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물과 농이 얼굴 전체를 뒤덥기도 했었는데 (지난글 사진있음)
뽀얀 얼굴색이 한 일주일째 되갑니다...
고생하는 딸보다도 아토피 고치겠다고 병원을 데리고간 제자신이 더 용서가 안되
너무도 우울한 한달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맨처음 아토피때문에 다니던
집앞 소아과를 다시 찾았습니다...
탈스의 필요성을 알게되면서 여기서 고생하는 다른 환우들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병원치료에 속하는 딸이 겪는 탈스리바운딩 현상은
스테를 10년정도 쓴 분들과 비슷할 정도의 심한 리바운딩 현상을
겪는 것이 계속 이상하다 생각되어 그간 피부과 처방내역은 다 확인했지만
미쳐 확인 못했던 소아과 처방전을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소아과에 갈때마다 아토피치료를 위해 절대 스테로이드제제사용은 원치 않는다고
누누히 누누히 말했었고 의사또한 항히스타민제 복용약과 주사를
놓는다고 말했기 때문에 두달 동안 4번의 주사를 딸아이에게
맞혀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게 웬일입니까???????????????
궁금한 차에 오늘 의사를 찾아가 다그치니 덱타메타손이라 스테로이드 주사를 2번정도
처방했다고 실토를 합니다...주사도 놓고 스테먹는약으로도............
맞습니다...저는 이번을 계기로 너무나 비양심적인 의사의 면을 본것같아 주변에서 의사되겠다는 학생들 있으면 정말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어찌 약사나 의사나 하나같이 스테로이드에 의한 부작용이란 증거가 있느냐....는 식의 판에 박힌 무언의 담합?...징그럽더군요...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전문성이 매우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http://www.atopy.ac.kr 소속 피부과전문의나 대학병원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신뢰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일반피부과의 경우 미용치료쪽에 대한 관심도와 전문성이 높아 아토피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치가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수원지우맘님의 아이의 경우, 지금 가장 시급한것은 아이의 건강이기에 이전 치료병원들에 그간의 진료기록지를 요구하시면 주실것입니다. 그럼 그 소아과와 피부과에서 받으신 진료기록지를 가지고 님의 활동권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 피부과전문의에게 그간에 진료기록지를 보여주시면서 진료를 받으시는것이 가장 현명할듯 합니다.
그간의 처방내용을 미루어보면 간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습니다. 아울러 복용약을 보니 가려움이 매우 극심했던 것 같군요. 또한 복용약에 대한 향후 내성이나 부작용우려 또한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아시는대로 주사의 경우 그간의 4회의 주사가 모두 스테로이드주사제로 생각할경우 님의 아이의 나이는 알수 없지만 8/20과 8/21의 연이은 스테로이드주사처방은 너무 성급한 처방이지 않나 사료됩니다.
아토피 가려움증이 심했던 것보다 그전 7월달에 준 데쏘웬 로션 2번 바른것이 안맞아 얼굴이 벌겋고 부어서 계속 다녔던 것입니다...그런데 그 얼굴을 걱정해 주는척 하면서 주사를 빵빵놔댄거구요....그때까지만 해도 주사나 약을 먹으면 얼굴이 고쳐지는 줄 알고 저도 주사를 허락했죠...무엇보다 얼굴상태가 심상치 않아서요..그래서 결국은 얼굴고쳐보겠다고 다름으로 피부과를 찾은거였답니다...
첫댓글 약에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아이나 님이나 몸과 마음고생많으시네요.으휴 의사를 넘 불신해도 문제긴하지만 왜 마춘걸 사실대로 말하지않는답니까? 의사들 모랄까...쉽게말해 비싼돈들여고생해 공부하고 의사되었다,일반인(?)들보다는 자기들이 더낳다,등...다른것으로병원가도 대부분 그런식이더라구요.엄마가의사냐고,그렇게 다아느냐는식으로..그런게있긴한가보더라구요.엄마는또 엄마나름대로 아이킹우는 방식이있는거고 아토피는 더더욱 신조가지고 내소중한아이니까 관리해줘야하니까 신중한건 더 말할 것 없겠지만요.
맞습니다...저는 이번을 계기로 너무나 비양심적인 의사의 면을 본것같아 주변에서 의사되겠다는 학생들 있으면 정말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어찌 약사나 의사나 하나같이 스테로이드에 의한 부작용이란 증거가 있느냐....는 식의 판에 박힌 무언의 담합?...징그럽더군요...
아토피가 워낙에 케이스바이케이스라.. 그런데 저희애도 소량의 스테로이드복용과 주사로 고질적 아토피로 변한 케이스라서요..저두 그 의사 생각하면 죽여버리고싶죠.
몰상식한의사들 아토피 걸려야돼 진짜-_- 지네들이 한 5년정도 고생해야 뭘알지 탈스로 확뒤집어지고 그런 고통을 아냐고요 ㅜㅜ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전문성이 매우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http://www.atopy.ac.kr 소속 피부과전문의나 대학병원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신뢰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일반피부과의 경우 미용치료쪽에 대한 관심도와 전문성이 높아 아토피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치가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수원지우맘님의 아이의 경우, 지금 가장 시급한것은 아이의 건강이기에 이전 치료병원들에 그간의 진료기록지를 요구하시면 주실것입니다. 그럼 그 소아과와 피부과에서 받으신 진료기록지를 가지고 님의 활동권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 피부과전문의에게 그간에 진료기록지를 보여주시면서 진료를 받으시는것이 가장 현명할듯 합니다.
그간의 처방내용을 미루어보면 간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습니다. 아울러 복용약을 보니 가려움이 매우 극심했던 것 같군요. 또한 복용약에 대한 향후 내성이나 부작용우려 또한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아시는대로 주사의 경우 그간의 4회의 주사가 모두 스테로이드주사제로 생각할경우 님의 아이의 나이는 알수 없지만 8/20과 8/21의 연이은 스테로이드주사처방은 너무 성급한 처방이지 않나 사료됩니다.
아토피 가려움증이 심했던 것보다 그전 7월달에 준 데쏘웬 로션 2번 바른것이 안맞아 얼굴이 벌겋고 부어서 계속 다녔던 것입니다...그런데 그 얼굴을 걱정해 주는척 하면서 주사를 빵빵놔댄거구요....그때까지만 해도 주사나 약을 먹으면 얼굴이 고쳐지는 줄 알고 저도 주사를 허락했죠...무엇보다 얼굴상태가 심상치 않아서요..그래서 결국은 얼굴고쳐보겠다고 다름으로 피부과를 찾은거였답니다...
그나마 불행인지 아행인지 그놈의 의사가 준약을 1/3정도는 먹지 않고 남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