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21:10-14)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느니라."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하자 아가보와 예언자들이
올라가면 안됀다고 울면서 말리는데 바울은 죽음을 각오하고 올라가면서
슬픈 마음으로 비장한 이별을 한다.
그렇게 하여 죄인이 되어 로마로 압송되어 가서 로마 감옥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다.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너무 날마다 좋은 것 먹고 안이하게 사는 것이 재미없다.
오늘 점심은 게와 홍합과 새우와 바닷가 식당에서 비싸게 먹는 요리로 ...
예전에 씨에틀 바닷가 식당에서 까먹은 적이 있다. 지금은 일인당 70불이라고 한다.
코스트코에서 게와 홍합과 새우가 세일을 해서 아주 싸다고 ...
이번 소사모 생일에 딸들이 와서 큰 잔치를 해 주었다고 ... 어머니도 아주 좋아하셨다고 한다.
소 사모가 음식을 맛있게 잘 하니 자녀들이 기대하고 온다고 ...
큰 잔치를 거하게 잘 차린다. 소 사모의 달란트다.
나는 탈북 신학생 과제도 내 카페에 올리고 선교도 사방에 해야 하고 시도 쓰고 칼럼도 쓰고
살림도 해야 하고 할일은 너무나 많고 바쁘다. 소 사모님이 "옛날 목회하실 때보다 더 바쁘시네요"한다.
그때보다 더 바쁜 것 같다. 영어 성경도 읽는 것이 너무 힘들지만 재미있다.
글 쓰는 것도 너무 힘들지만 재미있고 안 쓰면 안된다. 내 달란트이니까...
칼로스 월드미션 1월과 2월에 합해서 14,000불 넘게 나갔다.
어떤 분의 아드님 축의금으로 50만원 보내기로... 외동아들 며느리가 교통사고로 ... 기도해 달라고...
너무 귀한 분이라 극구 사양하는데 50만원드리기로 ... 전번에 그분이 아프실 때에 드리고 싶기도 했었다.
터키에 500만원을 보내고 ...
아이가 다섯인 분 가정에 3 사람이 과제를 하면 후원하겠다고 ... 생활에 도움이 되라고 ...
막내딸이 600불씩 500불씩 십일조를 보내온다. 네가 큰 복을 받아라 ...
오아시스 교회와 동양선교 교회에서도 1000불씩 ... 주여! 칼로스에 넘치도록 부어주소서.
풍성한데도 돈을 안 써본 나는 떨린다. 주님이 다 하시는데 ...
내일 새벽 3시 30분에 비행기를 타고 멕시코 바닷가로 아들 가족과 여행을 가야 한다.
짐도 싸고 원고도 다 보내고 ... 잠깐 다녀오는데도 할일이 참 많다.
주여! 즐거운 여행이 되게 하소서. 이제 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