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어른들 심각한 스마트폰 중독에 유튜브 열풍에 빠져 있죠.
돌 지난 아가도 스마트폰 액정 위에 엄지와 집게를 올려 놓고 조물조물 움직여 뭔가를 시도하려고 하는 세상.
가족과 기계,
기술과 영상이 지배하는 세상 속 가족의 모습은 어떠할지....
아빠와 딸은 예전에는 사이좋았으나 지금은 서로를 이해 못한 채 멀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 가족의 이야기에, 기계와 사람의 대결을 더해 멋진 이야기로 만들어냈습니다.
케이티의 꿈은 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진과 영상을 찍어 편집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를 만들어내죠.
영상 시대를 사는 요즘 세대들이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기계가 반란을 일으키며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협하는 대상이 됩니다.
와이파이에 종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바로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과 똑같았어요
사람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이 또다른 인공지능을 지배하면서, 기계들은 세상을 정복하려 합니다.
그 속에서 미첼 가족이 세상을 구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모든 장면들에 이모지(감정 그림 문자)를 활용하며 감정과 상황들을 다채롭게 꾸미고, 밈을 이용한 장면들로 웃음을 유발합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이 영화는 더욱 현실성을 갖고 있네요,
한 마디로 유쾌하고 상쾌하고 지극히 세련된 요즘 현실 반영 가족 성장 영화.
첫댓글 그런 세상이 와도 여전히 가족은 가장 중요한 가치인 거죠?
가족의 힘에 대한 영화^^
아빠와 딸이 쉽게 화해하지는 못하고 계속 오해가 쌓이지만 경쾌하게 풀어나간 점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