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성흔이 10일 MBC ESPN과의 인터뷰에서 1년 후배인 뉴욕 메츠 서재응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홍성흔은 "재응아, 신문에서 보니까 심판 판정에 흔들려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욱하는 성격을 참고 다시 잘 던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 선수들이 10일 수원 롯데전에서 부상 중인 송신영의 등번호 19번을 헬멧에 새기고 출전했다. 송신영은 지난달 22일 수원 한화전에서 메히야의 직선 타구에 맞고 오른발 발목 비골이 부러져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이종훈 기록위원에 대한 1,000경기 출전(통산 9번째) 기념 시상식이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상국 사무총장은 트로피와 메달을, 김상영 기록위원장과 문승훈 심판위원은 금일봉을 전달했다.
○…기아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키퍼가 10일 잠실 SK전에 앞서 김인식 감독에게 인사를 한 뒤 간단하게 몸을 풀었다. 등번호 33번을 배정받은 키퍼는 12일 부산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정수근도 이날 1군에 합류했다.
○…SK 디아즈의 가족이 13일 입국한다. 디아즈의 아내 라우라 프라다(27)와 딸 라우디 디아즈(1)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인천 연수동 아파트에서 같이 지낼 예정.
한편 스미스의 아내와 두 딸은 26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올시즌 다승 공동 1위(10승)인 현대 바워스가 10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재박 감독은 "바워스가 오른쪽 어깨의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