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곡교에서 조곡관을 배경으로 聞師會 山客五人.... 11:13:55
- KBS2월화드라마 "붉은단심"촬영준비로 제2관문에 배경 설치중 -
새재 무료주차장의 그늘에 주차.... 08:42:25
옛길박물관 뜰의 연못에 소형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정겨운 모습.... 08:47:29
암벽 위에 자라는 철갑을 두른 소나무(애국가 2절 영상 소나무)... 08:54:31
가뭄으로 잔디밭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하는 주흘관 앞에서.... 08:57:27
촬영장 입구 전동차 주차장의 바닥을 말끔히 단장했다... 09:01:34
신록에 묻힌 세트장 위로 우뚝한 岩峰과 푸른 하늘 흰구름이 그림 같다... 09:04:37
도랑에 흐르는 맑은 물이 상쾌하고 어제 내린 비로 공기가 시원하다.... 09:06:45
원터 쉼터에서 간식을 즐기며, 방문객의 투호 솜씨가 대단하다(7할 명중).... 09:24:05
원터 이정표 : 원터(현 위치)해발280m 교귀정 0.7km 제2관문 1.8km 제3관문 5.3km
촬영장 0.9km 제1관문 1.2km 관리사무소 1.9km
원터 내의 산채는 철거되고 빈터에 잔디를 심었다.... 09:34:36
그늘 속의 흙길은 발걸음이 가볍고 상쾌하다.... 09:36:51
주막집의 마당에는 솟대를 세워 놓았다.... 09:44:56
반가운 명품 소나무는 교귀정을 지키는 수문장이다... 09:46:35
오늘 따라 물레방아가 고속으로 돈다.... 10:16:09
홈통을 가득채운 물살이 시원한 바람을 일으킨다.... 10:16:54
제2관문 앞의 진상태(1920.3.13.~2008.11.15.陰)사장님의 쉼터에서 ... 10:21:27
太古의 바람 소리 맑은 개울물이 좋아
문경새재 山行을 688회(1985 ~ 2007)하시다
浩然之氣 八旬靑年이 그립기만 합니다.
2010년 3월13일 不肖子 陳 根 追慕의 글 ※불초자(닮지 않은 아들)
KBS2(월화드라마21:30~) “붉은 단심” 촬영 준비 중인 조곡관에서 聞師會 山客三人... 11:11:44
젊은 탐방객들이 빠르게 앞서가는 조곡폭포를 지나며... 11:16:54
장대 같이 높은 소나무가 뻗어 있는 내리막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내려간다... 11:24:14
날씨가 선선해서 松崗은 양지바른 소나무 아래 암반에서 몸을 따뜻하게한다... 11:29:56
龍湫 바위에서 여유롭게 거닐며 “왕건”드라마에서 궁예의 최후(촬영 장소)를 생각한다... 11:30:45
교귀정에는 풍류를 즐기는 노신사가 노래를 부르고, 탐방객은 계속 이어진다... 11:43:22
嚴隊長의 ‘경상감사 도임행차’ 행렬 그림을 안내하며 문화원의 일화를 들려준다... 11:44:32
경상감사 도임행차(慶尙監司 到任行次)
교귀정은 새롭게 도임하는 신임감사와 업무를 마치고 이임하여 돌아가는 감사가 관인(官印)을 인계인수 하던 곳으로 문경새재 용추폭포 옆에 위치하고 있다. 문경현감 신승명(慎承命)이 1400년대 후반(1466~1488년)에 세웠다고 전한다. 그러나 구한말에 불에 타 없어졌던 것을 1999년 중창하였다. 경상감사 도임행차는 조선시대의 ‘미암일기초(尾巖日記草)’와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기초로 하여 재현한 것이다. 