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보다 더 CG같은 세계의 이색 여행지 TOP9
간혹 판타지 영화나 SF 영화를 보다보면 환상적인 배경에 당연히 CG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놀랍게도 이런 비현실적인 배경이 CG가 아닌 실제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이런 여행지가 영화 속 사진 속에서 과장된 것이라 생각하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사진보다 더 비현실적이고 신비로운 모습에 보고도 믿기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기가 정말 지구 맞아?"라고 되물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여행지 9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CG보다 더 CG같은 세계의 이색 여행지 TOP9
미국 국립공원 중 한 곳인 엘로스톤 공원 내에 위치한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은 신비로운 색감에 온천만을 관람하러 국립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도 계실정도인 이색적인 곳입니다.
프리즈매틱 온천은 다른 온천과 달리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등 화려한 색깔로 이루어져 있는데, 뜨거운 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화산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사실 이곳은 약 60만 년 전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함몰된 지각으로 생겼기 때문에 화산의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CG보다 더 CG같은 세계의 이색 여행지 TOP9
미국 네바다의 하늘 간헐천(Fly Geyser)은 우주 밖의 외계 행성의 느낌을 뽐내며 신비감을 주는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간헐천은 평균온도의 지하수와 지하 깊은 곳에서 솟은 고온의 물, 수증기가 만났을 때, 수증기 형태로 뿜어져 나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특이한 지형은 과거 1964년에 지열 에너지를 탐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온천의 발원지를 건드리면서 발견되었고, 대략 6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온천수 분출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네바다주의 '하늘 간헐천'은 사유지에 자리 잡고 있어 모두에게 관람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 뿜어져 나오는 물의 온도는 무려 90도가 넘어 위험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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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 장예시에는 강렬한 색채를 자랑하는 '칠채산'이 있는데요. 이곳의 공식 이름은 장액단하국가지질공원입니다. 중생대부터 신생대 제3기까지 퇴적된 암석이 융기된 뒤 풍화, 침식 등의 작용을 받아 지금의 풍경이 나타나게 된 것인데요.
햇빛이 강한 날 방문하면 불꽃처럼 타오르는 듯한 신기한 풍경을 보여준다고 합며 특히 비내리는 날 칠채산은 빗물을 받아 더욱 선명한 색깔을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6월에서 9월에 방문했을 때 가장 선명한 색감의 칠채산을 볼 수 있으며 붉은 노을빛과의 조화가 뛰어나기도 하니 늦은 오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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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터널로 유명한 이 터널은 우크라이나 리우네주 클레반 마을 주위에 위치한 철로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인데요. 수많은 나무와 덤불이 서로 엮이면서 아치모양을 형성하고 그 사이를 통과하는 기차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광고나 뮤비에서도 자주 등장한 사랑의 터널은 이름 그대로 남녀가 함께 이곳을 통과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웨딩촬영이나 커플들의 스냅촬영 장소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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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서부에 자리한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는 이른바 '죽음의 호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또 높은 PH 지수 때문에 호수에 들어오는 모든 동물을 돌처럼 굳게 만들어서 메두사 호수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염기성에 강한 붉은 박테리아만 살아남아 호수가 굉장히 붉게 보이며, 사람의 피부도 닿는 즉시 화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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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브라질,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3국의 국경에 걸쳐 있는 로라이마산은 높이 2772m 의 바위산으로 무려 20억 년 전 지층이 지각활동으로 밀려 올라온 것으로 산 정상은 넓은 평지 형태를 띄어 테이블산이라고 불리우는 산입니다.
산이라고는 하지만 등반이 불가능한 수직이라는 점이 특이한 점으로 초현실적인 풍경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또 세계에서 제일 높은 폭포인 높이 979m의 엔젤 폭포 또한 로라이마 산에 있어 다양한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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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딸기 우유를 부어놓은 듯한 서호주에 위치한 힐리어 호수는 신기하게도 핑크빛인데요. 1802년 발견된 이 호수는 계절, 구름, 시간에 따라 색체가 변하는데 특히 비가 온 후나 흐린 날 혹은 아침과 저녁에는 더욱 선명한 핑크빛을 띈다고 합니다.
힐리어 호수의 독특한 딸기우유빛 색감은 염분을 좋아하는 식물성 플라크톤인 '두날리엘라 살리나'가 서식해 평범한 물을 딸기우유 빛으로 바꿔주는 것이라 합니다. 또 호숫물은 염도가 엄청나게 높은 소금물로 무려 바다보다 10배 이상 높아 수영을 전혀 못하더라도 물 위로 몸이 동동 뜬다고 하네요.
CG보다 더 CG같은 세계의 이색 여행지 TOP9
멕시코에 위치한 나이카 광산은 광산이라 부르지만 사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수정동굴 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동굴 애호가들의 버킷리스트에 중 한 곳이라는 이 동굴은 15미터짜리 수정이 불규칙하게 바닥이나 벽, 천장에서 솟아나 있는 것이 장관이라 철저한 장비를 작용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CG보다 더 CG같은 세계의 이색 여행지 TOP9
파타고니아 카레라 호수 대리석 동굴은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쳐 있는 빙하호로 970km2은 칠레의 아이센주, 880km2은 아르헨티나의 산타크루스주에 속한다. 파타고니아 고원에 있는 빙하호로 안데스 산맥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곳은 ‘파란 대리석 동굴’이라고 불릴 만큼 푸른빛의 돌이 인상적이지만 사실은 대리석으로 호수 빛이 비치기 때문에 푸른 빛깔로 보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물속에 잠겨 있는 동굴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