変わるものではありません。身体を整えることから始まり、生活習慣を変え、意識を変えることに一生を費やしても、思うようにいかないのが常です。
「折が良くても悪くても励みなさい。とがめ、戒め、励ましなさい。忍耐強く、十分に教えるのです。」という聖パウロの励ましは、福音の喜びを味わうためには忍耐と粘り強さが欠かせないことを教えています。
しかし、現代社会では「忍耐すること」を愚かなことのように見なし、自分の思いや感情のままに他人を裁き、怒りやすくなり、うつや絶望から抜け出せなくなっています。
キリスト者とは、この社会の流れに逆らってなお希望を持ち続ける人々です。希望を失わずに、正しい裁きを勝ち取った一人のやもめの物語に耳を傾けてみましょう。
目に見えるものがすべてだと思い込むこの世界のただ中で、私は目に見えない神を感じ、希望する感覚を持っているでしょうか。
********
どんな時であれ、毎日の福音を通して、絶えず祈り、福音を広め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き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