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heqoo.net/square/2936357882
나는 어쨌거나 구직시도도 안 하게 된 요즘 애들보다 살짝 윗세대니까 요즘세대 이유를 내것처럼 알진 못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유들은 크게
0. 일단 대전제부터가 좀 잘못됐다고 느낌
노동은 기본적으로 하기 싫은거임. 분석하는 사람들은 노동은 당연히 해야되는건데 왜 이걸 안 하지?하는데 요즘 애들은 그냥 당연하지가 않으니까 안 하는거야 노동은 조금이라도 당연하지 않아지면 그냥 하기 싫음
그럼 당연하게 만들어주고 허들을 낮춰줘야되는데 우린 이걸 정확히 반대로만 함
1. 일단 심플하게 노동으로 성공하는 사회롤모델이 깨짐
"대학나와서 취직하면 어찌저찌 몇십년 장기근속하며 얼추 행복해보이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사회모델이 개같이 깨짐
10년 일해도 1억 모으기 힘들고 1~2억 모아봤자 결혼은 꿈도 못 꾸고 집도 사기 힘듦
노동에 대한 모티베이션 자체가 없어졌음
2. 와중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노동을 안 함
주위에 성공했다고 들려오는 사람들 다 코인하는 사람 주식하는 사람 유튜버 버튜버 래퍼
순수 노동만으로 성공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짐
3. sns로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됨
타인과 비교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진짜 부유층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고 그들을 위한 scv로 살고싶지않아짐
4. 오버스펙
요즘 애들 자기가 잘났다는 환상에 차있다고들 하는데 사실 진짜 잘났어 전에 없이 다들 고학력자임
4년제 대학 나와서 누가 좋좋소에서 서류뭉치로 맞으며 일하고 싶겠음
5. 상사들과의 괴리감
와중에 상사들은 또 각자의 이유로 노동하는게 당연하고 윗사람에게 기어야되는 사회를 살아왔음 당장 우리만 해도 신입들 이상하다고 하는데 4050들과는 오죽할까?
그래서 어쩌다 나와도 몇번 혼나고 일 못 하겠단 생각이 드는거임 자기랑 너무 다르니까
6. 이 나라의 웃김
4년제 대학 나와서 대기업 사무직 다니지않으면 사람 취급을 안 해주는 나라임
월 200 300받고 다닌다? 어디가서 쪽팔려서 말도 잘 안 함
사무직조차 아니야? 더 말 못 해
근데 대기업 사무직 갈 수 있는거 넉넉잡고 상위 10퍼나 될까
애초에 판 자체가 90퍼는 사람취급 못 받고 쪽팔리게 짜여져있음
국민끼리도 그러지만 국가, 기업, 언론, 교육, 미디어매체가 전부 다 그렇게 나서서 조장함
"그러니까 히히 90퍼는 사람취급 못 받게 판을 짜야지^^ 자 이제 90퍼 돼서 사람취급 못 받고 살아줄거지? 어? 왜 안 하지? 빨리 사람취급 못 받아달라고ㅇ_ㅇ" <-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일 안 하는 쪽이 아니라 이쪽이 지금 정신나간 말 하고 있는거임
어릴때부터 직업다양성 강조하고 모든 직종이 다 귀하고 누구나 일하는 순간 사람취급을 받는다고 세뇌라도 시켜놔야 할 판에 극반대로 해놓고 딴 소리 하고 있음
노동시작하는 순간부터 사람취급 못 받고 쪽팔려해야하는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감정이 쪽팔림임
사실 일부러 취업률 낮추려고 국가언론미디어 등등이 나서서 이런 정서 만든거라고 하면 이해되겠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오히려 이해가 안 되네
노동준비기간에는 취업을 한것도 안 한 것도 아닌 슈뢰딩거 상태되니 취준도 안 하는거겠지
7. 와중에 취업허들은 또 높음
요즘 애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 때는 그냥 생각없이 20대때 취직 안 하다보니 30대 되면 취업적령기 넘어서 아무도 안 받아주고 무서워서 걍 구직신청도 안 하다 정뼝걸려서 정신과 찾는 애들 꽤 많았음
