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다대기, 청양고추멸치장물 레시피

[미션]

<청양고추 다대기, 청양고추멸치장물 레시피>

장마철인 요즘 생각나는 요리들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지락칼국수입니다.
칼국수에 고명으로 청양고추 다대기를 넣어
칼칼한 국물로 먹어주면 정말 맛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청양고추와 잔멸치를 가지고
청양고추 다대기, 고추장물 만들기를 했어요.
경상도의 향토음식은 고추 장물은
청양고추를 다져 잔멸치와 함께 볶다가
졸여서 만드는 다대기인데요.
밥에 비벼도 먹고 칼국수나 수제비에 얹어
고명으로도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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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가득한 고추를 듬뿍 넣고
감칠맛의 대명사 멸치와 함께 졸여내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이거 한번 맛보면 반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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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청양고추 400g, 홍고추 5개, 잔멸치 100g,
물 400ml, 코인 육수 1개,
국간장 3T, 진간장 3T, 매실청 2T, 올리고당 4T,
맛술 2T, 들기름,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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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고추들을 세척해야 하는데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꼭지는 마지막에 제거해요.
그래야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섞어서 만들어도 좋고,
저는 색감을 위해 홍고추 5개를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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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세척한 뒤 물기를 털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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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잘게 다져줘야 하는데요.
칼로 하나하나 다지기엔 힘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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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니가 선물해 준 신문물을 이용했어요.
푸드프로세서의 다지기 기능을 이용해
잘게 다져주도록 할게요.
차퍼가 있는 분들은 차퍼를 이용하세요.
매워서 칼로 다지기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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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도 안 걸려서 정말 적당하게 잘 갈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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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웍을 센 불로 달궈주세요.
시작부터 끝가지 센 불로 조리합니다.
웍에 잔멸치를 넣고 1~2분 정도 볶아
비린내도 날리고 더 고소하게 만들어요.
멸치가 좀 굵다면 다져서 이용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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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물 400ml와 맛술 2T를 넣고
비린내를 날려가며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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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끓어오르면 5분 정도 끓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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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져놓은 고추를 모두 넣어요.
국간장과 진간장을 3T씩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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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 4T, 매실청 2T도 넣어
감칠맛을 끌어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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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를 듬뿍 넣었지만
더 맛있어지라고 코인 육수 한 알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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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물이 졸아들도록
잘 섞어가며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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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들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해 주세요.
청양고추 다대기, 고추장물 만들기
정말 간단하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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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칼칼한 고추장물을
흰밥 위에 조금 얹어서 맛보세요.
정말 기절할 맛이랍니다.
매운맛이 힘드시다면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섞어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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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에 사용해도 좋고, 칼국수 고명으로도 좋은
청양고추 다대기, 고추장물 만들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