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문서작성업무(엑셀,워드,ppt작업 등)를 잘하지 못하거나 머리쓰는일을 선호하지 않으신 분들은 처음 교정직 일하면 만족도가 높을것입니다.
여기다가 야간근무시 취침시간 네시간을 무리없이 잘 수 있다면 정말 만족하실겁니다.
이런분들이 볼때 교정직의 단점을 말하거나, 교정직보다 다른직렬이 더 낫다고 말씀하시는분들을 보면 자기만의 생각에 갇혀 교정직의 좋은점만을 보려고합니다.
대부분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규에서 5년차 이하(야근부만 해보고 일근부 미지정사동담담일을 하지 않은) 또는 모범수 많은 교도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만족하는 글들이 많습니다.
허나 일근부 즉, 미지정사동 조사징벌사동을 맡아서 일해보신 분들은 교정직의 업무가 스트레스가 많다고 느낍니다.
이년차인 제가 느끼기로는 사동근무를 겪어보지 못했지만 사동근무 들어가면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게 느껴집니다.
선배님들의 고충도 이해되구요.
신규들이 지금 하는 취사장, 접견,이송,교대,운동근무,야간사동근무,순찰 저 또한 지금은 너무 만족합니다. 크게 머리쓸일이 없습니다. 허나 지금 내가하는일이 만족스럽다고 교정직전체가 장점만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려고해서는 안되며, 선배님들의 고충도 선배님들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겪어보기 전에는 모른다가 아니라 겪어보기 전에도 알수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교정직 보안과에서 느낄수 있는 어려움:
1. 수용자 인권은 나날이 늘어가는데 교도관 인권 더나아가서는 공권력의 약화에서 오는 괴리감
(과도한 요구 뻔뻔한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수용자")
2. 관구계장의 마찰 (예;지시불이행 등 문제수 처리시 조사징벌 시키지 않고 직원의 잘못을 따지거나 수용자 편을 드는 관구계장과의 마찰)
3. 엄격한 법집행 과 교정교화에서 오는 마찰
결론은 미지정사동,조사징벌사동업무를 맡고 나서 교도관 업무에 대한 평가가 균형적 시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어느 직업도 객관적인 만족은 없습니다. 주관적 만족이지요. 내가 스스로 가장 만족하는 직업이 가장 좋으며, 상대방이 만족하는 직업이 다름을 이해,존중하면 되는것입니다.
판단만 본인이 하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도 솔직히 점수에 맞춰 들어왔지만 (제가 그렇다고 모든사람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일행하다가 우정직하다가 경찰하다가 대기업다니다가 교정직 선택하신 훌륭한 분들도 많다는걸 다름을 존중,이해해야합니다) 그래도 교도관에 자부심을 느끼고 만족하는 편입니다. 미지정사동을 맡고 난 후는 또 달라질수도 있겠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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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판단만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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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은 분이 교도관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올해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운동하신 선배님들은 확실히 자신감이 있더군요. "비상시 수용자 한두명쯤은 가볍게 제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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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저도 어릴때는 내고집만 내세우기도 하고 그랬죠. 다만, 얼마 살지않았지만 서로 생각이 다 다른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서로이해존중하는게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서 살면서 평생 노력하려고합니다. 가끔은 저도 제생각만할때도있으니까요.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9꿈사에글 남기네요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1 22:20
귀퍽님 잘지내시나요~
269기 동기입니다ㅎㅎ
역시 소마다 다르네요
저흰 교도도 사동 들어가거든요
조사징벌사동도 여지없이~~
건강하십시오^^
헐 근가요? ㅠ 여기소는 교사되어야 사동일근 나가거든요ㅠ 하실만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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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정 수용자들은 여러이유로 작업을 안할뿐 똑같은 수용자일뿐이라 봅니다.
케바케 아닌가요? 전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빡센소인데 업무난이도는 사기업과 비교하면 업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
맞는 말입니다 교정직 자체 내에서도 근무만족도는 천차만별이지요
잘지내시나요
ㅎㅎ 저희는 팀제라고해서
주간사동 운동 접견4달씩 로테이션돌려요
교도가 많아져서 주간사동도 교도들어갈수있을것같아요
어디든 인원부족으로힘들죠ㅋㅋ
ㅠ 글쿤요 여기가 그나마 좋은건가요? ㅋ
@귀퍽 ㅋㅋ저도뭐편한데있으니ㅋㅋ
귀퍽님계신데도 막힘든데아니시니 다행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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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3 10:57
안녕요 269기 동기님~ ㅋ
예 ㅎ 세월은 빠르네요ㅎ
성니메
지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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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늦었네요. 어떤 일을 해보셨고, 어떤 경험을 해보셨는지에 따라 다르고 신체적 능력에 따라 다르겠죠. 취침시간 10~2시, 2시~6시 네시간 돌아가며 네시간 보장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괜찮습니다. 야간에 막 움직이고 그런것도 아니고 의자에 한 35분정도 앉아있다가,25분정도 순찰돌고 합니다. 처음에는. 퇴근할때 몽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 그래도 3시간 정도 퇴근 후 취침하면 크게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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