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좌1동 주민센터 사진반(대표 강종관)
행복한 마을만들기 좌동 대동제 성황리 개최
청명한 가을, 뛰고 구르며 하나된 마을운동회
지난 4일 제3회 행복한 마을운동회가 1500여 명의 좌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산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좌동지역발전협의회(김태우 회장)가 주관하고 좌3동 주민자치위원회(심옥수 위원장)에서 모든 행사를 준비했다.
아침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청명한 가을날씨에 잔디구장은 좌동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몸풀기 체조, ◯,× 퀴즈 등을 하며 행사 중간중간에 준비한 상품들을 주민들에게 주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상품을 많이 준비했고 경품을 각 동별로 추첨해 상품을 주었기에 환한 웃음으로 상품을 받아갔고 안 받은 주민들도 이웃이 받는 모습을 보면서 큰 박수를 보냈다.
각 아파트별로 부녀회, 통장, 관리사무소등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모처럼 주민들이 같이 웃으면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좌3동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내빈들의 식사 등을 준비했고 김영숙 신도시아파트부녀회장은 “새벽까지 음식을 준비한다고 잠도 못잤다”고 했다.
특히 엘지아파트는 가을 경로잔치 행사 비용을 이번 행사준비에 보태어 출장뷔페까지 불러 다른 아파트 주민들의 부러움을 받았는데 신시가지에서 제일 많은 세대수가 있는 아파트답게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탁자와 의자가 턱없이 부족하여 다른 아파트의 탁자와 의자까지 빌려왔다고 한다.
오후 늦게까지 다양한 행사와 주민화합노래자랑 대회를 끝으로 행복한 마을 운동회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하나되는 좌동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다고 수고한 발전협의회 회원들과 휴일에도 주민들을 위해 수고한 각 동 공무원들,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좌동 주민들에게는 청명한 가을하늘에 각 아파트의 벽을 넘어서 같이 뛰고 구르고 밥 먹고 노래 부르며 인정이 넘치는 마을운동회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
/ 신병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