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러시아에서 공개된 사진.......
1917년경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과 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 간섭 전쟁 기간중 전사, 일제의 학살, 기아와 추위 등으로 죽은 사람은 수백만명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일제의 간도 토벌 등을 피해 러시아령으로 이동한 독립군에 대한 지원에도 엄청난 영향을 준다.
1921년에 이르자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였던 시베리아 아무르주 블라가베셴스크, 자유시, 마자나바, 이바나프카, 우슈문, 인, 사만리 일대에서도 수년간의 전쟁으로 경작지 대부분이 없어지고, 소출이 급감하여 대기근이 닥친다.
일부에서는 식인을 하다 즉결 처형된 경우도 있었던 모양이다.
반일 성향이 강했던 고려인과 중국인들은 일제 시베리아 침략군(간섭군, 혹은 출정군)의 제1 순위 공격 목표였다고 한다.
러시아 간섭 전쟁 기간중 중국인 구출에 활약한 중화민국 북경정부 소속 '강형함'
1921년에 이르자 러시아 정부는 시급한 대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미국 등과의 관계 개선, 병력감축과 일제 시베리아 침략군과의 적극적 교섭에 나선다.
이것은 자유시에 모였던 독립군들의 행로에 영향을 준다.
미국의 구호물자 도착. 1921~1922년경 러시아 대기근 당시 여러나라의 지원이 있었다.
식인을 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첫댓글 러시아 대기근의 문제가 컸군요
임진왜란, 한국전쟁... 등등에서도 굶어주는 사람이..많았다고 합니다.
1921년 러시아 대기근은... 자연재해라기 보다는 농경지 파괴와 거듭되는 전쟁으로 인한... 인재 측면이 매우 강합니다.
@신룡기2 ㅇㅇ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