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내가 쓴 글이
인기글에 올라가서 오눌! 연차 내고 다녀왔어!
우선,, 부산 부평인줄 알고 들어오신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달 드립니다,,,
(본인 얼마 전 부산에 부평 있는 거 앎)
원래는 커피만 먹으려고 했는데,
술도 어쩌다 보니 시켰더라고
의식의 흐름 오져따 진짜,,,
내가 시킨거는 ‘무제’야
진짜 이름이 무제임,,
이게 진짜 신기한 게 뭐냐면은
참나무?를 태워서 향을 잔에 가둬놓고
거기에 커피를 넣은 다음
체리나무를 태워 놓은 향을 모아뒀다가
그 잔 위에 올려서 줌
진짜 내가 설명하기도 어려워서
사진 보는 게 마음 편함
나무 향도 나고, 커피 느낌도 나는데
내 기준 약간 술 먹는 느낌?
잔도 온더 락 잔이라서 그런가,,
20년 넘는 인생을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
친구가 시킨 거는 ‘마크로스코’인데
마크로스코가 화가 이름이라고 설명해주심
어쩐지 시킬 때 그림이 같이 있더라;
그림이랑 커피랑 똑같이 생김
나도 먹어봤는데 일반적인 라떼 먹는 거랑은
약간 다른 느낌?
커피가 먼저 들어오고 나중에 우유가 들어와서
뭔가 커피우유 먹는 거 같음
나중에 오면 나는 이거 시켜먹으려구
이건 같이 시킨 휘낭시에??
여기 조금 특이한 게
빵 / 커피 / 술
담당하시는 분이 따로 있더라구
그래서 커피 시킬 때는 그분한테 설명 받고
빵 시킬 때는 또 그 분한테 설명 받음,,
물론 술도 마찬가지야!
이거는 추천 받아서 시킨건데
커피랑 같이 먹으면 풍미가 되게 좋대
그래서 이거 먹고 커피 먹었는데
진짜 입이 꽉 차는 것 같은 느낌 났음!
버터 웅앵웅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세히는 모를 일;
그리고 좀 지나서 술도 시켰는데,
나는 술을 잘 먹는 건 아니라서
도수는 약한,, 달고 맛있는 술 추천 받았음!
너무너무너무 X 100000 맛있어서
진짜 내가 이름도 적어왔다
‘린데만스 빼슈레제’
술 맛 1도 안 나고
걍 입에서 복숭아가 걍 탭댄스 춤
왼쪽에 있는 빨간 거는 친구가 시킨거!
한 입 먹었는데, 음 내 취향 아님 ^^...
웅앵웅 알렉산더? 알렉산드라?
암튼 신 맛 나서 제 입에는 아니구여..
같이 시킨 안주인인데
하몽 + 망고야
사실 이름 모름 까먹음 ㅋ;;;
태어나서 하몽 처음 먹어봤는데
적당히 기름지고, 적당히 짜고
와인이랑 먹으면 본새날 거 같음
개인적으로 추천 X 1000000
마지막으로 여기 있는 고영희;
보여주고 갈게
이름이 달곰이인데,
스트릿출신이래
완전 개냥이라서 귀를 만지던 손을 만지던
애가 관심도 없더라,,
개인적으로 많이 비싸기는 했지만
원하는 커피나 술을 찾아주려고 하셨어서
괜찮았던 거 같아
맨날 가서 이렇게 먹기는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커피 먹으러 가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나 인기글 처음으로 가봐서 글 써봤어,,
이런 글 처음인데 이렇게 쓰는 거 맞니..?
문제 시 울면서 수정함,,
혹시 몰라서 영수증 찍어왔는데
원래 안 올리는 거야?;;
찍어왓으니까 일단 올림;;
첫댓글 헐 신기하다 가봐야징 글 고마워!!!
가격괜찮다
우와 써치하다 왔는데 맛있겠다
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