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경기도 안성의 'NH 안성팜랜드'.
봄에는 유채꽃과 호밀밭 / 여름에는 장미, 황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
겨울에는 화려한 설경과 눈썰매장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안성팜랜드는 4월에서 5월,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이 가득합니다.
안성팜랜드는 본래 '안성목장'으로 운영되었는데, 농협과 함께하며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의 안성팜랜드가 되었습니다.
안성팜랜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기준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주변에 역이 없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나,
평택역에서 안성행 버스 (50번 / 70번)을 이용해서 공도 정류장에 하차하여 안성팜랜드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택시비 약 5,000원)
안성팜랜드는 이국적인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체험 농장으로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습니다.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는 방문자가 많기 때문에,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규모가 넓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구경 시간은 2시간 이상을 넉넉하게 잡고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 매표도 가능하지만, 안성팜랜드 홈페이지에서 예매할시 1,000원 할인 뿐만 아니라 더욱 편리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
소인 10,000원
대인 12,000원
안성팜랜드 입구에는 푸드하우스 및 체험농장, 농장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안성팜랜드 내부는 39만평으로 매우 넓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수단인 전동자전거 (2인 / 4인)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2인,3인용 기준 12,000원 / 4~6인용 기준 20,000원이며, 이용 시간은 30분입니다.
초과 시간별로 추가 요금이 있으니, 농장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는 식으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안성팜랜드 내에는 초지 자전거길 (자전거 전용길)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며 천천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편하게 이동하고 둘러보기 위해서는 전동자전거를 대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성팜랜드 입구에서 유채꽃밭까지 전동자전거를 이용하면 약 10분, 걸어서는 20분 이상이 소요됩니다.
입구에서 초원 (유채꽃밭)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천천히 이동해도 힘들지 않습니다.
중간중간에는 농장과 냉이 꽃 등이 있어 천천히 둘러보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전동자전거는 내부에 잠시 주차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안성팜랜드 유채꽃밭.
유채의 경우 안성팜랜드에서는 3월부터 5월 초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초원을 가득 채운 노란색 물결이 인상적입니다.
유채꽃 뒤로는 안성팜랜드의 건물이 어우러져 꼭 해외의 어느 사진 명소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안성팜랜드 유채꽃밭이 있는 초원은 다소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중간에 올라서면 안성팜랜드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직 유채꽃만으로 가득한 유채꽃밭. 시야에 가리는 것 없이 빼곡한 유채꽃과 하늘의 풍경도 있지만,
뒤를 돌면 안성시의 도시 풍경과 어우러지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월 중순~말 기준 안성팜랜드 '호밀밭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초록빛 호밀밭의 향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중앙광장에서는 호밀밭축제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유채꽃을 구경하러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유채꽃을 가장 먼저 구경하고 호밀밭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채꽃밭과 호밀밭은 경사를 따라서 고루 자라고 있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같은 꽃밭이라고 하더라도 이색적인 구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안성팜랜드의 봄을 대표하는 식물은 '호밀, 유채, 냉이'입니다.
중간중간 벚나무도 있어 3월 말과 4월 초에는 곳곳에서 벚꽃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호밀밭은 6월 초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4월 초에는 다소 낮은 키의 호밀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호밀밭 뒤로는 광활한 유채꽃밭이 보이며, 동선이 이어지기 때문에 짧은 동선으로도 다양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을 판매하는 곳들도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특히 호밀밭은 밭 중간으로 작은 길이 펼쳐져있습니다.
이 길을 만나는 순간만큼은 전동자전거를 잠시 주차해두고 이 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옆에 초지 자전거길 위치)
바람의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호밀밭의 한가로운 풍경과 푸른 하늘이 진정한 치유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봄 시즌 안성팜랜드 추천 코스는 초지정원 - 바람쉼터 - 소나무 산책로 코스입니다.
중간에는 냉이 꽃을 만나볼 수 있는데, 냉이꽃은 3월과 4월 사이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는 부지가 넓지는 않지만 호밀밭 주변으로 퍼져있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성팜랜드 내에는 약 7개의 식당가 뿐만 아니라 낙농체험관, 놀이기구, 매직아트홀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볼거리는 계절마다 화려하게 변하는 30만평의 광활한 초원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만큼 만큼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며,
독특한 사진도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안성팜랜드.
서울 근교 봄여행 코스로 가장 추천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