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봉의산 / 윤 기명
춘천의 한복판을 가르는 봉의산은 우두 산과는 마주 보면서
그 중간에 소양강이 흘러서
옛 부터 맥국이 있었으며 청동기 시대와 후삼국시대를
거쳐서 많은 문명을 가지고 간직한 유서 깊은 산이며
골이 깊어서 외침에 대항하여 큰 전쟁을 치르며 지역을
방어하는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산이였습니다
그 봉의산을 바라보면서 평생을 살아온 저 역시
춘천의 상징적인 삼 대산인 봉의산. 대룡산 . 삼악산과
등선 폭포와 구곡폭포를 가진 춘천을 자세히 생각해볼
여력이 없이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최근 들어서 멀리 등산을 가느니 봉의산을 가봅시다로
시작된 봉의산 산책로를 다니면서
어느 묘지 위에서 커가는 고목을 보고 슬픈 이야기를 캐봅니다,
고려시대에는 거란족과 몽골족의 침입,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해방 이후에는 625 전쟁을 치르면서
춘천을 지켜준 봉의산에는 숫한 전쟁의 이야기도 묻혀있습니다.
800년 전에 몽골의 침략에는 우물이 말라서
가축을 잡아서 피를 마시면서 결사 항전을 하다가
주민 300여 명 병사 600여 명이 몰살당한 봉의산성이 있습니다,
그 아픈 역사를 기리기 위한 순의비도 있습니다.
625 전쟁사에서는 물밀듯이 내려오던 인민군의 침략을 막고
첫 번째 전과를 올린 유일한 사선으로
당시 북한군 약 6700명이 사살하여
후일 북한 2군단이 없어진 사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후일 낙동강 전선을 펼칠 5일간의 시간을 벌어주고
최 전방 6사단의 철수를 도운 유일한 초기 전투의 승리이며
아군은 200여 명 이상이 전사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국군은 이 전투로 인하여 한국전이 다시
승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투라고 합니다
어제 밤부터 내린는 비에 젖어서
멀리 봉의산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와 강원도를 지켜낸 작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봉의산 중턱에 묻힌 이름없는 묘지에
약 200년된 낙옆송을 바라보면서 혹시 이 고장을 지키던
유일한 장수였나 하면서 역사의 슬픔을 새겨봅니다
봉의산성의 일부입니다
첫댓글 소중하고 귀한 시인님 글
감상 잘 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무덤위에 커가는 나무
수령을 보니 약 200년
그전에 무슨 사연이 있을가
나무만 아는 이야기를
전해봅니더
유서깊은 곳이군요...
찬란한 문명과 전투의 상흔이 있는도시
산높고 물깊은 호반의 도시 춘천이죠..
잘 읽고 갑니다. 기명시인님
남침을 5일연기 시켜서
유엔군이 올.시간을 벌어준
소양강과 봉의산 전투에
남한의 운명을 결정지었다면
역사적 의미를 새겨 볼수있습니다
바뿐 걸음에 들려 주시어
감사합니다
춘천을 지켜낸 봉의산
귀중한 글을 통해서 배우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한에서 가장 유서 깊은 소양정이
있는 봉의산에는 강원도 도청이
있으면서 관광 호텔도 있지요.
남산을 흉내낸 일본의 잔제가 남아있는 봉의산에는 절도 여러개가 있읍니다.
언제 춘천을 오시면 안내를 할께요
봉의산이 바로
전적지이군요
좋은 곳이 있어서 좋네요
봉의산에 가려면 춘천쪽으로 가야
하는 군요
춘천이 이토록 아름다운
줄을 몰랐습니다
춘천은 내가 알기로는
호반의 도시라고
알고 있는데 알고보니
역사가 깊은 고장인 줄을 몰랐어요
우리 익산도 알고 보면 역사의
고장이지요
우리 고장 익산은 마한 시대의
수도 이고 서동요를 통하여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전설이
남은 역사의 도시라고
하지요 춘천이나 익산 알고보면
역사가 넘쳐나는 도시입니다
비내리는 날 봉의산에
오른다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가 '
있고 춘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겠네요
춘천을 지켜낸 봉우산
참으로 좋은 장소
이네요
가고 싶은 장소입니다
봉의산에도 봄비가 내렸나보군요
참 좋은 장소인줄로
압니다
언제 춘천에 들린다면
맞아 주시겟지요
그래서 윤기명님과 만나서
재미 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요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싶네요.
기회 있으면
가볼만한 장소인줄
압니다,오늘도
고운 글을 담아 주셔서
마치 봉의산에
오른 기분이 듭니다
봄비를 맞으면서
봉의산에 오르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 드리는
바입니다.
애틋한 사연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마음과 뜻을
다하신 윤기명 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한반도의 역사에서
봉의산 전투는 북에서 볼때는
남침이 실패한 원인중 1순위가 되겠지요.
만일 춘천이 바로 뚤렸다면
그냥 부산까지 밀고가서
침약이 성공을 했겠지요
5일간의 정지로 전쟁은
불리하게 작용을 하여
중공군만 아니면 끝장이
날번했으니 등골이 오싹할겁니다
바뿌신데 자세하게 글을 주시고
다녀 가시어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이 나면 들리시어
대포한잔 하시고 가시길 빕니다
기명시인님 ! 감사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늦은 밤에 다녀가셨군요
봄 기온이 쌀쌀하니 실내에서는
더 추위를 느낌니다
늘 다정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주어지길 기도하면서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가우신 윤 기명님
좋은 아침입니다
그렇군요
그렇게 깊은 역사가
숨어 있었군요
20대 초에
소양강에 다녀 온적이
있었지요
올려주신 좋은 글에
머물다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갑니다
꽃샘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수요일이 되세요~^^
이 전투를 기리는 책이 발간되는군요
오늘은 하루종일 바뿐 날이 돠는 군요.
동사무소 인테리어 보아주고
집단장에 매달리니 쉴틈이 없군요
잠시 숨돌리면서 답글을 씁니다
어두워 지기전에
마주해야 되겠지요
낼 남한산성으로 갑니다
봉의산성과 비슷한 몽골 침약45 일만에 항복과 전원사망만 다르지
전과는 비슷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