총300여명으로 구성된 행차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행차깃발(1명)-취타대(45명)-선두마(2명)-청도기(2명)-도가(2명)-피상(2명)-사모갑(3명)-부사깃발(1명),부사(1명),가마꾼(10명),영기(8명),영리(1명)-판관깃발(1명)-판관(1명),가마꾼(4명),영리(1명)-군관(1명)-군사(10명)-대고수(2명),병(22명),등롱(14명),인(2명),병부(2명),유서(1명),교서(1명)-의장물(15명)-둑(2명)-교룡기(3명)-의장기(20명)-감사(1명),가마꾼(10명),호위군(12명),영기병(12명),일산(1명)-도사(1명)-찰방(1명)-심약(1명)-검률(1명)-서리(1명)-영리(1명)-노바(2명)-점마(2명)-도보쌈상(9명)-나장(12명)-문경농악(5명)-감사깃발(1명)-군관(2명) 계 255명
지름틀 바위를 지나며(바위 끝부분이 떨어져 나가서 색이 다르다).... 12:01:14
주흘관 안의 원두막 쉼터는 마루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윤이 난다(빗자루 비치) .... 12:14:40
-새재 계곡에 설치한 원두막은 모두 관리가 잘되어 마루바닥이 윤이나고 빗자루가 달려 있다.-
젊은 부부와 아이 둘이 즐겁게 뛰면서 즐기는 모습이 "추억 속의 아이들 성장 시절"이 생각난다....... 12:18:20
흰 구름 한 뭉텅이가 새재 하늘을 수 놓는다.... 12:22:19
옛길박물관 경내에 있는 "점촌시 마크"(1986년~1994)는 점촌중 故 이태원교사(음악)가 응모하여 당선된 작품이다..... - 마크의 설명을 뒷면에 첨부했으면 ? - 12:31:29
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덮다.... 멀리 일성콘도는 공사를 쉬고 있다... 12:36:12
진남휴게소에서 즐거운 중식(돈가스, 산채비빔밥, 돌솥비빔밥, 고등어 정식)을 했다.... 12:55:34
첫댓글 2021.11.02(화) 이후 오랜만에 찾은 새재계곡은 그 동안 변화된 모습이 3가지(촬영장 전동차 주차장바닥 정리, 원터 산채 철거, 쉼터마루바닥 윤이남)가 눈에 띄어 감사했다. 어제 쪼끔 내린 비로 공기가 시원하고 신록이 더욱 짙어 보여 심신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오랜 가뭄으로 주흘관 앞 너른 잔디 밭에는 스프링 쿨러로 급수를 하고, 코로나 해제로 방문객의 표정들이 밝고 여유로웠다. 특히 경상감사 도임행차(慶尙監司 到任行次)의 내용을 살피면서 옛사진 속의 좁은 길에 300여명의 참가자가 움직이는 일은 새재를 울리는 엄청난 행사로 생각되어진다..
오랫만에 새재계곡을 찾으니 16도C의 冷氣流와 强風,寒氣로 오싹함을 느껴 바람막이 未着用을 안타까이 여기며 主屹關에 到着하니 극심한 가믐으로 잔디가 매말라서 많은 人夫들이 灌水에 餘念이 없다.韓滿國境 近處에 寒冷瓦가 사흘째 停滯하여 上空은 -20도의 영향이라고 한다.關門을 通過하니 간밤에 비 내린 흔적이 곳곳에 보여 먼지발생을 念慮하지 않아서 좋다.갑작스런 날씨탓인지 散策人이 뜸한탓에 쉽게 첫 쉼터인 원터에서 間食을 나누고 원터를 기웃하니 撮影施設인 오두막을 除去하여 院內가 깔끔하다.步武도 堂堂하게 거칠것없는 힘찬걸음이 내닫는 上向길은 즐거웠고, 꾸꾸리바위 沼에는 가믐탓에 水量이 줄어서 송사리의 遊泳도 힘이 없다.水近亭은 淸潔하여 고마움이 느껴지고 11:00도 덜되어 陣相泰어른 公園에 도착하니 물길이 막혀 浮遊物만 쌓였다.오랫만에 鳥谷골로 들어가니 人跡없는 꽃밭서들길은 武陵桃源인듯 淸雅하기만 하다.鳥谷關엔 '붉은 丹心' 撮影팀이 施設物 設置에 여념이 없고 우린 그걸 背景으로 記念撮影을 한다.下山길에 寒氣가 느껴진다고하여 八汪瀑布 岩盤에 休息하고보니 王建 撮影 名所였던 곳이다.交龜亭 앞 소나무의 까투리 형상은 지나친 間伐로 모두 忘失되고 말아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