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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그나저나 오늘 수호가 수호네집가자고했는데..
수호는 누구와 함께 살까?
에이씽 떨리자너 그렇게 생각할쯤에
한다윈은 벌떡일어나더니
나보다 먼저 오늘은 내려갔고 나는 여전히 큰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종이울렸고
종소리에 따라 나는 교실로 내려갔다
언제왔는지은지와 청아도 교실에 도착했다
"현경아 어디갔다왔어 우리 그래도 너혼자일까봐 빨리왔는데!!!!"
"내가 빵사왔어!!빵먹자 후아~"
그렇게 자리에 앉아서
청아와 은지가 사온빵을 열심히 뜯어먹고 있었다
그쯤 문자가왔고
한쪽손에 빵을 들고 핸드폰을 어렵게 열어보니
[아침에도봤는데 또보고싶다앙 -수호천사]
징징되는 수호의 모습까지
생각나서 나는 피식웃었고
[자꾸자꾸 보고싶으면 어떻게!]
그렇게 답장을하자
수호는 1분도 체되지 않아 답장이 빠르게왔다
[헤헤 있다가보자 공부열심히해요 여보 -수호천사]
으악 난몰라 여보라니 ㅠ_ㅠ
그 문자를 보곤 어쩔줄 몰라하는 나의모습을
보곤 수상하게 나를 쳐다보는 청아와 은지
"모야아~~남자친구 맞구나아!!!!!!"
"정말 윤현경 남자친구생긴거야??????오오오~~~~~~~"
나는 그러는 청아와 은지에게
사실대로말했다
내말을 다듣고나서 은지와 청아는
"우와 그러면 향수로 너 옛남자친구를 만난거야!!!!!!!?"
"그 옛남자친구는 널 계속 기다린거고??????"
"우와 디기 감동이다!!!!!!!! 영화같애영화아!"
이라면서 호들갑을 떨기시작했고
나는 그런 호들갑에 쑥스러워 머리를 긁적였다
학교가 끝나곤
"남자친구네집가서 너가 확덮쳐버려!!!!"
"맞아 괜찮아괜찮아!"
이러는 장난스럽게 말하는 청아와 은지
나는교문을 나갔고
교문에는 현찬이놈과 3인방들 그리고 한다윈놈이
나를 보고 있었다
우이씨 윤현찬!!!!!!
아침에 들었잖아 나수호네집가야된다고!!!!!
그렇게 나는 그 놈들에게 섰다
"너네 먼저 집가 윤현찬"
"누나 누나 우리랑 가치가용!!!"
"맞아요 민규가 피자만들어줄께요!!!!"
피자라 ..약간은 유혹이됬지만
그래도 난 오늘 수호네집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얘들아 너네먼저가..!!누나쫌 늦을꺼같아"
"윤현경!!"
"누님!!!!!"
"누나!!!!!!"
놈들은 나를 불렀고
나는 놈들에 소리에 나는 깜짝놀랐다
"이것들이 왜소리를 지르고그래!!!먼저가라니까?어? 수호다!!!"
그쯤 학교에서 나오고 있는 수호
나는 그런수호에게 달려가며
"너네 먼저가!!!!알겟지?????"
라고 소리치곤 수호에게 달려갔다
수호에게 달려가자 수호는 예쁘게 웃으며 나를 반겨졌다
"보고싶었어!!!"
하며 나를 와락안았고
여전히 교문에서 나를 노려보고있는 놈들때문에
황급히 수호를 밀어냈고
그래도 연실 좋다는 듯 계속 싱글벙글되는 수호
교문앞에서서 그 5놈을 뒤로한체 나는 수호네집으로 향하고있었다
/수호네
학교와 20분정도 거리인 수호네집
그냥아파트였고 나는 수호와 함께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깔끔히 치워져 있는 수호네집
나는 어색하게 집으로 들어와 쇼파에 앉았고
수호는
냉장고를 뒤적이며
"뭐 마실래 콜라먹을래?"
"어? 아니아니 나 탄산음료 안먹잖아 헤헤!"
"아아 맞다 주스 줄께!!!"
하며 나에게 주스를 가져다 주었고
나는 주스를 받곤 두리번두리번 집안을 보고있을쯤
나는 수호에게
"가족들은???"
이라고 묻자 수호는 나를보며
"저녁때나 들어와"
"그렇구나~"
그렇게 한참을 수호네집을 보고있을쯤
액자에 꽂힌 사진
아마도 이분은 부모님같고
이건수호 그럼 옆에있는 이여자는 누구지?
"수호야 이여자꼬마애는 누구야!!!?"
"아 헤헤 쌍둥이 여동생^-^"
"아 쌍둥이 여동생도 있었구나"
"응 지금은 시골에있어 할머니랑 같이 잠깐 살기로해서!!"
그렇구나.
그러고보니까 나는 수호에대해서 하나도 몰랐네
집구조가 어떤지
부모님은 어디있는지
여동생이 있다는 것 조차도말이야..
"여기가 내방이야"
"우아 너방에 들어가볼께!!"
수호방도 역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다
"우아 디기 깔끔하다!!!!"
"그런가.."
수호말로는 내가 수호네집에도
많이 놀러왔다고 한다
그렇게 수호에게 많은이야기를 들을쯤
갑자기
♩띵동
♩띵동
♩띵동
계속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수호는 놀라서 문을 열었고
문이열리곤 소리를지르는..
"윤현경!!!!!!윤현경!!!!!!!"
한다윈?
나는 그소리지름에 방에나왔고
한다윈으르 바라보았다
"야 윤현찬이 위험해!!!!!"
020.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야 윤현찬이 위험해!!!!!"
"무.뭐?????"
"빨랑 나오라고!!!!!!!"
나는 그소리에
"수호야 나 먼저가볼께 알겠지? 미안해!!!"
"윤현."
나는 그렇게 수호만 남기곤 한다윈과함께
수호네 집에서 나왔다
나는 그렇게 한다윈과 나와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현찬이가 위험하다니!!!!"
"빨랑가기나해"
그렇게 내손목을 잡곤
우리집쪽으로 왔다
헉..허헉....
힘들다
나는 급한마음에신발까지 신고 방으로 들어가보니
.....!!!!!!!!!
삼인방들하고 베게싸움을 하고있는 윤현찬 -0-/
"어? 누나!!!"
"윤현경 뭐냐 우리버리고갈땐 언제고 -0-/"
그건 내가 물어볼 상황이다!
그쯤 한다윈이 들어왔고
나는 한다윈을 바라보며 냅다 소리질렀다
"뭐야!!!!!!!!!윤현찬이 위험하다며!!!!!!!!!"
그러는 한다윈은 머리를 긁적이더니
"지금 베개 싸움하는데 재네가 윤현찬 다굴하자나 위험한거맞자나 -0-"
"그럼 너 저거때문에 나를 부르러온거라구우?-0-!!!!!!"
내 황당함에 더욱더 어이없게 하는
한다윈의 행동
아무렇지 않는다는 듯
"엉"
태연스럽게 대답하는 한다윈
그리곤 쇼파에 앉았고
나와 한다윈 말을 들은 삼인방은
"너 그래서 나간거였어!!!한따?"
"우와 대단하다 대단해 ㅇ.ㅇ"
나는 너무나 어이없음에..
신발을 벗곤 내방에 들어왔다
그게말이되?
베게싸움으로 위험하다는거 알려줄라고
나를 찾아왔다니 -0-
정말 어이가없다
그렇게 나는 옷을 갈아입은 후 계속 방에서 나가질 않고
침대에 벌러덩 누어있었다
계속 속상해할쯤에
저녁먹으라는 민규의말
나가보니 정말로 아까말한 피자를 만들었다 민규가
피자를 보자 내 속상한 마음은 누그러 들었을쯤
한다윈얼굴을 보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자자.누나 그만 다윈이 용서해줘요옹~"
"그래 민규야 널봐서라도 참을께 하하"
"한새는요 누나?"
"그래 한새 봐서라도 참을께 -0-"
그렇게 나는 한다윈을 힘껏 노려보며
피자를 먹었다
피자를 배불리먹고
약을 먹곤 다시 방에들어왔다
그러다가 책상서랍에 무언가 삐져나와있어
나는 책상서랍을 열어보았다
삐져나온건 그냥 단순한 종이였고
서랍을 보니 2년동안 정리를 안해서 인지
무척이나 엉망진창이였다
나는 책상서랍을 정리하기위해 책상서랍속에 있는 모든것들을
꺼낼쯤에 나오는 반지하나
나는 반지를보곤 내 손에 껴보니 꼬옥 맞았다
"우와 나한테 반지가 있었네!!!!"
그리곤 반지를 다시꺼네어 반지속안을 보니
이니셜이 적혀있었다
H♡H
에이치 에이치?..
아마도 이게 예전에 수호랑 함께했던 커플링인거 같다
수호의 H 현경의 H 우와..
윤현경 왜이렇게 너 똑똑해진거야!!!!!
그렇게 나는 커플링을 찾아서 빠르게 서랍정리를 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오늘은 한다윈놈까지 우리집에서 잔 듯 했다
어휴 어제 일만 생각하면 분이 안풀린다 안풀려!!!
그렇게 학교에 갔고
수호는 어제 어떻게 된거냐며 문자를 연실해댔고
그에 변명하느냐고 나는 힘들었다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청아와 은지는나에게
"어땠어 어제 덮쳤어? 아응!"
"좀말좀해봐 말좀!!!"
정말 어제만 생각하면진짜 화가나서..
그렇게 침울하게 있었고
계속해서 나에게 묻는 청아와은지
내말을 듣고는 청아와은지는 무척 나만큼이나 어이없어했다
"그니까!어제 너 남자친구 놈 집에갔는데!!!"
"너동생친구가!!!!와가지고!!!!!!!"
"너동생이 위험하다고 해서 갔는데!!!!!!!!"
"고작 베게 싸움 다굴당하고있어서 불렀데!!!!!!!!!?"
