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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난 주인공들(종교개혁감사주일)
막 13:37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욘 3:10
(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오늘은 종교개혁 감사주일입니다.
1517년에 ‘마틴 루터’라는 분이 천주교가 실시한 ‘면죄부를 구입하면 죄를 사함 받는다’는
면죄부 판매를 비롯한 여러 가지 타락에 대하여 반대하고 95개조 반박문을 선포하였습니다.
타락한 천주교에서 벗어난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왔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기독교는 태초부터 이어져 온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가르침을 바르게 계승한
진리의 뿌리를 가졌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와
믿음의 순수성을 보존하셨습니다.
바른 진리의 복음을 계승한 우리 기독교(예수교)는
항상 성경말씀으로 다시 돌아가 늘 새롭게 개혁하며, 구원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마치 고인 물 썩는 것이 시간문제인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하고 타락합니다.
종교개혁 이후 신앙의 순수성을 보존하고 진리를 수호해야 할 교회가
오늘날 회복이 어려워 보일 정도로 타락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교회 내에 만연해 있는 나태함과 범죄와 양심의 화인,
목회자나 성도가 간음과 성추행을 저지른 후에도 아무렇지 않게 버젓이 활동하고
회개와 사죄와 근신은커녕 오히려 큰 소리를 치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분위기,
다른 종교와 화합을 해야 한다며 배교를 이끄는 가짜 목사들과 그 추종자들,
성경말씀을 전혀 읽지 않거나, 읽어도 믿지 않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면서
인권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가짜 목사와 가짜 교회들,
인생의 성공기준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여부’가 아닌
오직 ‘부와 명예를 기준’으로 보는 기복주의와 맘모니즘, 번영신학의 팽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웃 사랑의 계명을 우습게 여기며
무례한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이기주의적인 교회와 교인들,
교회끼리 서로 성도들을 빼앗아오며 경쟁하는 개교회주의와 교회 분열,
장로/권사 등의 직분과 담임목사 자리를 돈으로 사고파는 성직매매,
목회자 숭배, 은사자 숭배 등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따르며 순종하는 우상 숭배,
목사 개인의 탐심과 부와 명예를 채우기 위한 대형 교회건물의 건축,
자발적인 예물이 아닌 강제성을 띤 수 십 가지 종류의 헌금을 강요하여
성도들을 착취하고 실족시키는 교회들,
이단과 사이비 교리의 영향을 받아
성경말씀의 진리를 부정하게 하는 악한 교리들을 가르치는 등
부패와 타락의 모습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날이 갈수록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부정부패, 비리, 적폐, 부조리, 분열이 나타나고 있고
이제는 그것들이 당연하다는 듯 여겨질 정도로 팽배해있어
대체 부패하지 않고 타락하지 않은 곳은 어디인지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는 것에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입니다.
대하 34:1-7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4)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5)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7) 제단들을 허물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하나님을 경외하여 대규모 종교개혁을 단행했던 유다 왕
요시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다시 타락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자체가 [타락]-[징계]-[회개]-[회복]-[다시 타락]의 반복입니다.
가톨릭의 부패와 타락에 반대하며 당차게 걸어 나왔던 프로테스탄트(개신교) 교회도
오늘날 다시 타락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채 하나님의 징계 앞에 서있습니다.
다른 사람 얘기 할 것도 없이, 먼 과거의 얘기를 할 것도 없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스스로의 모습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지난 세월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우리도 역시 [타락]-[징계]-[회개]-[회복]-[다시 타락]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 것입니다.
잠 26:11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이러한 모습들은 인간이 가진 죄의 본성,
지극히 어리석은 우리 인간의 뿌리 깊은 습성이자 망각인 것입니다.
신앙의 성숙이 어떤 날에는 거의 다 된 것 같다가도
또 죄를 범하거나, 연약한 부분이 또 드러나는 등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부끄러울 때가 많은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마치 욥처럼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하는
교만함에 이르는 것이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 할 수 있는 자가 없다는 사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또한 개혁은 한 번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닌
매일 꾸준히 지속되며 이루어져야 소용이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개혁도 끊임없이 매일 계속 이어져 가는
‘진정한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한 번 개혁했지만 다시 타락의 길을 걷고, 또 다시 죄를 범하는
일회적이고 의미 없는 개혁이 아닌
끊임없이 계속 이어지는 개혁과 회개가 바로
오늘 본문말씀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미리 말씀해주신
“깨어 있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롬 16:19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잠 6:16-23
(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이제 우리는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정말로 구원의 길을 걷는 자들이 되십시다.
일회적인 개혁을 거쳤지만 다시 타락하여 또 죄로 달려가는 모습으로
악순환의 고리에서 머무는 ‘그렇고 그런, 흔하디 흔한’ 사람들 중의 하나가 되지 말고
하나님께서 눈여겨보실 수밖에 없는,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인도해주실 만한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한 자’,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자신도 미워하는 자’,
‘매일 각성하며 스스로를 개혁함으로 늘 깨어 있는 자’,
세상의 것들과 죄악에 한 발을 걸치고 있는 다른 이들과 확실히 다른
특별한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다.
