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8월 5일 속초썸머축제 개최 수제맥주축제·버스킹축제 등 다채
◇‘속초썸머축제’와 ‘속초해변에서 즐기는 버스킹 축제’ 포스터.
◇‘속초썸머축제’와 ‘속초해변에서 즐기는 버스킹 축제’ 포스터.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속초시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2023 속초썸머축제를 개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오는 8월 3일까지는 ‘에코 바캉스’를 테마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증정 행사가 이어진다. 병뚜껑 등 해변 쓰레기를 주워오면 휴대폰 거치대로 업사이클링해주고, 커피 마대로 파우치 만들기, 해변 플로깅 등 환경정화 및 생태보전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해변 즉석 네컷 사진, 페이스 타투, 머슬 비치 챌린지, 해변 달리기, 움직이는 명상(몸맞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8월 4~5일에는 속초 대표 수제맥주 양조장인 크래프트루트와 몽트비어를 포함한 전국의 특색있는 수제맥주 양조장이 참여해 EDM·힙합장르의 공연과 함께하는 수제맥주축제가 열린다.
또한 속초문화관광재단은 28~29일 오후 7시 속초해변 야외무대 일대에서 ‘속초해변에서 즐기는 버스킹 축제’를 연다.
28일에는 어쿠스틱 R&B 듀오 ‘원셋’과 싱어송라이터 ‘이진’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고, 29일에는 속초지역 예술인 여성듀오 ‘바나나’와 ‘엘리펀디 & DJ B.WAVE’의 신나는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대포항에서는 오는 9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과 이벤트로 채워진 ‘2023 별빛야행 대포야(夜) 사랑해(海)’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민과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했다”며 “속초에서 마음껏 즐기고 힐링하며 행복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권원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