그렇게 내요점만 딱딱 말해주는 청아와 은지를보며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정말 그시끼가 돌았나!!!"
"아무리 철이 없어도그렇지 그건쫌심했다 그치"
"고마워 너히는 내편이였어!!!!!!"
왠지 내편을 들어주는 은지와 청아에게 너무나 고마웠다
"그러지말고 너도 그 한 뭐시기한테 복수를하는거야!"
"엉?어떻게!!!!?"
"개가 너한테 한것처럼 너도 똑같이 해주는거야!!!!!"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는 은지와 청아
그래 좋았어 이시간끝나고 바로 옥상에 올라가서
나도 호들갑을 떠는거야 오케이!!!!
나는 종이치자마자 옥상으로 올라갔고 역시나
옥상에있는 한다윈
나는 그런한다윈 앞에섰다
내 인기척에 눈을 살며시 떴고
나를 바라보는 한다윈
윤현경 화이팅
복수잖아!!!!!!이많큼 좋은 아이디어가 어디있겠어!!!!!
"한다윈!!!!!!!어떻게 급해 빨랑 일층으로 내려가봐!!!!!"
"왜"
"니 여자친구가 지금 위험해!!!!!!!"
좀 유치하긴하지만
그래도 일층까지 내려가봐라 얼마나 다리가아픈데!
한다윈은 내말에 피식웃곤
"왜 내여자친구가 어떤데"
"지금 다쳐서 울고있대!!!!!빨랑가봐!!!!!!"
어때 너도 놀랬지?
푸히히히 복수성공인가????
그렇게 나는 호들갑을 떨고있는데
뭐야 이자식 아무 미동도 없잖아
계속 호들갑을 떨고있는나를 보곤
"너 미쳤냐"
라는 말뿐이 돌아오지 않았고
씨 포기다 포기
나는그렇게 주저앉았다
"아이씨!!!!!어떻게알았어"
"븅딱."
"그러게 너어제 날 놀리래!!!!!?"
어제일이 생각나서
나는 놈에게 짜증을 부렸고
놈은 피식웃으며
"내여자친구가 누군데.그거말하면 일층까지 내려갔다온다"
"너여자친구!!!!!!!!!..."
그렇네 나는 한다윈의 여자친구를 몰랐다
-0-/ 이런 윤현경 허점을 또 보인거네
에이씨 복수실패다 실패
나는 그저 머리를 긁적였고
"그나저나 너어제 왜 진짜 나를 댈꼬간거야 -0-!!!"
"말했잖아 윤현찬 다굴당해서"
"-0-..."
정말 여전히 뻔뻔한 한다윈놈
한다윈은 그냥 히죽히죽웃을 뿐이다
이렇게 올라온김에 그냥 하루에 하나씩 묻기로한 질문이나하자
"올라온김에 묻자 너여자친구 누구야?"
"질문 끝났자나 하루에 한개!"
"무.뭐? 내가 언제 너한테 질문을했어!!!!!!"
이게 또생사람잡을려고
그러네 내가언제 너한테 질문을 했어
그렇게 한다윈을 바라보고 있을쯤
한다윈은 아주당연한듯
"왜 집에 대리고 왔냐며"
"야 그게무슨 질문이냐!!!!!"
그쯤 쉬는시간 끝종이났고
나는 벌떡일어난다음에
"씨 그래.그렇다고치자!나는 종소리 울려서 이만"
그렇게 나는 짜증스럽게
터벅터벅 계단을 내려왔다
교실에도착하자 복수의 성공여부부터 묻는 청아와 은지
"어떻게됐어!!!!?성공했어???"
은지의 말에 나는 힘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청아는 아쉽다는듯
이유를 물었다
"왜왜 실패한건데"
"내가..그자식의 여자친구가 누군지 몰랐었어"
"어휴 우리가 큰실수를했구나!!!.."
하며 나와 같이 안타까워 해주는 은지와 청아
"괜찮아 기회는많아!"
"윤현경화이팅!!!!"
나에게 화이팅을 외쳐주는 청아와 은지
그래고맙다 청아야 은지야 흑흑!!!
점심시간이 되었고 나는 점심을 먹지않았다
청아와 은지는 나에게 점심을 1분만에 먹고온다고 약속했지만
벌써 5분이나 늦었는걸?헤헤
그렇게 교실에 앉아있을쯤
"윤현겨엉!!!"
우리반앞을 지나가다 나를 발견한 수호는
우리반 내앞자리에 앉아 나를보았다
"왜 밥안먹었어!!!헤헤"
"그냥 오늘은 배안고파서 "
하며 나는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고
내손에있는 반지를 발견했는지
내손을 잡곤
"어? 반지?"
나는 반지를빼서
수호에게 보여줬다
"이거 우리 커플링맞지?"
하며 반지 안쪽에있는 이니셜까지 보여주었다
수호는 그냥 끄덕였고
나는 수호에게 물었다
"수호야 넌 왜 반지어딧어? 없어?"
나의물음에 수호는
"어?그때우리 바닷가가서 잊어먹었잖어 ㅠ_ㅠ"
"아정말?그랬었어?.."
역시나 내가기억을 못하는것을 말하는 수호
그러자 수호는 이내 손에있던 반지를덥석 잡곤
창문으로 던졌다
"어?왜그래수호야!.."
"우리 다음에 더예쁜 커플링하자!헤헤"
하며 웃으며
수호는 자기네 반으로 간다며 나갔다
예쁜데 그렇다고 던져서 버리나 ㅠ_ㅠ
어휴 나는 뒤늦게 창문으로 가보았는데
찾지못할거같다 ㅠ_ㅠ..
아마도운동장쪽으로 떨어진거같은데..
피 아깝지만 뭐할수없지..
그렇게 학교가 끝나자마자 복도에서 나를 기다린 삼인방덕분에
나는 바로 집에 올수 있었다
/집
그리곤 집에오자마자 나에게
춤실력을 뽑아달라며 부탁하는 삼인방들 -0-/
무슨말인지 몰랐지만
내앞에서 노래를 틀곤 코믹춤을 추고있는 삼인방들
"푸하하하하하하 너네뭐하는거야"
너무나도 열심히 진지한표정으로 춤을추고 있는 삼인방들
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웃겨 배를잡으며 웃었고
내가 웃자 만족하는듯 자기네들끼리 부둥켜 안으며
"야우리 성공할거같에 야호!!!"
"역시 안무담당 오.민.규"
"역시 노래 담당 고.한.솔"
"역시 아이디어 담당 김.한.새"
그렇게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놈들에게
나는 웃음을 꾸욱참곤
"너네 뭐하는거야 푸하하..."
"우리 축제준비해요!!!!!!"
라고 동시에 세놈은 나에게 소리쳤고
나는 축제라는말에 갸우뚱하자
"우리 다음달에 축제있자나요!!!!!!!"
"그래서 우리 이걸로 나갈꺼에요!!!!"
"누나 응원 해줘야되요!!!!"
설마 그춤으로 축제를 나간다는 걸까 -0-/
축제라.. 재밋겠는걸?
푸히히 그래도 너넨 귀여우니까 엽기춤을 커버할수 있을꺼야!
-드르륵
그쯤 한다윈이 왔고
삼인방들은 한다윈이오자
다시 노래를틀고 한다윈에게 춤 사위가 다시 시작되었다
한다윈은 나와달리 무척이나 진지하게 놈들의 춤을 보았다
춤이 다끝난후
기대에 찬 눈빛으로 다윈이에게
"어때?ㅇ.ㅇ"
"헉..허헉 힘들어"
감상평을 들으려고 하는 삼인방
그러나 한다윈은
"뭐야."
단순하게 뭐야. 이두글자로
녀석들의 기를눌렀다 -0-/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거같은데
뭐야는 심하지 않았을까 한다윈?
한다윈의 말에 풀이죽어있는 삼인방들 -0-
안쓰럽다 안쓰러워
"주제가없자나. 그냥 사람웃길려고만 하는거야?"
계속해서 삼인방들에게 쓴소리만 해대는 한다윈
"노래하고 안무하고 하나도 안맞는거 같은데"
아까 무척이나 뿌듯해하던
삼인방의 모습과는
완전대조적으로 풀이죽어있는 녀석들
안되겠어 ㅠ_ㅠ
"한다윈!왜그래 정말 잘하는데 왜 애들한테 잘했다고는 못할망정 나쁜소리만 하는거야!"
내 한마디에
기가 살았는지 한새는
"맞아 한따 ㅠ_ㅠ울뻔했자너 나!!!!"
라며 말하는 한새놈
그리고 뒤이어 민규도
"맞아 잘했다고는 안해주면서 피"
"한따는 정말 매정해!그쵸 누님"
하며 내편을 들어주는 삼인방
그러는 한다윈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었고
다시 뿌듯해하는 삼인방은 방으로 들어가서
춤연습을했고
이내 거실에는 나와 한다윈만 남았다
이씽..어색해..-0-/
021.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그렇게 한다윈과 어색히있을쯤
[♩♪♬♩♪♩♪♬♩♪]
전화벨소리가 울렸고
액정을 확인하자 마자 나는 재빠르게 받았다
나의 구원자수호 역시 수호랑나랑은 텔레파시가 통한다니까!
"응 수호야!"
[집이지?]
"응응 집이지 헤헤"
[집앞이야 잠깐 나와!]
"집앞이라구? 알겠어 곰방나갈께에!"
-뚝
그렇게 나는 현관문을 나올쯤
나를 따라 나오는 한다윈
"뭐야"
"뭐가!!!!"
"왜 따라나오냐구!!!!!"
"뭐 나도 나가고싶으니까!!!!"
아이씨 말을말자
그러곤 나를 따라오는 한다윈을 무시하곤
현관문을 나왔고
"수호야!!!!!"
