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s://cafe.daum.net/subdued20club"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s://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c66b4a1a23c64192bd183f48a1868843d96257d5" width="288" height="28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c66b4a1a23c64192bd183f48a1868843d96257d5"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024"></a></div><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a href="https://m.pann.nate.com/talk/372603839?order=B"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m.pann.nate.com/talk/372603839?order=B</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아내의 행동이 미치게 거슬립니다 | 네이트 판" data-og-description="결혼/시집/친정 - 댓글부탁해 : 여기에 아내또래의 여자분들이 많아서 여쭤보겠습니다. 저의 아내는 만 35살이고 현재 아이 둘 키우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아내의 행동이 정말 미치게 거슬립니" data-og-host="pann.nate.com" data-og-source-url="https://m.pann.nate.com/talk/372603839?order=B" data-og-url="https://pann.nate.com/talk/372603839" data-og-image="http://scrap.kakaocdn.net/dn/3v8rp/bl4HvJFzd8P/mEYuGtv8p2foxClkuWx3sK/kakaolink40_original.jpg?width=200&height=200"><a href="https://m.pann.nate.com/talk/372603839?order=B"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m.pann.nate.com/talk/372603839?order=B"><div class="og-image"><img src="http://scrap.kakaocdn.net/dn/3v8rp/bl4HvJFzd8P/mEYuGtv8p2foxClkuWx3sK/kakaolink40_original.jpg?width=200&height=200" alt="" 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아내의 행동이 미치게 거슬립니다 | 네이트 판</p><p class="og-desc">결혼/시집/친정 - 댓글부탁해 : 여기에 아내또래의 여자분들이 많아서 여쭤보겠습니다. 저의 아내는 만 35살이고 현재 아이 둘 키우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아내의 행동이 정말 미치게 거슬립니</p><p class="og-host">pann.nate.com</p></div></a></div><p style="text-align: left;">여기에 아내또래의 여자분들이 많아서 여쭤보겠습니다.<br>저의 아내는 만 35살이고 현재 아이 둘 키우고 있습니다.<br>제 고민은 아내의 행동이 정말 미치게 거슬립니다<br><br><br>그게 뭐냐면 조금만 놀라도 막 거위처럼(?) 소리를 지르는데<br>진짜 짜증나고 거슬리고 부끄럽습니다.<br>식당에 갔는데 아내가 아직 덜 먹은 접시를<br>서빙하시는 분이 실수로 치우려고 잡았습니다.<br>그러면 보통 “아직 다 안 먹었어요. ” 하지 않습니까.<br>근데 아내는 진짜 화들짝 놀라면서 엄청 큰 하이톤으로<br>“어머어머!!!아니아니아니아니!!지금 다 안먹은거에요!!<br>아니에요!! 아!!! 와!!!! 와 지금 너무 깜짝 놀랐다!!?”“<br>이러면서 같은말을 서너번 반복합니다.<br>그리 놀랄일도 아닌데 가슴을 부여잡고 엄청 놀라합니다.<br>화내는건 아니구요, 본인도 어색한지 약간 웃으면서<br>저 말을 하는데 너무 놀라서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집니다.<br><br><br>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너무 잦으니 듣기 싫습니다.<br>아이가 넘어질뻔 하기라도 하면<br>엄청나게 화들짝 호들갑을 떨며 어머어머 어머어머!!!!<br>잘 잡아야지!! 넘어지는 줄 알고 엄마 놀랐잖아!!<br>아 정말 놀랐네 어머어머 다치면 안돼 어머…세상에…<br>왜 넘어질뻔 했지? 조심해야돼 어머어머 깜짝이야…<br><br><br>이러면서 온 동네방네 저말을 반복하는데<br>본인의 놀란 감정이 진정될때까지 계속 합니다.<br>처음에 많이 놀라면 그 목소리가 거위처럼 크고<br>진정되면 약간 속삭이듯이 어머어머 너무 놀랐네…<br>하며 중얼거리는데 정말 거슬립니다.<br><br><br>이뿐 아니라, 운전할때도 진짜 너무 심하구요,<br>의사가 하루에 한번 먹으라는 감기약 실수로 두번먹었다고<br>어머어머 어떡하지 하며 하루종일 불안해하다가<br>다음날 아침 병원 1빠따로 가서 의사한테 확인받구요.<br>의사가 살짝이라도 안 좋게 말하면 하루종일 어머어머..<br>그리고 네이버에 온갖 병명 다 찾아보며 불안해해요.<br>아 진짜 감기약 두번 먹었다고 죽는것도 아닌데<br>막 어머어머 나 너무 놀랐어 간에 안 좋을수 있다네?<br>어머어머 어떡해ㅜ완전 깜짝 놀랐어….이래요.<br><br><br>아내에게 왜 그렇게 놀랄일도 아닌데<br>호들갑이냐고 물으니 자기가 놀랄수도 있지<br>뭔 상관이냐고 하네요.<br><br>진짜 근데 이건 옆에서 살아봐야만 아는 스트레스에요.