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1,2차전 결과 때문에 속상하시죠
3차전은 분발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원하지만
전력차가 이미 너무 많이 확인된 부분이 있어 선뜻 힘내기도 쉽지 않네요
올해 휴스턴전을 치르면서 하나 아쉬운 점이
최근 몇년 간 계속 이어졌던 '발전하는 모습'이 정체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암흑이었던 13-14시즌 이후로 매해 성장해왔죠
16-17 플옵에서 클리퍼스를 7차전 혈투 끝에 이기면서 결실을 맺었고,
비록 헤이워드는 떠났지만 미첼을 발굴하면서 17-18 플옵은 2라운드도 한 게임을 따냈구요
그런데 올시즌 유타는 지난시즌보다 나은 팀이라는 느낌이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옆동네에서 누가 그랬던 게 괜히 마음에 남더라구요 유타는 더 이상 성장동력이 없다고...
미첼도 여기서 드라마틱하게 더 성장할 걸로 보이지는 않고
사실상 팀의 핵심인 잉글스가 벌써 확연한 하락세에 있구요
프런트가 일을 잘하니 어찌저찌 또 혜자계약의 좋은 베테랑들은 수급해오겠지만..
확실한 돌파구 없이는 계속 서부 5~6위권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가 불확실해보이는 느낌입니다
이번 플옵도 휴스턴과 상성이 안좋긴 하지만 결국 그냥 상위시드를 못받았으니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해요.
낮은 드래프트 픽으로 두 명의 핵심을 얻은 이 시기를 그냥 보내기가 참 아쉽네요.
유타가 더 좋은 팀이 되지 않는 한 고베어, 미첼에 대한 저평가도 계속될텐데..
한편으로는 한계가 명확해보이는 로스터가 참 많이 아쉽기도 하네요.
첫댓글 홈에서 살아나면 또 더 성장할지도 모르죠 ㅠㅠ
이걸로서 하든이 평타이상만 해주면 이길수 없다는게 양팀간의 실력차라는게 명확해졌네요 ㅠ ㅠ 4대0만 피하자 ㅠ
오늘 자유투를 너무 많이 놓친 게 아쉽더군요...ㅜㅜ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짠돌이 프런트들이 제발 인식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