"어? 나왔어?^-^"
나는 수호에게 갔고
계속 옆에서 멀뚱멀뚱 서있는한다윈놈 -0-/
저자식뭐야
나는 그런한다윈에게 가라는 눈빛을 보냈고
한다윈은 내눈빛을 알아봤으면서도
계속 옆에서있었다
"하.하하 수호야 우리 저쪽으로 가자"
이내 나는 한다윈을 피하려고 자리를 옮기려고했지만
역시나 졸졸 따라오는 한다윈 -0-/
"미안미안 수호야 저자식이 왜오지 ㅠ_ㅠ"
"괜찮아"
그리곤 한다윈 앞에서 떳떳하게 내손목을 잡는
수호
그리곤 주머니에서 무언가 주섬주섬꺼내어
내손위에 올려주었다
....!!!!!!!!
"우아.."
"같이가고싶었는데 그냥 너한테 깜짝선물!!"
내손위에 올려져있는건
예쁜 반지였다
그리곤 수호는 자기손에 있는 반지까지 보였다
나는 반지를 껴보았고
"어..?"
반지는 잘안들어갔고
나는 계속 억지로 놓으려고했다
"안들어가?"
"아니 들어가! 헤헤"
나는 억지로 끼어넣고
그렇게 수호앞에서 반지낀 손을 보여주었다
"좀 작은데 ㅠ_ㅠ내가 그동안 손에 살이쪘나바.."
"헤헤 예쁘다"
"예전 커플링 사이즈로 하지!!!"
"그래두 예뻐!!!!!아까 너가 던저버려서..놀랬는데 그래도 예뻐!!!"
나는 수호와 얘기하다보니
옆에 아직도 있었던 한다윈을 잊어먹었고
한다윈을 바라보니 한다윈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수호야! 헤헤 이제가봐 ㅠ_ㅠ나는 제때문에 집에 들어가야겠다!"
"그래 잘자구우! 좋은꿈꺼!"
하곤 수호는 내리막길에서 내려갔고
나는 한다윈을 노려보았다
"야!한다윈!!!!!왜 나와서 그래!!!!"
"뭐가 난 나오면 안되냐"
"정말 너때문에 되는일이없다!!!!콱!"
하곤 나혼자 집으로 들어왔고
뒤이어 한다윈도 들어왔다
집에들어와 반지를 낀 손을보니까
빨갛게 부어올라왔다
나는 화장실에가서 비누로 열심히 문질러서
반지를 뺐다
반지를 빼니 반지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어휴 윤현경 손가락에 얼마나 살이쪘으면 ㅠ_ㅠ"
그렇게 반지에 묻은 비누를 물로 깨끗이 닦곤
반지를가지고 나왔다
방에들어와서 반지를 유심히보았다
반지 안쪽에는
수호♡현경
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피 H♡H가 더귀여워보였는데.
그렇게 내손보다 작은 반지를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춤연습이 끝난 민규는 저녁식사를 준비했고
한다윈은 언제갔는지 안보였다
"다윈이는 갔어?"
민규에게 물었고
"네 집에 동생들밖에 없잖아요 헤헤그래서 갔어요"
아생각난다 다윈이동생들
귀여웠는데 뭐 비록 나에게 못생겼다고 했지만 말이야?
"우리 쪼미따가 다윈이네 놀러갈껀데 누나도 갈래요?"
라고 묻는 한새놈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저었고
이내 저녁을 먹은후
나를 끌고 가는 삼인방들때문에 -0-/
한다윈네 집 앞까지 도착했다
그리곤 익숙한듯 삼인방들은 다윈이네 집에들어갔고
나도 천천히 삼인방을 따라 한다윈네집 안을 들어갔다
집에들어가자 쌍둥이들은 한새와 민규 한솔이에게
달려와 안겼다
"한새형아!!!!!!!"
"엉 은빛이 잘있었어? 보석이두?"
나는 뒤에서 그못을 바라보고있을쯤
쌍둥이중에 은빛이 나를 가리키며
"못생긴누나다 오늘도 과자안사왔지?"
하며 나를 보았고
나만보면 과자타령을 하는 쌍둥이들
"어?미안미안..누나가지금가서 사올까!!!!?"
나의 말에
필요없다는 듯 고개를 젓는 쌍둥이들 -0-/
피 나도 필요없다 이시끼들아
"은빛보석 다윈이형은 어디갔어?"
"지금? 슈퍼잠깐 갔다온다고 나가쩌!"
나는 그렇게이층을 두리번두리번하다가
한다윈방으로 보이는 방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향이 물씬 풍겼다
...!!!!!!!
"어? 누나 여기있었구나!!!!"
그쯤 나를 따라 들어온 한솔이
"어?엉.. 여기가 다윈이방이야?"
"네! 헤헤 디기 깔끔하죠 -.-"
"그러게 엄청나게 깔끔하네 헤헤"
방안에 들어오자 마자 풍기는 향은
내꿈속의 향수냄새였다.
수호에게도 나는 내꿈속의 향수가..
한다윈에게도 난다니..
아닐꺼야
은지가말대로 그냥 향수일수도있잖아
그저.. 수호랑 다윈이가 같은 향수를 쓰고 있는거 일수도있잖아
나는그렇게 다윈이의 방을 둘러보았고
나와 같이 방에 들어와준 한솔이
그쯤 다윈이가 왔는지 밖은 시끄러웠고
나와 한솔이는 방에서 나왔다
"형아 또 저누나 왔어 오늘도 맛잇는거 안사왔어!!!"
"못생긴게 그치?"
"은빛보석 그런말하는거아니야"
하곤 나와 다윈이는 눈이마주쳤고
나는이내 고개를 피했다
나는 쭈뼛쭈뼛서있었고
내앞에서 쌍둥이들과 열심히 놀아주는 삼인방들
나는어색히 한다윈에게
"현찬이는?"
이라고 묻자 한다윈은
사온 과자들을 내려놓으며
"야옹이년 따돌리고 오는중일껄?"
컥 또 야옹이년한테 붙잡힌거구나 윤현찬-0-/
야옹이년 이라고하면 정말 치가 떨린다 치가떨려!
나는 다시 한다윈 방으로들어와 방을 둘러보았고
-덜컥
"뭐냐 남에방에서"
갑자기 들어온한다윈 덕분에 잠시 깜짝 놀랐지만
나는계속해서 방을둘러보았다
"방 왜이렇게 깔끔해?"
"드럽게 하면 꼭 잔소리하는 애가 있어"
그말에 나는 한다윈을 바라보았고
나는 한다윈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게 여자친구야?"
내말에 약간은 생각하는듯 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씨 답답해 그여자친구는 누군데도대체!!!!!"
"질문하나 끝났잖냐."
"내가 언제 질문했어!!!!!!!"
"방 왜이렇게 깔끔하게 하고있냐며 ^^"
처음본다
한다윈이 저렇게 예쁘게 웃는거
왠지 어색하지 않은 웃음 나는 재빨리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왠지 어색해서 책꽂이를 만지작거렸다
나는 여전히 한다윈방을 둘러보고 있을쯤
"아 정신사나워 그냥 앉아있으면 안되냐"
한다윈의 짜증에 나는 놀래서 책상의자에
앉았고
한다윈의 눈을 피해 계속 외면했다
-덜컥
"은빛보석 잔다 우리도 이제가자!!!"
문을 덜컥열곤 들어오는 한새놈
그런한새가 반가워 나는 홀라당 나갔다
그리고 그렇게 삼인방과 한다윈과 도착한곳은
저번날에 삼인방을 따라 온 호프집이였다
호프집으로 들어가니 윤현찬놈도 있었다
"개찬아 야옹이년은?-0-"
"아 그년 진짜 어떻게해버릴까 아 진짜 죽여버리고싶어"
역시나 현찬이를 보자마자
야옹이년을 욕하는 삼인방들
나는 가만히 테이블에 앉아서 그렇게 다섯놈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그쯤 안주와 술들이 나왔고
내 잔에 술을 채우는 현찬이놈
"안돼!누나는 먹지마요!"
갑자기 나서서 내 잔에 있는 술을 비우는 한새놈
설마 그때 생각이 나서 그런거야 -0-?
나는 그렇게 한새놈을 바라보았다
"뭐야 김한새 내가우리누나 술주겠다는데"
"안돼 내가 다먹을꺼야!!!!"
그렇게 내 잔에있는걸 대신 꿀걱꿀걱 먹는 한새는
취하고말았다
한새는 취하니까 말이더 많아졌다
정신은 말짱한거같은데 약간 혀가 꼬이는것을 보아선..흠
"한새 취했나부다"
"엉 민규야 한새 그만 술줘"
나는 그런 한새를 계속 바라보았고
한새는 덥다며 호프집을 나갔다
나는 그런 한새가 걱정되어 따라나갔고
한새와 나는 호프집앞에 주저앉았다
한새는 나를 보곤
"어? 현경이누나!"
"응 한새야 취했구나 너"
"안취했어요 누나"
딱 봐도 취해보이는데
안취했다는 한새
"우리엄마 싸인 받아달라고 했으면서 피"
너히엄마라면
그 탤런트아줌마?
"우리엄마 만날때 꼭 대려가라고 했으면서.."
"저..한새야? 내가언제.."
"그랬자나!!!!!!그랬으면서 -3-"
입까지 댓빨 내밀곤 나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한새놈
정말 단단히 취했네 헛소리 까지 하는거보면
"난 다기억하는데..기억하는데"
스르르 나에게 기대는 한새
나는 그런 한새를 일으킬 힘이 부족하여
재빨리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한새좀 부축해줘!"
라는말에 다윈이가 나가서 한새를 부축해서
들어왔고 한새는 벽에기대어 잠이들었다
계속 홀짝홀짝 지내들끼리 먹길래
나도 맛잇어보였고..
나는 잔을 내려친다음에!
"나도 한잔만줘!"
내말에 녀석들은 고개를 저었고
나는 오기가 생겨서 내앞에있는 소주병을 들이켰다
-꿀꺽꿀꺽
그렇게 반쯤을 들이킬쯤
내손에서 낚아채는 한다윈
"너 미쳤어?"
