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3(화)/바닷가 모래사장/아침 식사/호텔수영장/다운타운 관광
아침에 모두 파도가 요란하게 치는 바닷가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는데 운동이 되고 힘들다. 바위가 뚫어진 파도가 요란하게 치는 아름다운 곳으로 가서 사진을 찍고 바다 가운데에는 구멍이 예쁘게 뚫어진 큰 바위가 있어서 사람들이 그곳을 보려고 이곳을 온다고 한다.
포틀랜드 캐논 비치도 큰 바위가 있어서 물이 나가면 바위 가까이 까지 갈 수도 있어서 그곳도 유명한 관광지인데 남편의 제자 이 장로님이 그곳에서 가게를 운영하셔서 손님들이 오시면 모시고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가게를 파시고 안 하신다.
네 아이들이 바다 물에 빠지고 젖어서 방으로 들어와 샤워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식당으로 내려가서 여러 가지 과일과 빵인 뷔페와 스테이크와 음식도 아들이 많이 시킨다. 뷔페로 온갖 과일과 맛있는 빵들만 먹어도 배부른데 나중에 음식도 잔뜩 나와서 아이들이 또 잘 먹는다.
남편과 내 스테이크도 거하게 잘 나와서 내 것은 도저히 못 먹어서 남편 것을 나누어 먹고 이것은 따로 시켰으니 싸가지고 가자고 하니 아들이 싸가면 안 된다고 화를 내다. 며느리는 싸 가지고 가자고 하고 ... 그러면 아들에게 네가 다 먹으라고 하니 자기가 다 먹겠다고 하더니 며느리가 웨이터에게 싸가도 되느냐고 하니 좋다고 종이 백과 그릇을 갖다 주다. 여러 가지 남은 것을 다 싸 가지고 아들이 방으로 가지고 간다.
모두 방으로 들어가서 잠깐 책도 읽고 쉰다고 들어가고 나는 수영장에서 다리를 썬탠을 하면서 바다를 바라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고 우리 마을에서는 귀한 비타민 D를 실컷 먹으며 바닷가를 즐기다. 나중에 며느리와 아이들이 와서 수영을 하고 따뜻한 스파에 들어가서 놀고 나도 수영을 하니 운동을 많이 하게 되다.
남편은 방에서 쉬고 성경을 읽고 스마트폰을 하고 나중에 우리는 방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쉬고 아들은 전화로 인터넷으로 일을 하다. 이렇게 방에만 있으려면 남편은 무엇하러 왔나 싶다.
오후 3시경에 한대는 렌트카로 한대는 택시로, 두 대로 시내로 가서 바닷가를 구경하고 바위가 많은 곳에 가서 아이들은 다 바위로 올라가는데 우리 부부는 넘어질까보아 안 가고 보기만 하다.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한참을 걸어서 거리를 구경 하고 저녁 늦게 식당에 가서 여러 가지를 시켜서 잘 먹고 호텔로 돌아오다.
작은 차 한 대는 렌트카 한 차라 아들이 우리와 에바는 먼저 호텔로 데려오고 며느리와 아들들은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고 아들은 다시 가서 픽업해오다. 집에 와서 에바가 이를 닦고 잠 옷으로 갈아입고 우리 방으로 데리고 와서 금방 며느리가 와서 에바를 데리고 간다. 에바가 7살인데 다 커서 모든 것을 혼자 다 잘하고 너무 똑똑하다.
즐거운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