나는 취업을 무서워하는 인간들 파이가 적지않을거라생각함
나도 얼레벌레 십년전에 취직해서 살고 있는데
바꿔말하면 1. 작정하고 취직하는 애들 2. 얼레벌레 취직하는 애들 3. 취직하고싶지않은 애들을 다 제하면 나머지는 커다란 파이는 4. 취직을 해도 되긴하는데 어떻게 하는 줄 모르는 애들임
이 숫자가 적지않다면, 그리고 우리가 아랫세대가 취직을 안 하고 있는 것에 불안을 느낀다면 얘네를 하하 ㅂㅅ들 취업도 할 줄 모르네 할게 아니라 ㅂㅅ들 취업하기 쉽게 만들어줘야되지않을까 싶음
지금 교육커리큘럼은 일부러 집에서 알바를 시키거나 인턴쉽 같은거 하지않는 이상 초중고대까지 1n년간 계속 누가 다 정해줘서 레일만 가다가 갑자기 "자 이제 다 배웠지? 알아서 취직해 이제부턴 다 혼자서 해 너는 이미 어른임"
이거인데 지금 유독 이 시점에서 낙오자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봐
교육과정에서 자립심을 안 길러주는데 교육과정이 끝나면 뭐든지 자기가 알아서 해야하는 시스템의 딜레마라고 느껴
나는 좀 더 교육과정에서 필수로 전원 직업체험 같은 인턴쉽을 넣거나 초중고 과정에서부터 자립심을 기르게 짜여졌으면 좋겠어
8. 요즘 애들 곱게 자람, 비빌 언덕있음, 결혼 육아 안 하는 기조 3단 콤보
이것도 다 맞아 너무 곱게 키워버렸어
결혼을 해야된단 말이 아니라 보통 우리전세대 어른들 왜 그렇게 열심히 일했냐 생각해보면 결혼해서 가정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 많았어
근데 지금은 결혼도 육아도 안 하니 다행히 나 하나만 건사하면 돼
그리고 온가족이 부모님께 비빌 수는 없지만 나 하나는 비벼도 당장 큰 문제는 없어
취직은 해야하고, 할 수 있고, 하고 싶어야하는건데 지금 뭐 하나 주어진게 없는거야
해야하는가? -> 당장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음 결혼도 안 할거임
할 수 있는가? -> 이래저래 어려움
하고 싶은가? -> 200충은 ㅄ이라고 배우며 자라왔는데 200충 될 각임
9. 요즘 애들 문제 있는거 맞음
어쩌겠음 그냥 이것도 인정해야됨
사실 이거 떼어놓고 보면 안 되는 문제인데 다들 떼어놓고 보려고 함
사상초유의 전세계에 유래없는 일베펨코세대의 출현이 직간접적으로 취업시장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다고 봐
사회분위기 조성, 세대간 갈등 조성, 노동의 가치를 후려치고 주식 코인에 바람넣고 누칼협정서 주입,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메뚜기떼처럼 사회의 모든걸 다 조져놓고 있다고 생각함
이게 간접적인 영향이고, 직접적으로는 그냥 엄마가 막노동하면서 먹여살려주고 방구석에서 게임하고 인터넷에서 페미욕만 하면 똑같은 친구들이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거기 도취돼서 구직 안 하는 파이가 있다고 생각함
진짜로 나라에서 요즘 애들 취업시키는게 간절하면 원인 모르겠다고 할 일이 아니라 지금 바퀴통 부지런히 터뜨리고 있어야해. 원인 진짜 모르는건 맞음?
10. 인간은 주변 따라 움직이는데 주위도 다 취직안함
우리가 우리 머리로 판단에서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나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거의 지분 90은 그냥 남들도 다 하니까 나도 하는거야
이 모든 이유가 다 함께 해도 국민 90퍼센트가 취직했으면 헉 나도 취직해야겠다ㅠㅠㅠ하고 취직했을거임
근데 일단 첫취업나이가 늦춰졌고, 저 모든게 동시에 일어나고 맞물리는 바람에 이제 꼭 내 주위애들이 다 취업을 한건 아니야
같이 사회탓 하다보면 공감대 형성도 돼
그러니까 안 하는거
11. 이 모든게 동시에 일어남
그리고 동시에 일어나면서 시너지도 일으켜서 더 크게 다가옴
12. 안 적은게 더 많이 있겠지
13. 아니 애초에 고용시장 불화인데?
14. 지금까지 다 서울얘기였습니다 지방편은?