"내놔 줘!"
"미쳤네 미쳤어"
반병의 위력은 대단하게 나타났다
현찬이놈과 민규는 잠깐 밖에 나갔고
한솔이는 한새를 대리고 집에 먼져갔고
호프집에는 나와 한다윈이 남았다
"한다윈"
"엉"
계속해서 내앞에서 홀짝홀짝 술을 먹고있는 한다윈
"지금 몇시지?"
한다윈은 시계를 확인하더니
"새벽 1시13분"
"어? 12시 지났다! 그럼 나 또 질문해두되?"
내말에 또 예쁘게 웃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이는 한다윈
그래 머부터 질문할까..음..뭐부터..질문할까~
022.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이건!이건말이야!"
췻기가 단단히 오른 내말투
내말투가 웃겼는지 계속 피식피식 웃는한다윈
"너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이 아닌대도 해도되지? 아!이건 질문이아니야!!!!"
"질문같은데?"
"아!시러시러시러 취소야취소!!내 하루 질문을 이렇게 막쓰기싫타고오!!!!!!"
매일 아무것도 아닌 질문을
헛되게 쓴 기억이 나기때문에 ㅠ_ㅠ
혹시 질문이라 생각할까봐 나는 놈에게
먼저 말을 했다
"알았어 질문이 뭔데요 윤현경누님 ^-^"
"나 요번에! 한국왔을때. 엉? 듣고있어?"
"응 듣고있어"
"한국에 왔을때!.그때! 나 처음본거야?"
처음에 한다윈놈을 보았을때 가생각이났다
나보고 누구냐며..
윤현찬과 이복이냐고 물었던 한다윈
대답을 빨리안해주는 한다윈에게 나는 다시 물었다
"나.처음본거냐구우우!!!"
"왜"
"난.나는.너가 그렇게 웃는거 진짜 처음보는데..진짜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진짜 처음보는데
어색하지가 않아서..
나는 말끝을 흐르곤
한계에 다달아서 머리를 테이블에 박고 잠이들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역시나 침대였고
내가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중간중간 난다
아마도 한다윈놈이 나를 엎고선 왔다는거? -0-/
이런 윤현경 너 지금 또 실수한거지
그래 좋았어!
드라마같은대보면은 술먹고 기억못하는사람들 많잖아!
기억안나는척하자 화이팅!
나는 그렇게 화이팅을 외치곤 거실에 나가보니
역시나 뻗어있는 녀석들
흐악 머리가아파 깨질거 같아
[♩♪♬♩♪♩♪♬♩♪]
그쯤 방에서 울리는 나의 핸드폰벨소리
나는 핸드폰 벨소리에 방에 들어갔고
액정을보았다
"응 수호야"
[목소리가 왜그래 설마 지금일어난거야?]
"엉? 엉!"
[주말인데 오늘 집에만 있을라고 그래?ㅠ-ㅠ]
"오늘은 그냥 집에있을라구우"
[피.아쉽다 나는 놀러가고 싶었는데]
"미안미안!ㅠ_ㅠ다음에 놀자 알겠지?"
[웅웅 알겠어 집에서 푸욱쉬세요!]
-뚝
그렇게 놀러가자는 수호의
전화를 끊곤 다시 침대에 누었다
어제 윤현경 무슨짓을 한거야 ㅠ_ㅠ
그렇게 나는 곰곰히 어제 있었던일을 생각해보았다
맞아! 호프집에서 부터나를 엎고나온
한다윈놈
'얌마 대답하라구우!!!!!'
'대답했잖아'
'뭐라고했지'
'븅딱아 몇번 물어보냐'
맞아..나올때부터 내가 한다윈에게 엎혀서
한다윈놈을 못살게 굴었지..ㅠ_ㅠ
'킁킁'
'변태냐 왜 냄새를 맞고 날리야'
'너 향수쓰냐? 내꿈속향수 가 너한테도 나네..'
'.....'
호프집에서 나와
새벽에 시내를 나올쯤
수호가 말한 손수례가 있었던 장소에서
'얌마 누나가 예뻐서 여기 예전에 손수례할머니가 있었는데'
'누가그래'
'떽! 말끊지말고!!!!! 여기서 귀걸이를 사려고 오면 할머니가 한개더줬대!!!!'
'븅딱아 여기 핫도그 파는 할머니있었어'
맞아
이것도 기억난다-0-/
귀걸이 파는 손수례할머니가 아니라
핫도그 파는 손수례할머니라니
씨 괜히 내가 예쁘다는걸 인정하기싫었나?
-드르륵
그쯤 현관문열리는 소리가들렸고
나는 밖의 상황을 귀기울였다
"아 이새끼들 아주 뒹굴고 날리났네"
이목소리는 한다윈이였다
허억 이렇게 아침부터 아니아니 점심부터
집에 찾아온거야 -0-/
나는 혹여나 나의 방을들어올까봐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리곤 자는척을했다
-덜컥
으악 들어왔어 들어왔어!
어쩔줄을 몰라 나는 가만히 자는척을했고
"피식-야"
"...."
윤현경은 지금 자는중입니다
말시키지 마십쇼..ㅠ_ㅠ
-터벅터벅
이내 한다윈은 내 침대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곤 내이불을 걷어올렸고
나는 끝까지 자는 척을했다
"자는 척 하려면 발 꼼지락 거리지말고 자는척해"
어휴 윤현경
긴장된다고 발을 못가린거구나 -0-/
나는 그말에 눈을 뜨곤
"어머 다윈이구나 하하^-^"
어색하게 웃었고
한다윈놈은 나를보더니
"뭐냐"
"뭐긴 하하 어제 누나가 한짓이 하~나도 진짜 단 한개도 기억이안나서 ㅠ_ㅠ미안해^-^"
"븅딱."
괜찮아 잘하고있어
윤현경 이렇게 오리발만 내밀자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이내 한다윈은 한심스럽다는듯 쳐다보곤
방에서 나갔다
"어휴 윤현경 이등신아!ㅠ_ㅠ"
나는 혼잣말을 중얼중얼했다
그렇게 나는 쭈뼛쭈뼛 방에서 나갔고
쇼파 안구석에 앉아 있는 한다윈
그런 한다윈을 눈치를보며 나는 욕실로 가려고 할쯤
"너"
"나?"
나의 부름에 나는 뒤를 돌아보았고
한다윈은 나를 보며
"술먹지마라"
"...."
"진짜 못봐주겠더라"
그말에 나는 민망해서 욕실로 재빠르게 들어왔다
나는 나혼자머리를 내주먹으로 콩콩때리며
"어휴 윤현경 조심하자 조심해!"
그렇게 물을 콸콸 틀곤
나는 씻기 시작했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욕실에서 나올쯤 애들은 일어났고
내가나오자마자 한새는 씻으러 들어갔다
"누나 어제 진짜 대단했어요!"
하며 민규와 한솔이는
나에게 엄지손가락을 또 내밀었다
"응?"
"아주 소주반병을 벌컥벌컥 포스짱이였어요!"
또 어제 이야기를 하는 민규와 한솔이
나는 머쩍어서 재빨리 방으로 들어왔다
어휴 정말 이렇게 후회되는 일은 없을꺼야..ㅠ_ㅠ
어제 늦게들어와서 그런지 일어나서 씻고 그러다보니까
벌써 5시였다
우리는 아침겸 점심겸 저녁을 다섯시에 먹었곤
녀석들은 또 어딘가로 나갔고
집에 어쩌다보니 나홀로 있었다
♩띵동
그쯤 문자가 왔고
문자의 주인공은 은지였다
[현경아 나 청아랑 같이있는데 만날래? -은지]
[어? 나오늘은 안나갈라고했는데 그럼너히 우리집에올래?]
내문자에
알겠다고했고 우리집 위치를 가르쳐주었고
20분만에 은지와 청아는 집에왔다
"우아 여기가 그 동생친구들도 같이 산다는 집이야?"
"오~아낙하고 좋은데?"
"좋기는 ㅠ_ㅠ"
내말은 들리지도 않는듯
쇼파에 벌러덩 눕는 청아와 은지
그리곤 둘은 장난스럽게
"우리도 여기와서 살까?"
"무.뭐???"
나의 당황스러움에
재빨리 은지는
"기집애 놀라기는 장난이야 장난!"
삼인방으로도 벅찬데
너네까지 우리집에 눌러살면
나는 숨이턱턱 맞혀죽을듯 하다 ㅠ_ㅠ
청아는 배고팠는지 주방에서 무언가 뒤적였다
은지는 티비를보다가 나를툭툭 건드렸다
"응?"
"근데 너는 한가로운 주말인데 왜남자친구 안만나는거야?"
"남자친구..?"
"엉 그 수혼가 뭔가 하는애말이야!"
"헤헤..오늘은 휴일이야!!"
나는 은지에게웃어보였고
은지는 얄미운지
나를 한번 노려보곤 이내 날보곤 웃었다
그 쯤
청아는 나와 은지를 주방으로 불러 주방에가보았더니
"우아 이청아 너가 나몰래 요리도 할줄알았더냐!"
그렇게 청아는 주방에들어가서
요리를 했다는것..
청아는 머쩍은듯 머리를 긁적이며
"재료가 얼마없어서 조금밖에 못했어"
청아는 떡볶이를 만들었고
우리는 그렇게 떡볶이에 매달렸다
그렇게 떡볶이를 우걱우걱 퍼먹을쯤
"근데 주방이 정말 깨끗하다 현경아"
"(우걱우걱)엉? 나는 주방일에 손안대서 잘모르겠어 냠냠"
"그럼 너가 주방일을 안하면 누가해?"
나는 입에가득있던
떡을 끝까지 씹어넘기곤
"민규가헤헤"
내말에 청아는 의아한듯
나를 바라보며
"오민규도 너네집에서 같이 사는거야?ㅇ.ㅇ"
나는 청아를보며 고개를 끄덕였고
청아는놀랐는지 큰눈으로 나를바라보며
"그럼 김한새놈 하고 오민규하고 또 다른 동생친구는 누구야?"
