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식 맛집
대전 초밥 맛집
스시 호산
"예약 필수" 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스시전문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혼자만의 비번
대전에 친구 만나러 간 날
친구 잘 둔 덕에 3개월 전에
예약해야지만 맛볼 수 있다는
대전 스시호산의 스시 맛
경험했습니다요.
3개월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예약을 해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에 점심 8명,
저녁 8명만 예약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한두 명
변동쯤은 봐주실 겁니다.
하루에 인원을 제한하는 건
오너세프의 음식 맛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 때문 아닐까요.
프로정신이 투철한 분이십니다.
스시 호산
처음 시작했을 때는
상권이 전혀 형성되지 않은
썰렁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실력있는 분은
상권 따위쯤은 개의치 않지요.
맛과 서비스만 좋으면
어디든 찾아가는 세상이니까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완전 예약제입니다.
그것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예약을 해야 되지요.
규모는
딱 8명 앉게 되어있어요.
보조 직원이 있기는 하지만
스시와 요리는
연예인 닮은 오너세프가
직접 만듭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는데요.
사장님의 서글서글한 표정에
금새 부드러워졌습니다.
메뉴는
점심 (8명)
스시 1인 62,000원
저녁 (8명)
오마카세 1인 150,000원
저녁 오마카세는
생선회 종류도
나온다고 하네요.
얼핏 봐서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직접 먹어보면
비싼 이유 알 수 있어요.
먹을 준비 완료
가장 먼저 나온 요리
전복숙회입니다.
사장님 바로 앞에
메인접시가 있습니다.
손님 자리에서 보면
바로 위에 있는 거지요.
이 메인접시에
바로바로 만든 스시가
놓여집니다.
한 개 먹으면
다른 한 개가 올려지지요.
어떤 요리인지
설명도 해주시는데요.
먹는다고 정신이 팔려
금새 잊어버리게 됩니다.
활전복숙회
소금에 살짝 찍어
맛을 봅니다.
워낙 소문난 곳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음미하게 되지요.
계란찜인 듯
귀하게 나왔습니다.
얼마나 부드럽던지요.
입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는다는 말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간도 딱 맞습니다.
계란요리 먹는 동안
메인접시 위에
즉석에서 바로 만든 스시
올려졌습니다.
스시 한점
비주얼
자세히 보겠다는 생각에
개인접시로 옮겼어요.
일반 스시보다는
크기가
조금 작은 듯 보이구요.
밥 위에 올려진
사시미 끝도
늘어지지 않았습니다.
스시간장이
나올 때부터 발라져 있어
그냥 먹어주면 되지요.
먹을 때마다
새로운 맛의 스시
각자 이름이 있고
고유의 맛을 지니고 있지만
전문가가 아니고는
모두 알지 못합니다.
그냥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그만입니다.
마라토너 전용재
미식가는 아니지만
그동안 먹어왔던 스시와
비교는 할 수는 있지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언제가 끝인 지
알 수 없을 만큼
계속해서
새로운 종류의 스시
올려집니다.
멋쟁이 친구
대전 지역
와인동호회 소속이지요.
화이트 와인
한 병 준비했습니다.
생선에는
화이트 와인이잖아요.
술 종류는
가지고 와도 괜찮다고 합니다.
대신 기본 세팅비는
별도로 받는다고 하네요.
가을의 멋
사소한 단풍잎 하나가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흔히 요리를
예술에 비유하잖아요.
오너세프님
예술을 아는 분 맞습니다.
전체 분위기가
복잡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이분이 바로 오너세프
완전 연예인 스타일
이름도 연예인 이름입니다.
이승철 사장님
이미지를 봐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겠어요.
잘 생긴 사람 부러워유~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까지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어슬픈 게
한 개도 보이지 않아요.
제 생각으로는
뒤에 나오는 스시 종류가
고급스시인 듯
배가 불러도
끝까지 맛있는 스시
즐길 수 있지요.
고등어 스시
고등어 생각하면
비린내가 떠오르잖아요.
스시 호산 오너세프님의
비법 숙성을 거친
고등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귀한 고등어 스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전혀 역겨운 맛
느끼지 못 합니다.
따뜻한 미소시루도
특별했고요.
이꾸라가
올려져 있는 요리
안을 보면
평범하지 않습니다.
안에는
대게살이 듬뿍
참으로
귀한 맛입니다.
김에 싸서 먹었던 요리도
여운이 남았어요.
김 안에
구운 가리비살이
들어 있었거든요.
생선튀김
배부른 상태에서 먹으면
내키지 않을 수 있는데요.
그러면 제대로 된
생선튀김 아니지요.
청어소바
처음 먹어봅니다.
이곳에서
맛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겁니다.
국물을
어떻게 맛을 냈는 지
조금이라도 남기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니까요.
후식 모드로 진입
카스테라처럼 보이지만
생선살과 계란으로 맛을 낸
일본요리 교꾸입니다.
디저트는
모나카와 녹차
기물이 탐이 날 정도로
예쁘고 특별하게 보이던데요.
주문 제작했다고 하네요.
모나카도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나카 장사해도
대박나겠어요.
고슴도치가
이쑤시개 꽂이
탐이 나더라구요.
일본에 가서
직접 구입해 온 거라고
하네요.
스시 호산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366
해가든센트럴파크 1층 110호
전화 : 042-482-0053
핸폰 : 010-4255-6564
어느 분야이든
최고가 되기
결코 쉽지 않습니다.
스시호산 사장님
대단하신 분 맞습니다.
분명 스시 달인임에도
너무나 겸손하시고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실수 없이
해낼 수 있을 만큼만
손님을 받는 것도
돈보다는 맛있는
스시를 만들겠다는
사명감 때문일 겁니다.
경험도
엄청 풍부하시더라구요.
서울 신라호텔에서 10년,
일본 스시 명가에서도
오랫동안 실력을
연마하셨다고 합니다.
이런 분이
직접 만들어 주신 스시
당연 행복하게 먹을 수 있겠지요.
카페 게시글
◎지방/해외 맛집◎
[대전 서구] 3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지 맛을 볼 수 있다는 집입니다. ~ 스시 호산
킹덤
추천 1
조회 1,151
17.11.13 21:42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왜~ 최고인지 느껴지는~~ 한점마다 정성이~~~
예 맞습니다.
스시 달인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귀한 스시
어찌보면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대전가면 꼭 가보고 싶은데 3개월 전 예약은 힘드네요
최대 3개월인 듯합니다.
1개월 ~ 3개월 생각하시면 될 듯싶어요.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하세요.
가격대가 후덜덜이긴 하지만....평생에 한번은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