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에서의 쇼핑과 구경을 끝내고 점심을
먹기위해 브드로바(Vdrova)로 가려고 막심택시를
호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심 택시 기사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러시아
언어로 뭐라 하는데 알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대충 현재 위치를 묻는것 같은데 말로 설명 하기가
힘들어서 한참 통화후에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고서 잠시 가다보니 이 기사분이 경기도 안산에서
일자리 때문에 몇년 있었다고 합니다.
아내분도 고려인이고 한국어도 조금 할수있어서 가는길에
한국어로 대화를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연어 가공 사업을 하시는데 한국으로 택배도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기사분 브드로바 위치를 몰라서 카바쵹 레스토랑 앞에
세우시고는 여기가 브드로바라고 합니다.
카바쵹도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곳이라 착각 했나봅니다.
구글 지도를 켜놓고 가고있던 중이라 잘못가고 있는걸 알았지만
가까운 거리라 그냥 내리고 걸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걸어서 300미터 정도 거리여서 금방 갈수 있었습니다.
브드로바는 파스텔톤의 색상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브드로바는 직원들 복장이 유럽풍의 알록 달록한 색상과 활기찬
음성이 레스토랑 분위기를 살려주는것 같습니다.
직원들을 부를때나 주문 할때는 맘마미아를 외쳐야 합니다.
레스토랑에 들어갈때와 식사후 나올때에는 하이파이브를 해줍니다.
*브드로바 레스토랑 입구 모습 입니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피자와 파스타 맛집 입니다.
*러시아 메뉴판 이지만 직원들은 영어가 통하여 주문 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모습들 입니다. 장작들을 쌓아 놓았습니다.
*테이블 기초 차림 모습.
*천장의 전구 인테리어도 멋져 보입니다.
*오래된 빨간 벽돌과 훼손된 모습을 방치해놓은 듯한 내부 모습이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오렌지에이드 1L를 주문 하니 이런 기계(?)로 오네요.
*피자가 나왓습니다. 모자렐라 치즈가 듬뿍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까지 먹음직 스럽습니다.
*바삭한 도우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오징어 먹물 파스타 요리.
*크림소스가 듬뿍 까르보나라 파스타.
*식사후 게산서는 이런 봉투에 담겨 나오네요.
*1,660 루블 나왔습니다.(팁은 별도로)
*맛있는 점심먹고 나오면서 한컷. 여직원분 유니폼이 귀여웁네요.
*야외에서 한번 또 식사하고 싶어 집니다.
*브드로바 위치 구글지도. 하바롭스크 메인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