"(우걱우걱)한솔이"
나는 정신없이떡볶이를 먹었고
한새와 민규 그리고 한솔이까지 같이산다는 소릴들은 청아와 은지는
눈이동그래져서는 나에게 꼬치꼬치 물었다
"너이름이 윤씨니까그니까..그럼 너동생은"
"설마 너가 말한 17동생은"
"윤.현.차안!!!!!!!!!!!?"
동시에 청아와 은지는
내동생이 윤현찬이라는 이름을 말했고
나는 그런은지와 청아의 어이없는행동에 멀뚱멀뚱 바라보고있었다
"왜 말안해줬어 동생이 윤현찬이라구!!!!"
"동생있다고 말했자너.."
"그래 그게 윤현찬인걸 왜 안말해줬냐구우!!!!!"
그렇게 떡볶이를 다먹곤
우리는 거실에나왔다
나는 은지와 청아에게 아주 대단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윤현찬패거리.아니아니 너동생친구들 아주 유명해!"
"맞아!현경아 아마도 고2고3한테도 유명할껄?중학교때부터 아주 유명했다고 들었는데?"
나는 알수없는 말을 해대는
청아와 은지를 바라보았다
물론 삼인방은 귀여운외모때문에
인기가 많고 그럴지라도 윤현찬놈까지 그럴줄이야..
아 그래서 교문에서 애들이 그렇게 나를 못잡아서 안달이였구나
"윤현경!!!!!친구인 너를 존경한다!!!!!"
하며 나를 와락 안는 청아와은지
나는그런 청아와 은지의 행동을 이해를 못했다
아마도 청아와은지랑 있으면 밤새도록 할말이 너무나 많을것같지만
시계를보니 벌써 늦었고
청아와은지는 자고가겠다고 했지만
기집애들 속보인다고오!!!!!
나는 정중히 거절을해서 돌려보냈다
청아와 은지가 내동생이 윤현찬이라는것을
여태껏 몰랐구나 -0-/
하긴 내이야기는 별로 은지와 청아에게 해주는 편이 아니였으니까 헤헤
[♩♪♬♩♪♩♪♬♩♪]
애들이 가자마자 핸드폰이울렸고
핸드폰 액정을 확인하곤
받았다
"그래 한새야"
[누나 누나어디에요?]
"너네가 누나만 쏙 두고갔으면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이니 -0-/"
[아그럼 누나집이겠네요?]
"어?어!"
[누나 지금 다윈이네좀 갈수있어요? 지금 급해요 가서 쌍둥이들 밥좀차려주세요 부탁할께요!]
-뚝
한새의 다급한전화가 끊기곤
시계를보니
시간은 9시정도가 되었다
밥을차려주라는거면..
그 한다윈놈 동생들 아직도 밥안먹고있는걸까?
나는 걱정스런마음에 무작정 집에서나와 택시를타곤
한다윈네 집에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보인건 큰대문앞에 앉아있는
쌍둥이들
나는 그런 쌍둥이앞에 눈높이를 마쳐주었고
쌍둥이들은 나를보며
"어? 또 못생긴누나다"
"아줌마 또여기 왜왔어?"
라고 묻자
나는 그런쌍둥이들을보며
"배 안고파? 왜 여기 나와있어 들어가자! 아줌마가 밥차려줄께!"
"배는고픈데.."
하며 말끝을 흐리는 쌍둥이멤버중 한명
아마도 은빛이같다
그리곤 은빛이는
"형아 기달릴래.."
"보석이두 형아 기달릴래"
하며 고집을 부리는
쌍둥이녀석들
"형아가 아줌마한테 부탁했어! 쌍둥이들이랑 집안에들어가서 형아기달리라고 헤헤"
한다윈 어디서 뭘하는거야 -0-
동생들은 이렇게 기다리게하고
그리고 부탁할라면 지가 직접하면되지
그것도 한새한테 시켜?
그렇게 나는 쌍둥이들을 대리곤 주방에들어왔다
밥을 차려주자
이네 마구마구 퍼먹는 쌍둥이들
시간이몇신데 아직까지 밥을 못먹고 있었을까
"천천히먹어"
이렇게 큰집이라서 그럴까?
더욱더 외로워보인다
그렇게 밥을 다 먹이곤
은빛보석방에 들어가 나는 쌍둥이를 재우기 시작했는데
좀처럼 잘기미를 보이지 않는 이놈들 -0-/
나는 옆에 앉아서 별짓을 다했다
"애들아 늦게자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안준데!!!!"
내말을듣자
은빛보석은 콧방귀를뀌며
"에이 누나는 아직도 산타할아버지 믿네!"
흐억..-0-
아마도 이쌍둥이들은
순수한 애기들이 아닌것같다 흑..
"후아아아아암 누나 보석이 잔다 헤헤 그치"
은빛이 말에 옆에서 곤히 잠든 보석이
"그러게헤헤. 은빛아 너도 얼렁자야지^-^"
"누나.누나 우리자면 갈꺼야?"
"응?"
은빛이는 내손을 꼬옥잡으며
"가지마.헤헤"
"응?왜 가지마누나?"
"형 왔는데 우리자고있으면 외롭자나 헤헤 그니까 누나 형오면가 헤헤"
하며 내손을 잡는 은빛이
나는 그런 은빛이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고
한손으로는 은빛이의 배를 토닥여주었다
"후아아아아암 나두 졸립다 이제"
이내 졸린지 하품을 연실해대는 은빛이
그리곤 반쯤 졸린눈으로 보며
"누나 나 그 노래해줘"
"응?"
"다람쥐노래!!!!!"
은빛이의 말에
나는 거의 자동적으로 노래가나왔다
♪산골작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간다
그렇게 노래를 부를쯤에
은빛이는 내손꼬옥 잡은체 잠이들었고
나는 살며시 은빛보석방에 나와 이층거실 쇼파에 앉았다
시계를보니 12시가 다되어가고
아직도 집에들어오질 않는 한다윈
은빛이가 형오면 가달라는 부탁으로 난 그렇게 한다윈을 기다리고있다
깜빡 졸았다
023.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한다윈을 기다리다가 보니
시계를보니 12시가 다되어가고
아직도 집에들어오질 않는 한다윈
은빛이가 형오면 가달라는 부탁으로 난 그렇게 한다윈을 기다리고있다
깜빡 졸았다
또 그 꿈에서만 나는 냄새..
정말 이냄새는 계속 맞아도 좋아 헤헤
이제는 이냄새가 누구의 향인줄 안다
헤헤 수호 수호..
"야"
"수호야!"
나를 부름에 나는 잠에서 깨었고
나를 잠에 깨운 사람은 수호가 아닌 한다윈이였다 -0-/
그런 한다윈을 보곤 하품을 쩌억 했다
"입찢어지겠다 -0-/"
그렇게 나는 시계를 보았고
시계는 새벽3시였다 -0- 흐억!!!!!!!!
나는 다짜고짜 한다윈에게 다가갔다
-쫘악
그렇게 한다윈 뺨을 쌔게 내리쳤다
그리곤 한다윈은 나를 어이없게 바라보았다
"너 지금 몇신줄알아? 세시야 세시 너. 동생들 동생들이 너기다리는거몰라?"
"윤현경"
"은빛이가 자기전에 나보고 가지말래.왠줄알아?"
나는 내가 없었더라면
이 못난 형을 지금까지 기달렸을 쌍둥이들이 생각나서
화를 내버렸다 한다윈에게
"너 기다리래. 너오면 혼자니까 너기다리고 가래 나보고."
"...."
"내가 지금 너가 어디서뭘하고 왔는지는 상관 안하겠는데."
갑자기
쌍둥이들의 생각이 나서 나는 울컥해서
말을 못이어나갈쯤
한다윈은 나에게 맞은 뺨을 어루만지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이내 나는 한다윈을 바라보며
"하.말을말자 나간다"
하곤 나는 한다윈네집에서 나왔다
정말 한다윈 안봐도 비디오지
어디서 또 놀다왔을게 분명해
그렇다고 어린동생들 혼자집에두고 가?
정말 못난 형이네.
-탁
내가 한다윈네서 나와 우리집쪽을 향할쯤
내손목을 잡는 한다윈
나는 신경질적으로 한다윈을 바라보았고
한 볼이 붉어진 한다윈은 나를바라 보았다
그렇게 우리는 벤치에 나란히 앉았고
여전히 나는 형으로써 무책임하게 행동한 한다윈에게 화가 나있었다
한다윈은 내가 때린 뺨이 아팠는지 계속
어루만지고 있었고 나는 그런 한다윈을 바라보았다
"많이아퍼..?"
하며 나는 한다윈 볼에 손을 가져다 되었고
한다윈은 살짝 주춤했지만
이내 가만히있었다 붉어진 볼을 나는 만졌고
한다윈은
"(피식) 뭐냐. 병주고 약주냐"
역시나 비꼬는 한다윈 -0-/
그래도 다짜고짜 때린건 미안하니까..
참자 윤현경
그렇게 나는 새벽에 한다윈과 벤치에 앉았다
"윤현경 손맛 여전하네"
한다윈이 무심코 내뱉은말에 나는 다시 한다윈을 바라보며
"여전하다니?"
내말에
다시 웃으며
"븅신.니가 때린거 아프다고 말이왜이렇게 많냐"
많이아팠구나 한다윈놈 -0-/
왠지 아까 화난 나의모습에 부끄러웠다
한다윈 옆에있자
꿈속의 향수가 더진하게 퍼졌고
나는 한다윈에게 물었다
"한다윈 너무슨 향수써?"
"뭐?"
"내꿈속의 냄샌데.. 향수냄새를 몰라서 꿈속의 향수라고 부르고있어 헤헤.
무슨향수써? 이름이라도 알아야지!"
"너꿈속의 향수?"