<br>진짜 별거 아닌거 같은데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br>아내가 놀라기만 하면 막 짜증이납니다.<br>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여기는 여자분들이 많으니<br>조언이라도 얻을까 싶어 올려봅니다<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280b340b543ad3a88f29569610dad2a9e3e9763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280b340b543ad3a88f29569610dad2a9e3e97633" data-origin-width="540" data-origin-height="808"></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a4a5eed2b0029abcd1a93fc46f8c2a48e1957b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a4a5eed2b0029abcd1a93fc46f8c2a48e1957b7" data-origin-width="540" data-origin-height="916"></div><p style="text-align: lef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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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내 동생도 저래 ㅅㅂ ㅠ 원래 안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집에서 내가 지나가는 것만 보면 아아앙아아아악!!!!! 악!!!!!!!!! 깜짝이야!!!!!!!!!!!!!!!!!! 이러고 존나 놀람 하루이틀이지 백날천날 저러니까 존나 짜증나 ㅅㅂ 나 말고 다른 가족들한테도 안 저러고 할머니네 집처럼 밖에선 안저럼 오직 우리집에서 나한테만 저래 ㅋㅋ 하루 날잡아서 하지말라고 말했더니 지가 놀래는 걸 어떻게 주체하냐고 버럭버럭 화내고 존나 삐져서 며칠째 말도 안함 이젠 놀라지도 않더라? ㅋㅋㅋ
첫댓ㅋㅋㅋㅋㅋㅋㅋㅋ
애한테 저러면 애가 훨씬 더 불안해하겠다
넘어져됴 괜찮아~ 일어나면 되지~ 해야지 뭘
어머어머 왜 넘어질 뻔했지? 하면서 그래
저거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증상일 수도.. 병원 데려가시길
하 ㄹㅇ 저거 겪어본 사람은 다 공감할걸 회사 신입 저랬었는데 진심 불쾌지수가 하루하루 높아졌었음
기여운데 ㅠ 근데 계속 저렇게 반복하는말 하면 좀 짜증날거 같긴하다
글로 그냥 한번 읽으니까 그렇지 같이사는사람이 매번 저러면 옆사람이 더 스트레스받을거같아 …
와 개싫아
이거는 볼 때마다 거위가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
죠 이혼하시든가
아 개싫어
우리엄마인데 진짜..ㅎ 힘들어
아 스트레스겠다
첫댓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동족혐오감 들었나
아 우리엄마다.. 맨날 보면 진짜 미칠거같어 놀래는것도 정도껏이지 ㅠㅠ 노이로제걸림
거위 ㅅㅂ ㅠ ㅋㅋㅋㅋㅋㅋㅋ
거위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위목소리 큰지 처음알았닼ㅋㅋㅋ
가슴이 너무 쪼여와 < 이게 존나 웃기넼ㅋㅋㅋㅋㅋ
저런거 ㅈㄴ싫어ㅠ 글고 저겈 불안이 문제가 아니라 호들갑 떠는 성격에다가 목소리 큰건 걍 습관인 사람이라 그런거임..
아 진짜 내 동생도 저래 ㅅㅂ ㅠ 원래 안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집에서 내가 지나가는 것만 보면 아아앙아아아악!!!!! 악!!!!!!!!! 깜짝이야!!!!!!!!!!!!!!!!!! 이러고 존나 놀람 하루이틀이지 백날천날 저러니까 존나 짜증나 ㅅㅂ 나 말고 다른 가족들한테도 안 저러고 할머니네 집처럼 밖에선 안저럼 오직 우리집에서 나한테만 저래 ㅋㅋ 하루 날잡아서 하지말라고 말했더니 지가 놀래는 걸 어떻게 주체하냐고 버럭버럭 화내고 존나 삐져서 며칠째 말도 안함 이젠 놀라지도 않더라? ㅋㅋㅋ
나 불안장애 심할 때 저랬음 작은거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두근거리고 말로 내뱉는건 진정시키기 위한 행위였음
불안장애 오기전엔 반응없는 무감각 인간이었는데...
부부니깐 잘 보듬어 주세요 뭐 어쩌겠음 애낳고 키우다보니 불안이 커졌나부지 동영상 찍어서 행동교정이라도 시켜주든가 불안은 신체증상과 밀접해서 운동이나 요가좋음 저런 증상도 줄어들겠지
아 근데 별거아닌거에 너무 과하게 잘 놀라면 피곤하더라 진짜
죠~
거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릴때 저래서 아빠가 나보고 왜가리같다고 했어
회사에 저런분 있는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
저거 옆에있으면 진짜 힘듦.. 저 놀라는 소리에 나도 덩달아 놀라
죠?
진짜개싫다...................................
진짜 하루빨리 안보고살고싶다
거위란 말이 개ㅜㅅ겨
야 저거는 진짜 개 스트레스임 ㅠ
저런놈들한테는 거울치료,,,
해야하나ㅠ 증말 ㅠㅜ 개피곤
하,,, ㅅㅂ 인생 힘들다 나이들어도 저런거 하나하나 말해줘서 고쳐야하고ㅜ
이래서 오바쌈바 싸면 적당히 거리두게돼 먼가 그 장단 맞추는게 피곤하거등 ㅠ
베댓 1처럼 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졸라웃김
죠
불안장애라서 그럼 ㅋㅋ 나도 그랬음 약먹으면 돼
근데 저거 진짜 불안장애 맞음 난 저정도는 아닌데 진짜 잘 놀래긴해
회사에 저런 사람 있는데 진짜 짜증남
모노드라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