우리 각 사람의 꾸준한 개혁과 그 개혁에 따른 선한 마음과 행동,
곧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시면
우리 한국교회와 각 개인에게 내리고자 하셨던 징벌과 재앙이 있었을지라도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키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실 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개혁이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있으며,
가치관과 생각과 마음이 죄로 물들었을지라도
한 발 물러나 스스로의 모습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자신의 영적 상황을 바르게 파악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개혁함으로 다시 옳은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개혁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만 진정한 개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기억하며,
사랑하는 하나님의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은
매일 개혁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분명히 나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 앞에 모두가 서게 되는 그 날까지
매일 개혁되고, 성장하며,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나가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세상의 악한 풍조를 따라, 타락해가는 교회의 풍조를 따라 함께 썩어간다면
마귀의 계획대로 따라가며, 마귀를 기쁘게 하면서 지옥으로 달려가는
‘인류역사의 엑스트라’에 불과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
일회성이 아닌 지속되는 진정한 개혁을 통하여
신앙의 정통성, 순수성을 계승, 유지하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십시다.
후대의 사람들이 이름을 기억해주고, 역사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인정해주시고, 우리의 수고를 치하해주시며,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회자될 이름을 가진 자들이 되는 것이
영원히 잊혀 지지 않을 진정한 역사의 주인공인 것입니다.
올해 종교개혁감사주일 설교는 2017년과 동일한 내용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작년 종교개혁감사주일에 이 말씀을 듣거나, 읽은 사람 중에
순종하여 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과 설교를 듣는 자들은 정말 많습니다.
말씀은 열심히 읽고, 설교도 열심히 듣지만
그 중에 변화되어 성장하는 모습으로 순종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종교개혁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이제는 진정으로 개혁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이 정도면 되었다’ 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제 되었다” 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매일 개혁해 나가십시다.
힘들고 지쳐 누워버리고 싶은 그 날에도
하나님과 내가 연결되어 있는 끈은 절대로 놔 버리지 말고,
예수님 손을 꼭 잡고 놓치지 말고,
좀 쉬었다 가더라도 좁고 협착한 올바른 길을 가십시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십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김으로
우리 각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개혁함으로
그 작은 개혁들이 모여 가정을 개혁하고, 교회를 개혁하며, 교계를 개혁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가 우리나라 곳곳에서 되살아나며,
길을 잃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귀하고도 감사한 일들이 일어나고,
이제는 [타락]-[징계]-[회개]-[회복]-[다시 타락]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완전히 벗어난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들이 되어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으로 잘 준비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요일 3:1-11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18.10.28. 종교개혁감사주일 설교
http://cafe.daum.net/holysp1
감사와 다짐의 노래
401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앞길에 장애를 두려 말아라
성령이 너를 인도하시리니 왜 지체를 하고 있느냐
2. 너 가는 길을 누가 비웃거든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어라
성령이 친히 감화하여 주사 저들도 참 길을 얻으리
3. 너 가는 길을 모두 가기 전에 네 손에 든 검을 꽂지 말아라
저 마귀 흉계 모두 깨뜨리고 끝까지 잘 싸워 이겨라
[후렴]
앞으로 앞으로 천성을 향해 나가세 천성문만 바라고 나가세
모든 천사 너희를 영접하러 문 앞에 기다려 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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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지난 해 말씀을 듣고도 1년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내년 종교개혁 주일에는 지금보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 있기를 소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녹님처럼 솔직하게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며
성장해나가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양심의 화인을 맞아 스스로를 의롭다 하고
권면해주는 부분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하며 오히려 화를 내는 사람들은
교만한 자들로서 화를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고도 겸손한 모습 잃지 마시고
넉넉히 구원의 길을 걸어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순종하여 행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라 하셔서 돌아보니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졌다 연결됐다, 걸어가다 넘어지다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새롭게 배운 것은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졌을 땐 언제인가 보니
기도를 몇시간씩 했을 때도 아니고 늦은 밤까지 말씀에 빠져있던 때도 아니고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여 받은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할 때 였습니다.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이 그저 사랑해주시니 받은 사랑으로 사랑할 때 미운것도 서운한 것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사랑이 아닌 마르지도 소모되지도 않는 사랑이였습니다.
그 때 모든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고 비로소 주님과 함께 걷는 기쁨을 발견했
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요한 사도가 간곡히 이야기 하고
진실한 사랑과 믿음으로 하늘에 소망을 쌓아두라 눈물로 바울이 이야기 하고
우리 예수님께서도 잡히시기 전 그 밤에 제자들에게 간곡히 말씀하셨지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늘의 기쁨을 맛보고도 아직도 넘어지는 날이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돌아가야 할 곳을 알기에 다시금 일어납니다.
이 설교를 읽는 우리 모두가 내년 종교개혁 주일 설교에는 다른 대답을 드릴수 있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진리의성령교회 지체들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앞으로도 순종과 감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구원의 길을 걸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