"웅! 킁킁"
나는 그렇게 한다윈의 옷소매에 코를대곤
킁킁거렸고
한다윈은 더럽다는듯 내머리를 밀어냈다
피 -3-/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부정할필요는 없잖아
그리곤 이내 한다윈도 자기 옷소매를 대곤 냄새를 맞으며
"아무냄새안나는데?"
라고 말하자 나는 다시 한다윈에게
다가갔다 안날리가없다 지금도 이렇게 진하게 나는데
그러자 경악을하며 또다시 내 머리를 밀어내는 한다윈
"아 너진짜 변태년이냐 왜이렇게 들이대 여자가 -0-/"
"야임마! 동생친구한테도 못이러냐!!!!?"
치사하다 치사해
아까전에 너 때린거 미안하다고 생각한거 취소다 취소야 임마!! -_-!!
그렇게 삐진나를 보며
계속 피식웃어되는 한다윈
"야 삐졌냐?"
"됐어 말시키지마"
내말을 듣곤 정말이지
한마디도 안시키는 한다윈녀석 -0-/
이놈도 참 독하다독해
그런 침묵속에 답답한 나는 한다윈에게
괜히 짜증을 냈다
"아이씨 짜증나!"
"왜!말시키지 말라며 -0- 그래도 짜증나?"
여전히 태연스럽게 나를 바라보는 녀석
어?이녀석 눈동자가 갈색이네..
그렇게 나는 한다윈을 빤히 쳐다보았다
에잇 무슨생각하는거야 윤현경 정신차리자!!!!
윤현경 너도 남자친구있고
한다윈도 여자친구있잖아
"정신차리자 정신차려!!"
그렇게 중얼거릴쯤 한다윈은 옆에서
나를 정신나간 여자로 보는 듯했다
"야 너 미쳤냐?"
맙소사 역시나 정신나간 여자로 보는구나 -0-/
나는 잠시 이상한생각을 한것을 후회하곤
한다윈을 열심히 노려보았다
"너같은 놈이 여자를 사귄다는게 진짜 말.도.안.된.다!!!!!!!"
라고 또박또박 말하자
놈은 다시 예쁘게 웃으며
"왜 난 사귀면 안되냐?"
"어! 너랑 사귀는 여자는 진짜 정신나갔을거야!!!"
내말에 한다윈은 초점없이 땅만 바라보았다
"맞다 너어그때 내가 질문한거 왜대답안해줘!!!!!?"
"뭐또"
"그때!!!!!나 술 반병먹고선너한테 엎혀온날!!!!!"
"기억안난다며^-^"
흐억 -0-/
윤현경 그렇게 기억안나는 척을 하기로 다짐했건만
드디어 내가 내 무덤을 스스로 팠구나..
그렇게 또 후회하고있을쯤
"대답 했어 븅딱아"
"어?"
"니가 계속 물어봐서 계속 대답해줬잖아"
"어? 기억안나는데!!!!? 모라고대답했는데!!!!?"
내 말에
한다윈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비밀^-^"
이라는 말을 했고 벌떡일어나서 혼자 저만큼걸어갔고
그러는 한다윈에게 나는 뛰어가며
"왜에!!!!!뭐가 비밀인데!!!!!"
라며 한다윈에게 붙었고
한다윈은 나를 역시나 떼어내기에 바빴다
한다윈은 바이크로 빠르게 나를 집까지 대려다주었고
나는그렇게 한다윈 모습을 보곤
현관문을 열고들어왔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가 다되었고
역시나 -0-/ 집에 들어오지 않은 누나가 걱정되지도 않았는지
삼인방과 현찬이는 거실에서 잠만 퍼자고있었다
그렇게 나는 한심스럽게 놈들을 보곤
방으로 들어왔다
큰일났다 ㅠ_ㅠ 내일 학교가야되는데
지금이어야 잠이나자구우..
아마도 내일은 지각이겠지?
주머니에서 나는 핸드폰을 꺼내었고
정신이없어 핸드폰 확인을 못한 핸드폰에는
부재중이 5개가 있었고
그 부재중의 주인공은 바로 수호였다ㅠ_ㅠ
어휴 수호전화를 모조리다 먹어버렸네..나는 침대에누어
늦게나마 수호에게 답장을 했다
[수호야ㅠ_ㅠ미안해에 정신이없어서 전화온지몰랐어! 잘자구 내일보자!]
라는 문자를 보내곤
나는 잠이들었다
024.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다음날
"기.상.기.상.누.나.일.어.나.요!!!!!!!!!"
아침부터 내방에들어와
저번날에 축제준비 하는 엽기노래를 내방에 틀곤
아침부터 춤까지 추는삼인방들 -0-/
나는 두손으로 귀를 꼬옥 막았고
계속해서 내방에서 연실 춤을추며 노래를하며날뛰는 삼인방들
어제 늦게 잠들어서 피곤한데 ㅠ_ㅠ
너네가 이렇게 안깨워도..
죽을지경이란말이야..ㅠㅠ
"하나 둘 셋! 오른쪽 왼쪽!"
"누!나!일!어!나!요!"
얘들아 내방은 ㅠ_ㅠ 연습실이아니자너..
누나 5분만 5분만..
이라 생각하며 나는 손바닥을 펼쳤고
내손싸인을 보곤
한새는
"안돼요오 안돼!!!!!지금 민규는 요리 중이라구요오!!!!!"
"우리 빨리 아침먹고 학교가야죠!!!!!"
한새와 한솔이의 아침부터 시끄럽게해서
나는 잠자리에 든지 2시간만에 일어날수 있었다
주방에 식탁에 앉았고 넋나간듯 음식들을 바라보고있을쯤
나를 발견한 내동생 윤현찬놈
"윤현경 너 어제 몇시에잤냐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왔어 -0-/"
설마 턱까지 내려왔을까..
그렇게 나는 아침밥을 먹는둥마는둥 하곤
욕실로 들어왔다
"끄악!!!!!!!!!!"
설마가 사람잡았어 -0-/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왔어
나는 욕실 거울을 보자마자 놀랬고
내 경악소리에 삼인방들은
-똑똑
"누나 무슨일이에요!!!!!!!"
"바퀴벌래 나왔어요??????"
"누나!!!설마..바퀴벌래한테 잡아먹힌거에요?"
역시나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놈들
나는 그 세놈의 말을 간단히 무시하곤
거울에 비쳐진 내얼굴을보며
"어휴.."
한숨만 나올뿐이였다
그렇게 학교갈준비를 하곤 등교길을 가는내내
나는 눈이꿈뻑꿈뻑 감겼고
윤현찬놈은 붕어가 눈 꿈뻑꿈뻑거린다며
놀려댔다 교문을 지날쯤
뒤에서 울리는 목소리
"현차안아아아아아아아앙!!!!!!!!"
안봐도 라디오야
저건
"으악 개현찬 야옹이다!!!!"
"어 나도 들었어 야 나먼저간다!!!"
하며 저만큼 먼저 뛰어가는 현찬이
그리곤 이내 내앞에서서 나에게 아는척을 하는
"어머 언니이이잉 안녕하세요옹 호호호"
내앞에서서 아는척을하자
한새는 내앞을 가로막으며
"야옹이를 봉인해라 얍!"
하며 사라지라는 주문을 외우고있는 한새놈
나는 너무나 피곤한 나머지
그렇게 나홀로 반에오자마자 책상에 엎드리고말았다
은지와 청아에게는
깨우지말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곤
잔지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일어나보니 점심시간인지 청아와 은지는 없었다
점심먹고싶은 분위기는 아니니까 ㅠ_ㅠ잠이나 더자자
하고 생각하고 다시 책상에 엎드렸을쯤
"어머언니이이잉!!!"
하며 내옆자리에 앉는 야옹이년 -0-/
너는 또 나에게 무슨방해를 하려고 또 왔니 -0-/
귀찮은듯 나는 야옹이년을 보았다
"왜 점심안드시고 여기계세요옹 호호호.."
나는 그저 눈만 꿈뻑꿈뻑하고 향희를 쳐다보았고
향희는
"아!제가 매점갔다가올께요!!!!!"
하며 후다닥 우리반에서 나가는 향희-0-/
뭐어? 매점갔다가 온.다.고?
언제다시 야옹이가 올지몰라
피하자 도망가자!!!!!!!!
나는 빨리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에 반에서 나왔고
반에서 나와 내가 피신온곳은
다름아닌 옥상 문앞..
나는 옥상문을 조심히 열었고
속 안을 보자
어?
왠일인지 한다윈놈이 없었다
후아 다행이야! 나는 그렇게 한다윈없는 옥상에 들어와서
오늘은 한다윈이 누어있던 자리 옆 보조의자가 아닌
한다윈이 늘 누어있던 편안한 사장님(?)의자에 앉았다
의자에 앉아서 잠이들었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운동장에 애들의 소리들 때문에
손으로 귀를 꼬옥 막고 잤다
"흠냐..냐.."
역시나 역시나 또 내꿈속의 향수 냄새
꿈속에서 나는 생각했다
꼭 나중에 수호에게 향수냄새 물어보기로..
그렇게 몇시간을 잤을까
나는 부스스 깼고
주위를 둘러보았고
시끄러운 애들 소리보다는..
고요한 팝송이 울려퍼졌다
윤현경 너아직도 꿈에서 덜 나왔니 -0-/
나는 그렇게 귀를 치고있을쯤
내귀에는 팝송이 나오는 헤드폰을 끼고있었다
나는 그 헤드폰을 빼곤 유심히 보았는데
어? 이건 한다윈 놈껀데 -0-/
이자식이 언제또 왔다간거야
아마도 귀를 막고선 자고있던 내가 불쌍해보였는지
헤드폰을 끼어주곤 내려갔나보네..
