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 4일제'와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단독 원구성에 반발해 국회 상임위원회에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민생 현안을 부각시키며 국민의힘의 원구성 참여를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주4일제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이며, 우리 기업들도 일부 단계적으로 주4일제를 운용 중"이라며 "정부는 근로 유연성을 얘기할 게 아니라, 사회적 논의를 통해 노동생산성을 어떻게 높일지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주 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하고, 여당도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섰다"며 "민주당은 그런 제도 개악에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주52시간제 규제를 유연화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업종별 특수성 등을 고려해 근로 형태가 다양하고 탄력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고 한 언론이 보도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의 발언을 두고 "장시간 노동 사회로 돌아가자는 말"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여당이 말하는 '노동시간 유연성'이란 말이 불안정 고용 환경을 용인하고 장시간 노동과 노동강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댓글 밍주당 가보자고
이재명 화이팅 ㅠ
이재명이 대통령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진짜
그랬으연 벌써 내일은 쉬는 날이었을텐데ㅜㅜ
잼시 힘내요 ㅠ
제발요
응원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