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랑이에요』(작사 윤경하, 작곡 이주호)는 1983년도에
발매된 듀오「해바라기」(이주호,유익종)첫 앨범 타이틀 곡 입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향수(鄕愁)를 자극하여 세대
(世代)를 초월한 사랑을 받으며, 크게 히트한 곡입니다.
「해바라기」는 1977년 '이정선, 이주호, 한영애, 김영미'의 4인조로
결성되었으나, 1979년 2월에는 '이주호'가 탈퇴하고, '이광조'가
합류했으며, 이후 1982년 '이주호'는 '유익종'과 함께 듀엣 체제의
「해바라기」를 새롭게 결성했고, 1983년에 정규 1집을 냈습니다.
'이주호, 유익종' 의 원년 '듀오 멤버'가 1980년대 중반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잘 알려져 있을 텐데, 「해바라기」의 대표 곡인
'행복을 주는 사람', '모두가 사랑이예요', '어서 말을 해', '내 마음의
보석 상자' 등이 전부가 이 두 사람이 활동할 때 처음 발매된 노래
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과거 'KBS 콘서트 7080'의 단골 가수 정도로만 인식
되지만, 통 기타를 배우는 것이 하나의 통과의례였던 1980년대의
청춘들에게는 「해바라기」의 음악은 거의 '바이블(The Bible)' 수준
이었습니다. 서정적인 기타 음률에 조용하면서도 어딘가 약간 꿈을
바라는 듯한 노래는 그 당시 청춘들 뿐만 아니라, 전 연령에 걸쳐
사랑 받았고, 그만큼 발라드 명곡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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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별이에요 따뜻한 공간과도 이별
수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 이별이지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고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마음이 넓어지고 예뻐질 것 같아요
이것이 행복이란 걸 난 알아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