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인슐린 8~10단위 맞으면 공복 혈당은 조정이 되는데
식후 혈당은 300대 정도로 전혀 조정이 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인슐린이 밤에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내분비내과 진료도 보고 식후 혈당 조정용으로 먹는 약을 처방받았지만
먹으나마나 똑 같아서 그냥 인슐린만 맞고 있습니다.
식후 두 시간에 매번 재는 게 너무 지쳐서
아예 재지 말고 아침에만 잴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인슐린 용량을 늘리면 아침에 70~80 정도로 되어서
좀 힘들어 하세요.
이식 전에 당뇨가 없었는데도
왜 이렇게 혈당 조절이 안 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fk가 하루 4미리에서 2미리로 줄었는데도 조절이 안 되는군요.
식후에 매번 운동을 더 빡세게 해야 하는 건가요?
첫댓글 예. 답은 운동과 시간입니다. 힘에 넘치지 않게 운동하시고요. 이식후 얼마간은 그냥 받아드리십시요. 시간이 해결합니다.
12월말이면 이식한 지 1년 3개월 되었는데 아직도 혈당이 잡히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원래..혈당 제실때는... 식후 바로 재는게 아니고요... 식후 시간이 있는것 같던데요.... 좀 아시는 분 계세요 ??,,,,,, 식후 바로재면 다들 높게 나옵니다.... 병원에 체혈 할때도... 아칩밥 안드시고 하잖아요.. ....전 혈당문제가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는데요... 누구 아시는 분 계세요..???....( 공복 혈당만 맞으면 되는 듯 한데요)
식후 2시간에 재는 게 그렇게 나와서 걱정입니다.
인슐린이 밤에만 작용하는게 아니라 인슐린 용량이 적은것같군요..적은용량의 인슐린 맞았기때문에 식후혈당이 300이 나오지만 저녁식사후 10-12시간이지나 아침 공복혈당을 재면 당연히 정상수치가 나옵니다,,(밤새내내 혈당이 조금씩 떨어지기 때문에 ) 혈당은 80-120을 유지가 되야 하지만 인슐린 환자는 자칫 저혈당이 오기 쉽기때문에 식후150을 기준으로 맞추면 적당합니다.. 인슐린 8-10을 맞으시고도 식후 혈당이 300이라면 용량을 늘이셔야 할듯합니다..제가보기엔 15-20정도를 맞으시고 2시간후 다시혈당을 측정해보세요..
너무높거나 낮으면 인슐린 용량을 조정하시면 됩니다,,
공복혈당이나 식후혈당이나 고혈당에 노출되면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나중에 합병증올확률이 높습니다..그리고 점심먹고 30분-1시간후에 꼭운동하시구요(이시간때가 인슐린약빨이좀떨어짐,).. 그리고 운동은 걷기 보다는 실내 자전거가 효과가 좋은듯합니다.걷기보다는 효과도 뚜렷하고 힘도 덜듭니다.특히 겨울에는 당뇨환자는 찬바람을 쐬면 좋지않습니다.
이삭 님, 답변 감사합니다. 몸무게가 너무 안 나가는데다 당뇨까지 생기셔서 너무너무 걱정입니다. 말씀 듣고 실내 자전거 바로 주문했습니다. 요즈음 추워서 운동하러 잘 못 나가시니까 혈당 조절이 더 어렵습니다. 이삭 님도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식 후 당뇨병 유무에 따라 1년 후 생존율이 83% 대 98%로, 5년 후 생존율이 87% 대 93%로 차이가 있고, 평균 생존기간을 8.1년 대 11년으로 보고하고 있다. 생존에 차이가 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심혈관 질환이고, 이식 후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1.5∼3배의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