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4
1️⃣김영선 12시간 조사 뒤 귀가‥혐의 ‘전면’ 부인
•‘명태균 게이트’ 관련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어제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음. 김영선은 지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통해 자신의 공천을 받아준 명태균 씨에게 공천 대가로 세비(국회의원 월급) 9천만원을 지급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음
•김영선은 그러나 자신은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 적이 없다, 돈은 빌린 것이다, 강혜경(명태균 게이트 최초 제보자)이 함정을 팠다는 취지의 해명을 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음. 검찰은 오늘 김영선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
2️⃣명태균 모습 드러냈지만 ‘묵묵부답’...변호사 선임
그 동안 잠적했던 명씨도 어제 집 앞에서 일부 언론에 포착됐으나 이전과 달리 입을 열지는 않았음. 어제 김영선의 언론 해명을 실시간 체크하는 등 변호인을 선임해 자신도 검찰 조사에 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명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
3️⃣명태균, 취임 이후에도 尹과 통화한 듯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명씨가 윤 대통령과 여전히 전화통화하고 있다고 말한 녹음 파일이 추가로 공개됐음(MBC). 이는 취임전날 ‘김영선이 좀 해줘라’고 통화한 뒤에는 명씨와 통화한 적이 없다는 대통령실 해명이 틀린 것임을 증명. 대통령실은 명씨의 존재가 언론에 처음 알려졌을 때도 경선 후에는 소통한 적이 없다고 거짓 해명한 바 있음
4️⃣민주당 ‘明게이트 조사단’ 발족...한동훈 묵언수행
민주당은 국회의원 15명으로 구성된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 토요일에는 서울역 인근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연데 이어 어제는 국민의힘에 특검법안을 협의하자고 제안. 조국혁신당은 이달 중으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명씨와 통화한 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이후 입을 닫았음. 오늘 아침 당 회의에서 침묵을 깰지 관심
5️⃣尹, 시정연설 불참...국힘 “야당 때문”
윤 대통령이 오늘 예정된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했음. 시정연설은 내년 정부 예산안을 가지고 국회에 설명하는 시간으로, 국회의 예산안 심사의 관문이기도 함. 대통령이 직접 시정연설하지 않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차분한 시정연설이 되기 힘들다'며 책임을 야당의 정치공세로 돌려
6️⃣美대선 D-1, 7개 경합주 여전히 안갯속
우리시간으로 내일 저녁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승부를 결정지을 7개 경합주의 여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곳(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에서 오차범위 안 우위라고 함. 뉴욕타임스 여론조사 결과. 뉴욕타임스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
7️⃣10월 가계대출, 제2금융권 폭증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이 약 6조 원으로 다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1조 원대로 꺾였지만, 대출수요가 2금융권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으로 옮겨붙은 풍선효과로 분석. 특히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원을 훌쩍 넘어 2021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 증가 폭
8️⃣3분기 소매판매 1.9%↓...10분기 연속 감소
올해 3분기 상품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작년 같은 분기보다 1.9% 줄어 2022년 2분기부터 2년 반동안 감소세를 이어갔음. 소매판매액 지수가 열 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한 건 1995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뒤 처음. 정부의 내수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가계소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
9️⃣정부안대로라면 상속·증여세 5년간 20조↓
정부가 마련한 내년 세법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향후 5년간 상속·증여세 세수는 20조 2천억원 감소하며, 이런 세부담 완화는 주로 고소득자산가에게 귀착된다고 국회예산정책처가 지적. 정부가 추계한 18조 6459억원보다도 2조원가량 많은 세금 감면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 내년 세법개정안은 이번 달 국회의 심사를 받을 예정
🔟가정폭력, 성폭력 신고 최다
지난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상담건수가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전국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상담소 등의 전체 상담 건수는 33만 7171건. 재작년 29만 2천여 건보다 15.1% 늘어남. 33만 7천여 건 중 성폭력 상담이 18만 5785건으로 절반이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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