15. 혐오정서
이것도 무시 못 하는게 앞집 생선가게 주인이랑도 사이좋고 뒷집 고기집 주인이랑도 사이가 좋아야 나도 야채집 하나 여는거지
위에서도 비슷한 말 언급했지만 그건 언론에서 조장하는거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래
주윗사람 다 npc고 공무원은 내 세금 뜯어가는 놈들이라 큰 돈 벌면 안 되고 어딜 환경미화원따위가 큰 돈을 가져가 선생이란 작자들이 말이야 나약해빠져서는 ㅉㅉ 미용사 그거 노는 애들이 하는거임
이런 정서에서 사람들이 공무원을 선뜻 하겠어 미용사를 선뜻하겠어 환경미화원이 되려고 하겠어
취업률 높여야된다고만 하지 직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된다고는 아무도 말 안 해
나는 이래서 2030들 구직 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들에겐 이들의 절망이랑 갑갑함이 있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이것들을 풀어내는게 기적이 일어나지않으면 힘들거라고도 생각함
그럼에도 풀어내려면 저중 몇가지라도 풀어나갈 수 있을텐데 기성세대도 정부도 그걸 하려고 하지 않을거임
사실 이 나라에서 노력해도 경제악화나 sns 영향 같은건 전세계적인거라 다 막기도 힘들고
지금도 사실 이런 문제들을 풀려고 하는거보다 니네 게으르고 문제있다고 욕 몇마디 하고 넘어가는게 쉬워 편해
근데 사회문제란게 원래 리볼빙 같아서 이번 달에 쉽게 풀면 다음 달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 내가 갚아야되는거임
결코 풀기 쉬운 문제들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들이 인지라도 되고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서 긴 글 적었어
첫댓글 나 이렇게 정확한 분석글 첨봐 ㅎㄷㄷㄴㄷㄷㄷㄷㄷㄷ ㄹㅇ 정확한듯
전체적으로 공감해 지금 열심히일한다고성공한다는보장자체가사라짐
맞말..소름돋아..
0이마따...노동은 기본값이아니야 씨핧...요즘더우니까진심삼실나가기도시름...순간이동시켜줘..
+일터지면 저 상위10프로만 나라에서 지켜줌. 굳이 일생기면 버리고갈 직군에 터잡고싶진않겠지
진짜 구구절절 다 맞음...
너무 공감된다 무슨일이든 다 가치가 있는데 쪽팔려하는 정서가 너무 기본이야
ㄹㅇ 항목하나하나가 다 공감돼 노동소득의 가치가 시드마련 그이상이 될 수가 없음ㅋㅋㅋ 나도 얼레벌레 취직했지만 아니었으면 아직도 백수였을거같음... 이렇게 한달벌어 한달먹고사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에휴
6,7 공감 ㅠㅠ 아님 일자리가 없어 요즘 애들 문제 아님 사회 구조 문제임 좋좋소랑 대기업 파이차이가 너무 커 좋소 중견에서 대기업이 가져가는 거에 반정도 가져갈 수 있는 구조여랴 됨 ㅠ 좋소 중견이라도 업무환경이나 임금 구조가 ㄱㅊ으면 일 하겠지 근데 돈은 대기업보다 조금 주는데 업무환경 구리고 그마저도 오버 스펙 기준 넣어서 안뽑아주니까 현타와서 구직단념하는거임 요즘애들? 스펙 쌓아놨는데 왜 일안하고 싶겠어 ㅋㅋ
그리고 요새 쿠팡같은 일자리 차고넘쳐 좃소나 쿠팡이나 일급은 그게그거아닌가
쿠팡이 나을지도
ㅠㅠ젠장 우울하다
글고 일이년정도 취업준비 혹은 퇴사 후에 쉬었을때 그 >공백<이 발목을 잡앜ㅋㅋㅋ
놀았다: 놀았다고 꼽줌
여행갔다: 놀았다고 꼽줌
여러가지 경험을했다: 놀았다고 꼽줌
대외활동&자격증: 이정도는 다 있는 기본인데 겨우이거때문에 쉬었냐고 놀았다고 꼽줌
공시준비: 못붙었다고 꼽줌
막말로 왜 쉬었는지 물어보는것도 이유를 모르겟어 애초에.. 쉬든 놀던 뭔상관임?
