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신랑 4주간 휴가를 받으며 첫주는 그냥 집에서 푹~~ 쉬고 둘째주는 태국,
셋째주는 남도쪽, 넷째주는 제주도 이렇게 계획을 세웠어요..
허나, 태국빼고는 다 물건너 갔습니다....ㅡ.ㅜ
진우의 중이염과 신랑의 대상포진으로 집에서 폐인모드로 생활중이네요..
어쨌든 월요일 출발해서 토요일 귀국일정의 태국여행은 잘 마치고 왔어요..
가기전 홍수가 나서 다들 취소한다고 난리던데 여행객들은 다들 잘 다녀왔다해서
그냥 가기로 결정했지요..
네식구, 가방이 두개면 충분하더라구요..
공항에 도착해서 잠시 짐을 부치는 시간에도 세놈은 잠시도 가만있질 않습니다..
여긴 예전 세부 여행편에 올렸던 아이들 놀이터...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여기서 땀 좀 빼고 갔습니다..
자동차 사랑이 대단한 지민이가 미니카를 몇개 가지고 와서 놀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갈 진에어.. 참 아담하지요?
전 진에어를 첨 타봤는데 제스트항공과 비슷한 사이즈지만 훨씬 깨끗했어요..
이륙준비하러 가는 중에 대한항공 비행기들이 보입니다...
가뿐하게 이륙해서 얼마를 가니 이렇듯 구름 위를 날아갑니다...
저녁 5시 40분에 출발한 비행기라 구름위엔 이렇게 훤~한 모습이네요..^^
한참을 날아가다 이런 빛의 하늘이 될때까지 밥도 안나오고 말이죠..^^
애들, 기내식 잘 먹으라고 간식도 안먹였어요...ㅎㅎㅎ
진에어 로고가 찍힌 종이컵.. 우선 오렌지 쥬스로 목을 축이고...
닭고기와 새우가 올라간 밥인데 왼쪽 아래의 볶은 김치랑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역시나 시장이 반찬입니다.. 우리애들이 어찌나 잘먹던지....
잘먹고 나서는 바로 취침모드입니다..
허나 울진우는 일찌감치 잠들었지만 선우는 도착하기 한시간 전이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어요...ㅡ.ㅜ
도착해서 방콕시내에 머무른 호텔인데 새벽녘의 모습입니다..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느린데 우리애들은 태국시간과는 상관없이 한국시간으로 일어나서
정말 정말 괴로웠습니다...태국시간으로 잠들어서 한국시간으로 일어나니...ㅡ.ㅜ
첫댓글 태국다녀오셨군요!!! 가기전에 걱정은 좀 되셨겠어요...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구요^^
사진 참 잘찍으셨네요~~~~방콕시내모습도 멋있어요~~
발코니가 없어 유리를 통해 찍혀진 모습이에요... 정말 걱정 많이 하면서 간 여행이었답니다..^^
^^ 무사하게 다녀왔구나.방콕시내는 괜찮았구나..애들은 피곤도않하나?ㅋ
암튼 우리애들 완전 웃겨.. 잠도 어찌 그리 안자고 잘도 노는지... 결국 진우가 중이염에 걸려 오는날 좀 괴로웠지만...
어마~태국 다녀 오셨구나~~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편안하게 앉아서 즐감 할께요...
네..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양가 어른들은 걱정하셨지만..^^
다행입니다.
뉴스보면 걱정스럽던데요.
역시 애들은 어디를가도 즐거워보여요.
네..애들은 정말 놀꺼리 하나만 있어도 재미있게도 놀더라구요..^^
은근한 비네팅 효과 참 마음에 들어요. 뚜먀님 사진 역시 보기좋습니다. ㅎㅎㅎ
전 저 효과, 정말 맘에 들어요...ㅎㅎ 보기 좋으시다니 저두 좋네요..^^
어, 그래요? 전 늘 이모양인데...ㅎㅎㅎ
새벽녘 풍경이 넘 멋져요!ㅎ근데 아이들이 시차적응이 안되었나봐요 ㅎㅎㅎㅎ
시차적응을 안하던걸요..으그...
새벽의 태국모습 아름답습니다
랙키님 말처럼 사진을 잘~~~ 찍으신거 같은데요
이상하게 도착한날 아침엔 평소보다 더 일찍 눈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아마도 여행에 대한 기대 때문이겠죠? ^^
태국 다녀오셨네요~~ ^^ 아주 오~~래전에 신랑이랑 다녀온 기억이 가물가물..
신랑이 다시 가보자.. 하는데.. 아직 기회를 못만들고 있었는데.. 뚜먀님 덕분에 추억이 좀 젖어볼까요 ^^
전 이담엔 자유여행으로 좀 여유롭게 다녀오려구요.. 이번엔 걍 패키지로 갔는데 역시 여행은 자유여행이 좋아요..
태국사진 분위기 좋아요~~ 저도 1월에 우정이랑 갈려고 계획중인데 확 땅기네요 ^^
우왕.. 좋겠당~ 전 담에 자유여행으로 다시 갈 계획이에요.. 가서 맛사지 실컷 좀 받고 오게요...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