그렇게 핸드폰을 열어 시계를 확인했을땐
마지막교시 끝날 무렵이였다 -0-/
윤현경 아주 미쳤구나 2시간동안 잠에만 푹빠졌었어 ㅠ_ㅠ
잠에 정신팔려 문자확인을 못했었고
문자는 3통이나 왔었다
[어디야? 반에 왔다왔는데 없던데 ㅠ_ㅠ -수호천사]
[죽었니 살았니 -수호천사]
[윤현겨엉!!!!!!!!!!! -수호천사]
역시나 수호였네
나는 수호에게 그제서야 또 늦게 답장을 할수있었다
[미안미안!ㅠ_ㅠ..자느냐고 정신이없었네 헤헤]
내가 답장을 보내자
수호는 기다렸는지 얼른 답장이왔다
[피 걱정했자너! 끝나고 교문에서봐 -수호천사]
역시나 날 생각해주는건 수호밖에 없다니까?
나는 한다윈의 헤드폰을 들곤 교실에 내려갔고
수업종칠쯤에 교실에 스윽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어디갔다왔어 이기집애야 ㅠ_ㅠ너갑자기 없어져서 내가 거짓말하느냐고 힘들었어!!"
"어?진짜?ㅠㅠ미안미안 은지야"
"괜찮아 그래두 내가 너 양호실갔다고 했거든!!!"
"헤헤 땡큐!!"
그렇게 내가 교실에 들어온지
5분만에 끝종은 쳤고
오늘은 학교에서 한게 잠만 잔것뿐이 없었다
나는 끝종이 치자마자 수호를 만나기위해 교문으로 나갔고
수호는 나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해주었다
그렇게 수호랑 이야기를 할쯤 교문앞에서
"어머엉 언니이이잉"
역시나 -0-/
특유의 콧소리를 뽐내고 나에게 아는척하는
고양이년 -0-/ 나는 그렇게 향희를 쳐다보았고 향희는
"언니이이잉 아까 왜 어디가셨어요옹 ㅠ_ㅠ"
"하.하하 미안.미안 ^-^그럼 언닌이만 바빠서!!!"
하며 나는수호를 끌고갔다
아무래도 야옹이와 오래 이야기 하고싶진 않으니까 ㅠ_ㅠ?
그렇게 나와 수호는 카페에 도착했고
수호는 익숙한듯 종업원 언니에게
"아이스초코 두잔주세요!"
라고 말을했고 나는
"어? 하나는 그냥 오렌지주스주세요!헤헤"
"네 아이스초코 한잔 오렌지주스 한잔이요 ^-^"
하며 종업원언니는 우리의
주문을 받아가셨고
나는 수호를 보며
"나 아이스초코 싫어하자너 헤헤 ^-^"
내말에 긁적이며
"아 맞다 그랬지?"
이내기억났는지 나를 보곤 웃는 수호
그렇게 주문한 아이스초코와 오렌지주스가 나왔고
나는 오렌지주스를 쪽쪽 빨대로 빨아먹고 있었다
그런수호는 나를보며
"반지는??"
"아 맞다 반지! 내손가락이 퉁퉁져서 아파서 그냥뺐어..ㅠ_ㅠ"
왠지 서운했는지 나를 바라보는 수호
ㅠ_ㅠ수호야 너가 그렇게 보니까
왠지 마음이아프다앙..
미안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있을쯤
"그냥끼고다녀"
"풉..뭐?"
나는 먹고있던 오렌지주스를
내뱉었고
놀란나머지 나는 휴지로 급하게 닦았다
그냥 반지를 끼라는 말에 놀란게아니라
처음으로 듣는 수호의 낮은 음성에 놀라서 나는 내뱉었다
나는 쥬스를 닦곤 수호를 다시 바라 보았다
그러자 수호는 이전의 표정이 아닌
다시 밝은 수호로 돌아왔다
"작으면 다른손가락에라도 끼구 다니라구우!헤헤"
"아아..나또 알았어그럴께!!!!!"
그렇게 수호를 보며 오케이싸인을 보냈고
수호도 이내 만족한다는 듯 웃어보였다
그렇게 카페에서 나와서 나와 수호는 시내의 거리를 돌아다닐 쯤
"어이 임수호"
오락실을 지나가다가 수호에부름에 나와 수호는동시에
오락실을보았고
무척이나 껄렁껄렁해 보이는 녀석이 다가왔다
교복을 입은걸 보니 학생은 맞는거 같은데 -0-/
우리학교 학생은 아니였다
나는 녀석을 바라볼쯤 나와 수호앞에 슨 녀석
"오랜만입니다 선배"
아까 카페에서의 목소리처럼 무척이나 냉정하고 차가운 목소리를
한 수호는 그 녀석에게 아는척을했고
선배라는거보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거 같은데 -0-/
"그래 잘지내고 있냐?"
"덕분에요."
잘지내고 있냐는말에 짧게 대답하곤 내손을 꼬옥 잡는 수호
그 모습을 본 그 두녀석중에 한명은 나를 보더니
"어머 이게 누구야 윤현찬 누나네"
하며 나에게 다가왔고
수호는 이내 내앞에 스더니
"용건 없으시죠"
"뭐이새끼야?"
"그럼 가보겠습니다"
하며 나의 손을 꼬옥잡곤 오락실을 지나갈쯤
"어쩌다가 둘이 사귀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꾀 재밌겠는걸?"
여전히 내 뒤에서
말을 하는 두 녀석의 말이 좀 거슬리긴했지만
무턱되곤 나를 끌고가는 수호였다
그리곤 우리는 한 놀이터에 도착했다
그 껄렁껄렁한 놈들이 윤현찬누나인 나까지 아는걸보면
아마도 정말 윤현찬놈도 유명한 놈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할쯤
"미안.놀랬지"
하며 나를 꼬옥안아주는 수호
"어?괘.괜찮아"
애정표현은 좋지만 이렇게 대낮은
부끄럽다구우>.<
그렇게 발버둥을 칠쯤
나를 더욱더 꼬옥 안아주는 수호
나지막히..
"늦게라도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
나는 수호의 말에
내얼굴을 수호의 가슴팍에 묻혔고
무의식적으로 일어난 나의 후각활동 -0-/
후각활동을할쯤 수호는 나를 품에서 떼곤
"잘할게"
라고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아무말도 못한체 있었다
윤현경 대답해
나도 잘하겠다고 대답해야하잖아
그치만 내입에서 나온건
"미안해.."
"응?"
"수호야..기억못해서미안해.."
나는 그렇게 참으려던 눈물이 뚝뚝 흘렀고
수호는 내 눈물을 또다시 닦아주며
"또 우네. 윤현경"
"미안해..정말미안해"
다 미안한데.. 최고 미안한거 뭔줄알아 수호야?
잘하겠다는 말이 아닌 미안해라는 말이 나와서
그게 제일미안해.
/집앞
집앞까지 손을 꼬옥잡고 도착한우리
"윤현경 매일 울려서 미안해.."
바보 임수호..
너가울리는거아니잖아!
너가왜미안해..
아무말도 못할쯤
-쪽
...!!!!!!!!!!!!
내볼에 간단하게 입마춤을하곤 예쁘게 웃으며
"들어가봐 헤헤"
"응 나들어갈께.."
"응 전화할께"
하며 손을 흔들며 벌써 우리집 내리막길까지 가는 수호
"윤현경!!!!!!!!!!!"
수호는 가다말고 현관에 들어가려는 나를불렀고
나는 그러는 수호를 바라봤다
수호는
"사랑해!!!!!!!!"
하며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갔다
미안해수호야..
여태껏 많이 힘들었지?
나 정말.. 바로는 안되지만
너 사랑할게. 노력할래 나.
025.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건
집에들어오자 한새와 민규 한솔이는 안보였고
집에는 현찬이뿐이 없었다
현찬이는 집에들어오는 나를 빤히쳐다보았고
"어디갔었냐"
"어?"
"또 임수땡 만나러갔었어?"
윤현찬놈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윤현찬은 한심하다는 듯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러는 윤현찬옆에 앉아
"현찬아 너도 수호랑 잘지내봐 응?"
"뭐래"
하며 시선은 티비에 고정된 나쁜 내동생 윤현찬 -0-/
나는 그렇지만 포기하지않고 계속 현찬이놈을 설득시키기 시작했다
"수호랑 같은 나이잖아 너두 수호 알고 ..수호가 왜싫은데!!"
"야 그시끼 완전. 그새끼네 패하고는 상관하기가 싫다아주."
그렇구나..수호친구랑
현찬이 친구네랑 사이가 안좋았구나..
"그럼 예전에 내가 수호랑 사겼을때도 너 지금처럼 싫어했겠네?"
"예전이건 지금이건 싫어"
역시...나랑수호랑 예전에 사겼을때부터
못마땅하게 여겼는게 분명해!!!
"흐아!!!!!!말을말자!!!!!!"
현찬이는 나에게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내곤
베란다로 나갔고 나는 그런현찬이를 보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그래도 오늘은 수호 멋졌다 헤헤
그 껄렁껄렁한 두남자시끼들이 나한테 다가왔을때
내앞에서 당당이 서주고옹>.< 끄악끄악!
[♩♪♬♩♪♩♪♬♩♪]
액정을보니 '완소남한솔'
한솔이였다
"엉 한솔아?"
[앗 누나 어디에요?]
"누나 집이지!!"
[개찬이 집에잇어요?ㅠ_ㅠ]
"응응 집에있던데!!!"
[근데 왜전화안받지?]
그말에 나는 거실로나가보았고
쇼파에 핸드폰을 올려놓고
베란다로 나간 현찬이
"현찬이 핸드폰 쇼파에두고 잠깐 나갔나봐 누나가 핸드폰 현찬이한테줄께 현찬이한테다시전화해!"
[넵누님~]
물론 내핸드폰으로 그냥 주면 되지만 ㅠ_ㅠ
베터리가 없는관계로..
나는 그렇게 윤현찬 핸드폰을 들곤
베란다문을 열었고
.....!!!!!!!!
"야!!!!!!윤현찬!!!!!!!!"
