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기예보가 강한 바람이다
오늘이 청라호수공원 가기로한 날이다
신정교에 나가보니 바람도쎄다 멀리바라보는 깃발이 팔당방면으로 날린다
신정교에서 강한 바람으로 청라도 안가고 팔당으로 등바람으로 달리기로하고
용산팀에 폰날려서 마포에서 기다리라하고 우린 당산으로해서 넘어간다
마포지나 가는데 두사람 합류해서 7명이달린다
등바람에 룰루랄라 달리다가 원음방송국 앞에서 잠시쉬고 간식먹는다
등바람이니 힘도 안들고 팍팍 잘나간다
한참 달려서 잠실 쉼터에서 쉬다가 다시 달린다
보드랍게 달리다보니 천호동넘어 암사고개를 넘어간다
암사고개를 넘어서 달리는데 눈을 즐겁게하고 쉬원한 그늘을 만들어준 나무들이
하나둘 옷을벗어 나뭇잎 조금 남기고 마지막 몸부림을치고있다
잠시후면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쓸쓸한 겨울을 보낼거란 생각하니 쓸쓸하다
내년봄을 생각하며 달린다
달리다가 강동대교지나서 미사리 둑방길로 올라간다
그멋지던 나무들이 초라해보인다
그래도 기나긴 둑방길이 멋지게만 보인다
한참 달리다가 중간에 잠시 휴식한다
다시 달려서 하남시 입구에서 천변을건너 중간 메타세콰이어길로 접어든다
여긴 아직 이쁜모습을 조금 냠겨줘서 너무 고맙다
중간 헷빛 벤치에 안자서 마지막 단풍놀이하고 다시출발한다
오늘은 팔당대교를 넘지안고 오른쪽 토끼굴로 빠저나가서 식당을 찿아본다
잠시 물어서 불고기 쌈밥집에 찿아간다
들어가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집이다 먹을만하다
여름 같으면 초계국수 먹었을텐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생각보다 따스한 날이다 완전 굿이다
배불리 다먹고 출발해서 팔당대교 넘어서 팔당역도착해서 2시53분 전철타고
룰루랄라 달린다
우다가 이촌에서 두분 이별하고 우린 가좌까지 달려온다
가좌에서 홍제천으로해서 성산대교 넘는다
흠 성산대교 넘어올때 갈때 높은 계단으로 다녔는데 이젠 없어지고 앞쪽으로 새로 개설했다
그 높은 계단을 끌고 올라오는데 국기훈련이다
오늘 먼가 잘못 만들어진거 같으다 이젠 계단을 이용 못하고 위로 한바퀴도는게
더좋은 방법일거 같으다 엘레베이터를 놔주던가 첫경험에 다운이다 ㅎㅎㅎㅎㅎ
하여간 성산대교 넘어서 신정교 도착해서 각자 이별한다
이번 금요일은 휴식합니다
이제 겨울이라 자주 휴식이 필요하내요
첫댓글 따뜻한날에 등바람으로 팔당까지...모두 신나게 달리는모습...눈에 선합니다. 성산대교 새로 난곳으로 올라가는게 극기훈련이라니...궁금해요.
방통님이 댓글못보신것 같아
제가 설명 할게요
우리가 올라 다니던 계단을 전부 철거학고
맞은편에 임시계단을 설치
했는데. 쳐다보면 10층높이
가량 됩니다
거길. 끌고 올라오니
완전 넉다운 극기훈련했지요
아~~ 네~~ 그렇군요.
임시계단이니 완공은 다른모습이겠죠 .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