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148571461
지금은 구석기시대 시절 얘기로 들리는 90년대 PC통신
흔히 말하는 4대 PC통신으로는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가 있었다.
그러나 PC통신의 시대는 점점 저물어가고, 나우누리의 자회사 (주)나우콤은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하던 중 나우누리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졌던 자료실을 주목해서 다음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그 사이트가 다들 한번쯤 사용해봤을 클럽박스. 이 클럽박스가 대성공을 이루면서 PC통신의 시대가 저물었지만 나우콤은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아 회사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클럽박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웹하드 시장도 점점 포화되어 갔고, 또한 인터넷 저작권 의식이 점점 바뀌면서 이러한 온라인 자료실 사업도 한계에 맞이하게 될 걸 간파하고, (주)나우콤은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정하는데.......
그 회사가 바로 모두가 좋든싫든 알고 있을 이 회사.
즉, 아프리카 tv는 무려 PC통신 시절부터 살아있었다
댓펌
+나우콤의 초창기 CEO는 문용식인데 문용식은 전형적인 586 고학력 IT 사업가입니다. 평소 SNS에서 정치키배도 많이 하던 사람이었고 특히 예전 트위터에서 있었던 정용진과의 키배가 유명합니다. 문용식이 아프리카 TV로 광우병 시위 생중계를 하고, 이명박이 클럽박스를 표적수사해서 구속이 됩니다(라고 문용식이 주장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아프리카 TV의 정치성향을 줄이기 위해 나우콤을 나오고 대표이사를 서수길에게 인계해 줍니다. 그리고 문용식은 민주당에 들어가 문재인 정부에서 한자리 하기도 했죠.
첫댓글 와 도태되질 않고 꾸준히 발전했네 신기하다...;
테런도 나우콤 시절이 전성기였는데.. 이것저것 했구나
와 안목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