베란다에서 뻐끔뻐끔담배를 피고있는 윤현찬놈
나는그런 윤현찬놈에게 달려가
매타작을 난행했고
윤현찬놈은 아프다며 나에게 욕까지 퍼부었다 ㅠ_ㅠ
라며 소리를 질렀고
활짝웃으며 내리막길을 다시 내려가기시작했다
나는 그렇게 텅빈 내리막길을 바라보곤 집으로 들어왔다
[♩♪♬♩♪♩♪♬♩♪]
그렇게 열심히 패고있을쯤
내손에있던 윤현찬 핸드폰이 울리는 바람에
상황은 종료되었고
나는 윤현찬에게 핸드폰을 넘겨준후
"야이시끼야!!!!너는 통화끝나고 보자!!!!!"
한후 나는 베란다에서 들어왔다
그렇게 믿었건만
자식이 담배를펴? -0-/ 가만두지않을꺼야!!!
그렇게 삼분정도후 베란다에서
뛰어나오는 윤현찬
"윤현찬 이놈아 어딜도망갈라고!!!!!!!!!"
나는 현관을 나가려는 윤현찬놈을 잽싸게 잡았고
윤현찬은 힘껏 나를 뿌리치곤 나갔다 -0-/
어휴 저자식은 -0-진짜 누굴닮아 저러고있어
엄마도 아빠도 안저러는데.
엄마아빠하니까..
갑자기 엄마아빠가 생각난다..
허억 미국에서 한국오자마자 전화하는걸 깜빡했어!!!!!!
나는 재빠르게 미국에있는 엄마에게 전화를걸었다
[헬로우]
"엄마 나.현경이.."
엄마는 미국본토바름이였다 -0-/
이내 나인걸 확인한후
[이년아 왜이렇게 연락이없었어!!!!!]
바로 구수한 한국말 나오고-0-/
나는오랜만에 듣는 엄마의 목소리에 울컥했다 ㅠ_ㅠ
"미안미안ㅠ_ㅠ 바쁘다보니까.."
[바빠두 그렇지 기집애야!!!!! 한달동안 연락을안해?]
벌써한달이구나..내가 한국에온지
에이 한달은아니고 한달 거의다 되가네
무튼 ㅠ_ㅠ오랜만에 엄마랑 통화되서 너무나 기뻤다
"엄마 잘있지이잉? 나엄마보고시퍼 ㅠ_ㅠ"
[그래엄마두야!!!!!약은 잘챙겨먹고?]
뜨끔.
요즘에 약을 챙겨먹지 못해서
뜨끔했지만..
"어?어.어어 하하 잘 먹지^-^"
[그래!꼭 잘챙겨먹고 현찬이는 잘있고?]
"어? 현찬이? 어어!그렇지 누나온다고 공항까지 나왔는걸!!!!!"
이런 엄마를 안심시켜드리기위해서
순 구 라까지 쳤다 -0-/
[어휴 현찬이가 마중까지나갔어? 어이쿠 내새끼 지금 현찬이좀바까줘봐]
"어?현찬이?어..잠시만"
어떻하지 현찬이지금 나갔는데 ㅠ_ㅠ
지금시각에 나갔다는거 알면
엄마 지금 펄펄뛸텐데
그래 좋았어 엄마의 안심을 위해 이한몸 희생하자!!!!!!
"현찬이 지금 자고있어 하하.."
[벌써어?]
"어?어.어 하하 키커야된다면서 일찍 잔대는데?"
[내새끼지만 아주 철저하단말이야? 호호]
그렇게 엄마와 오랜만에 연결된 통화는 끊겼고
통화내내 나는 윤현찬에 대해 거짓말을 치느냐고 힘이빠졌다 -0-
그런데 오늘 애들은 왜이렇게늦는거야 ㅠ_ㅠ..
시계를보니 9시가 다되었고
아직 저녁을 못먹은 터라 나는 주방에 들어갔다
나는 요리를 지극히도 못하는 탓에..
아침에 민규가 하고간 밥에 밑반찬이 전부인 밥상을 차리곤
맛잇게 먹고는 약까지 먹었다
매일 애들이랑 같이 먹다가 오늘하루 혼자먹으니까
왠지 외로웠다 헤헤..
-드르륵
그쯤 현관문이 열렸고
들어오는 사람은 현찬이 한새 민규 한솔이가 아닌
한다윈이였다
"한다윈..?"
나의부름에 나를 한번 슬쩍 처다보고는
쇼파에 털썩 앉았다
나는 갑자기 우리집에 온 한다윈을 빤히쳐다보았고
한다윈은 내앞에 자기손을 내밀었다
"응?"
내앞에 내민 한다윈 손위에 나는 무심코
내손을 올려놓았고 한다윈은
"피식-.헤드폰달라고"
.....!!!!!!!!
윤현경 너또 지금무슨짓한거야 ㅠ_ㅠ
어휴 바보바보 나는 민망함에 벌떡일어나
방에들어가 저번날에 나에게 빌려준(?)
아무튼 한다윈의 헤드폰을 가지고 나왔고
헤드폰을 손위에 올려놓곤 쭈뼛쭈뼛서있을쯤
"야 그렇게 내손을 잡고싶었냐"
"야!누.누가 자.잡고싶었대?"
"근데 왜 말까지 더듬냐"
"무.무.무슨 나.난 그냥 너가 소.손 내밀길래.."
내말은 끝까지 듣지않고 벌떡일어나선 나를보더니
"변명은 사양한다 킥.간다"
하며 현관문을 열곤 나가는 한다윈
그런 한다윈이 나가곤
"변명은 사양한다 킥 간다"
나는 한다윈의 흉내를냈다
씨 멋진척은 지혼자 다하려고해 -0-/
나도 너같은놈은 사양한다 이시끼야!!!!!
그렇게 놈들을 기다린지 12시가 다되서야
집에 들어오는 삼인방과 현찬이놈
나는 그 네명을 노려보았고
내가 당연히 자고있을줄 알았던 현찬이놈은 나를보곤 기겁했다
"으악! 너아직도 안잤냐?"
"너어-0- 윤현차안 어디서 뭘하고온거야!!!!!!"
나는 다짜고짜 소리를 질렀고
한새는 나를보더니 두번째손가락을 자기입에 대곤
"쉿!!!!!누나지금은 밤이에요 밤!!!!"
한새의 행동에나는 목소리가 작아졌고
또다시 윤현찬에게 말을했다
"너어-0-/괜히 누나가 때릴까봐 너 도망나간거지이!!!!"
"야 윤현경 -0-/요즘은 담배다펴 왜그래"
"다펴도오!!!!!넌 피면 안되지!!!!!!"
나의말에 삼인방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민규처럼 담배피지마 개찬아 ^-^"
"맞아 한새처럼 담배피지마 개찬아 ^-^"
"맞아 한솔이처럼 담배피지마 개찬아 ^-^"
역시 너히들 내편이였구나 ㅠ_ㅠ
짜식들 감동이다
삼인방의 말을듣곤 윤현찬은
인상을 구기더니
"너네도 끊은지 일주일밖에안됐잖아 새끼들아!!!!!"
....!!!!!!!!
무.뭐?
끊은지 일주일밖에 안됐다고?
감동먹었다는거 취소다취소 퉤퉤!!!!
축제준비 하느냐고 늦었다는 삼인방의 말을듣곤
나는 방에들어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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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사.잊>독자여러분들
잘지내고 계셨나요^0^♡
개학하고나서 작가말을 올리고 난후에 처음으로 업뎃하는데요^^♥
기다리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 이렇게 묶어서 올릴께요^^
그래도 귀찮더라도 많이 읽어주셔야되요 헤헤..
하도 업뎃이 늦어져서ㅜ_ㅜ..!!!!
앞내용을 모르신다면은 얼른 글쓴이검색에
>김돌순<을 쳐주시고 앞내용을 봐주세요 아시겠죠?
많이 읽어주시고 눈팅은 정말나빠요
손팅은 너무너무 감격먹어요 저는헤헤..
19~20편은..아마도 ㅠ.ㅜ리턴당했던 글같아요
그래서 다시 한번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재밋게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세요
다음 소설업뎃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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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 오랜만이예요,,ㅎㅎ 다음편 기대할게요.ㅎㅎ
☞소중한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ㅎㅎㅎ작가님소설재밌게잘보고가요~다음편도업뎃되면 쪽지날려주세요~
☞소중한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와 진짜 오랜만이에욤!!! ㅋㅋㅋㅋ 향수가.. 다윈이한테도!!! ㅋㅋㅋㅋ 폭탄으로 길어서 완전 좋네요 ㅎㅎㅎ 다음편도 쪽지주세염
☞소중한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돌쑤나!!! 완전 오랜만에 올리는구나>< 히히,,ㅋㅋ 근데 볼수록 현경이가 잃어버린 기억속의 남자는 수호가 아닐꺼야,,,,,,,,,, 그치? 완결이 궁금하당ㅠㅠ
☞소중한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아젭알...........난수호랑이어지는것을원치않아!!ㅠㅠㅋㅋㅋㅋㅋ나방송부원댓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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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썽와써!!!!!!>.<나 그동안 인소닷 잠수중이었는뎀..히히..근데 언니야..왤케 많이 셨어?ㅜ.ㅜ궁금해 죽는줄알았어;;근데 내가 눈이아파서 이거보는데 되게 힘들었다..ㅠ0ㅠ;;악_!!버림받은 눈같으니라고!!근데 내생각에 수호는 뭔가 악의?가 있는거같아..ㅜ.ㅜ난 다윈이가 좋아..히히 하지만 울 3인방을 다윈이가 이길수는 없지!!!!ㅋㅋ싸랑해요~삼인방~♪나의사랑 삼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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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잉 재밌다 오랜만이야 돌순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기대하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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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진짜오랜만이야! ㅠㅠ 난 댓글 너무 늦게달아찌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끊은지일주일밖에안됫데 ㅠㅠ 아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기대하껨언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