ㅇㄱㄹㅇ 지들이 서류 보고 사람 불러놓고 꼽주는거 존나 어이없다고
@終極 서류보고 궁금해서 부르는것도 봄 그냥 이력이 특이해서 얼굴보고싶어서, 궁금해서 이래서 부르기도하더라 어이없어
이거 ㄹㅇ이야 그냥 쉬는것도 용납못하는 세상 ㅋㅋㅋㅋㅋ
7번 레알 나임ㅋㅋㅋ 걍 시키는거만 하고 살아서 취업 어케해야할지 모르겟어요 하고 싶은 직무도 없고요 직무설정이 안되니까 준비를 뭐 할수가 없음
진짜 사무직아니면 취급을 안해.. 헉 알바지? 이런 시선도 너무 많고 ㅋㅋㅌ 그 사무직들 쉬는날 병원,놀이공원,카페,영화,맛집,호텔,여행 등을 누릴수 있는건 누군가는 근무를 하기 때문에 누릴수 있는건데 직업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런사람이 정치해야한다
ㄹㅇ
1,2,6 진짜 진짜 공감함
걍 노동 자체를 무시하고 혐오함
그리고 오로지 돈만 숭배해
돈 자체가 곧 행복의 척도라고만 생각함
만약 누가 물리학자에 꿈이 있어서 순수과학 연구하면 아 의대가지 왜 과학자함? 하고 깎아내려
그리고 극단적으로 비교하자면 꿈을 이룬 사람과 건물주가 있다? 그럼 그 꿈이 뭐든간에 그 사람이 얼마나 행복해하던간에 걍 가짜 행복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건물주 아닌 니가 어케 건물주보다 행복함? 불로소득 버는 사람이 노동하는 사람보다 훨씬 당연히 행복할 거라는 가정을 깔고 시작함
자가가 전세 월세보다 당연히 행복하고 불로소득이 노동보다 당연히 행복하다 이게 마치 정답처럼… 행복은 주관적인 가치인데도 그 잘못된 잣대로 사회가 개인을 평가함 … 언론도 정부도 주식이나 투기해서 돈 버는 게 똑똑한 거라고 말하고 조장하고…
맞는말이네
@윤씨
와 진심 너무 공감해
ㅇㅈ 알바도 풀타임 뛰면 걍 직업이랑 똑같은데 백수라고 하고 그럼...걍 전반적인 문제임
노동의 가치가 너무 떨어졌어.. 사용자들도 옛날마인드.. 돈이라도 좀 줘라 진짜
진짜 일반 중소 사무직 들어가서 200~300받으며 살아봤자 남는게 있냐고ㅜ 집이 뭐야 돈 모아서 차라도 사면 다행
눈물나지 이대우 받을거면 4년공부 뭐하러 했나싶고
그래도 일을 나감 변화하는건 없어도 밥은 먹고 살아야할거아님 ... 그러면서 현타는 계속 오고 ㅋㅋㅋ 목적없이 산다
이 글 진짜 논문 수준임 다 받음
다 맞말이다
이거 ㄹㅇ 다 받음 나 28살인데 대기업 들어간 애들 말고는 대부분 한번씩은 퇴사하고 알바하거나 쉼
우와 분석 잘한다 다 맞지...ㅋㅋㅋㅋ
맞말
정리잘했다 일한다고 행복하지도않음
나는 7번....ㅎ 하고싶은 것도 되고싶은 것도 없이 그냥 대학입학이 목표여서 대학졸업후에 뭘해야할지 몰랐음 중고딩때 습관이 몸에 배서 학점은 그럭저럭 따놨는데 대외활동, 자격증 이런거 하나도 안한채로 졸업함>취업이 막막한데 주위에서 공무원시험이나 준비해보라함 (친척중에 공무원이 좀 있었음)>진짜 하고싶은게 아니니 열정이 있나 의욕이 있나+우울증으로 수년 날려먹음>나이 30줄 되니 받아주는데도 없고 알바나 겨우 조금씩 함ㅎ 지금도 백수상탠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알바도 안뽑히네....
완전 정독했다 통찰력도 좋고 그걸 글로도 잘 표현했네 대단...
ㄹㅇ노동의 가치가 떨어졌으면 다른 뭔가라도 해야 되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방구석에서 혐오, 남탓, 환경탓만 하는 히키코모리 루트 탐
와 글 진짜 잘 적는다 구구절절 맞는 말인데 술술 읽히네...
다 맞는말이다 ㅠㅠ슬프고 갑갑하다
진짜 다 공감된다ㅠㅠ
뭐가 문제인지 뭐가 힘든건지 진짜 잘 파악한듯
나도 요즘 느끼는게 사람으로 태어나서 1인분 못하면 가족내에서도 병크취급당하는데ㅜ 사회에서는 오죽하겠음.... 그러다보면 더 위축되고 두려운거지뭐ㅜㅜ
맞말임
구구절절 맞는말...
근로소득 ㄴㄴ 불로소득 최고인 시대라.. 불로소득이 더 인정받는 듯
와 ㄹㅇㄹㅇ..통찰력
ㄹㅇ맞말이다 열심히 일해서 200벌면 개병신루저취급을 하는데 누가 일하고싶어함ㅋㅋㅋㅋ방구석에서 로또되는 망상 알비디나 돌리고싶지 어차피 엄빠가 밥주고 재워주는데
다 공감가는데 2번이 제일 공감가 왜 회사 취업해서 일해야하는지 모르겠어ㅋㅋ(회사 다니다 경력살려서 프리랜서 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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