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hygall.com/597380822
그래도 저 나라들은 제목 붙이려고 고민은 했구나 싶네
펄럭에서는 zone이 John인줄 알았다는 사람들 속출하고 있는 거 보니까 영어 제목 음차로 들여왔을 때 한계가 느껴진다
우리도 제목 좀 제대로 붙여서 걸어주면 안될까
대만 : 몽상집중영 (꿈의 강제 수용소)
홍콩 : 특권낙원
일본 : 관심영역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주변 지역을 지칭하는 Interessengebiet라는 독일어 단어를 원작 소설을 쓴 작가가 영어로 번역한 단어
직역해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음차해버린 건 별로인 듯
첫댓글 특권낙원... 잘 와닿게 지은듯
저렇게 제목 짓는 거 진짜 싫음
나도 특권낙원이 와닿는다
헐 john이 아니었다니...
나도 첨에 제목만 듣고 john인 줄 알았어…
존 나도 사람인줄... 이거보고 알았네
특권낙원 좋다..!!
나도 존인줄ㅋㅋ 보기전에 영화설명 보고나서야 오 글쿤했는데 이게 맞는거냐~~
특권낙원 굿...역시 한때 영화로 날렸던 나라라 다르다
에에올도 그렇고 번역해줫르면 좋겟어
zone이었단 말야???
나 첨 알게 됐던 게 이동진이 언급해서였는데 ㅋㅋㅋ 그냥 그렇게 듣는 것부터 해버리니까 나 영화 나와서 제대로 제목 보기 전까지 john인 줄 알았잖아
몽상집중영은 너무 스포(?)다ㅋㅋ
우리나라는 영화 이름 정할때 너무 성의 없는듯
영상 번역 잠깐 했었는데 이제 제목 번역 안 하는 이유가 컴플레인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 영어나 외국어 잘하는 한국 사람 이제 너무 많으니까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 들게 번역되면 컴플레인을 너무 걸어대서 걍 원제 표기 가는 쪽으로 한다고 함 ㅋㅋㅋ 자막도 마찬가지 이유로 의역보다 직역에 가깝게 하려고 하고 업체에서도 그렇게 요구함. 개인적으로 솔직히 그렇게 컴플레인 거는 사람들이 번역자들보다 해당 외국어나 작품에 대해 얼마나 더 잘 알까 싶거든? ㅋㅋㅋ 영상이든 출판이든 어설프게 알고 지적질 하는 사람들 너무 많고 ㅋㅋㅋ 걍 읽고 쓸 줄 안다고 존나 쉽게 봄 ㅋㅋㅋㅋ 암튼 그 컴플레인 하나하나 대응해야 하는 직원들 업무량도 고려해야 하니 ㅠ 번역의 폭이나 깊이가 떨어져도 걍 원어 표기 직역으로 가는 추세.. 정말 민원의 나라임 ㅎㅎ
ㅋㅋㅋㅋㅋ 민원을 메워야..
ㅇㅈ 나도 번역일했는데 의역 해두면 원문 보고와서 훈수두는사람 너무많음ㅡㅡ 심지어 그 훈수가 틀린경우도 ㅈㄴ많은데 본인이 번역하시던가요
ㄹㅇ 특권낙원이라 번역했으면 불만 ㅈㄴ많았을걸 ㅋㅋㅋㅋㅋㅋ
나도 john 잊줄;;
나도 제목만 듣고 john인줄...
홍콩 특권낙원 번역 잘햇다.. 근데 한국에서 특권낙원이라고 개봉하면 고리타분하게 느꺄질듯
하긴.. 괜히 바꿨다가 다른 나라랑 비교당하면서 민원당하느니 걍 저렇게 쓰는게 나을듯... 저게 그나마 민원 최소화인거 같음ㅋㅋㅋㅋ
와 특권낙원 이름 잘지었다
근데 이거 대충 줄거리만 알아도 다 zone인 거 눈치챌 걸...? 아예 진짜 정보 0으로 보러가지 않는 이상..
난 내용 알았는데도 john이라고 생각햇긴해 ㅎ 등장인물 중에 좐잇나햇음
존오브인터레스트 보면서 존 언제나오지? 이러고있었음 ㅋㅋㅋ 보이즈어프레이드도 boys인줄알았음;;
성의없어
개인적으로 명칭이 고유명사처럼 찐 명칭이기도하고
난 생각해볼거리도 있고 좋았어!!
뭔가 의미를 곱씹게 되는?
인터레트스트가 이익이라는 말도 있고 흥미라는 말도 있는만큼 이중적으로 해석할수있어서 영화 내용이 더 풍부해지는 느낌
222 john인줄 알고갔으나 나중에 제목뜨는거보고 알게된 사람이지만..... 난 이게 더 나았어
헐 대만 홍콩 와닿는다 나도 존 남성이릉인줄
zone of interest 자체가 실제로 아우슈비츠 영역을 뜻하는 말이라 난 좋았는데
근데 난 이 영화 제목 이익창출지역 이런거였으면 관심도안가졋을듯...
난 이거 원제가 중요해서 원제로 가져온게 오히려 잘한거라 생각드는데
단순히 하나로 해석되는게 아니라 원제를 해석하면서 여러가지로 표현되는게 중요한 영화라
그냥 한국 어순에 따라 인터레스트존 이라고 했으면 zone이라고 떠올리지않을까
관심영역이라고 해도 괜찮지않았을까?
진짜 성의없음 왜 영어를 아는 사람만 해석이 될 수 잇게 번역하는거지? 그게 무슨 번역이라고 이런 영화 너무 많아
영어제목 번역 좀 해서 가져왔으면 좋겠어 그냥 음차하는 거 존많이야 뭐 어쩌라고 무슨 제목인데? 싶은 거 개많아 직관적으로 알아봐야 흥미가 가지
특원낙원 와 미쳤다
이동진 언택트톡 들어보니까 원제로 개봉한것도 좋았음 생각해볼 여지도 있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라 당연히 zone으로 생각햇는데... 사람이엇으명 존'스 인터레스트 어야 하능거 아니야? 아닌가.....
존을 주체로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데, 나처럼 존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읽으면 착각할 수 있을듯
ㅁㅊ 음차할때 민원이 더 들어갈거 같은데 반대인가봄? 진심 보이즈어프레이드 같은 건줄
근데 인터레스트가 이익의 뜻으로 쓰인 거라고 봤던 거 같은데 일부러 관심영역으로 의역한 건가??
나도 zone of interest 인 거 알고도ㅠ 모국어가 아니니까 의미가 잘 안 와닿았던 거 같애ㅠㅠ 의역이 더 좋은데..ㅜㅜ
제발 번역 좀 해
나도 사람이름 존인줄알고 봤다가 영화 다보고나서 아 구역이구나...
위에 번역하는 여시 말 받는게 이쪽 관련 일했는데 아무생각 없이 영문제목 번역 안하는거 아님... 여러가지 한글 제목도 받고 의역제목도 받는데 진짜 항의 많이 들어옴 바꿔도 욕먹고 안 바꿔도 욕먹.. 위에 본문도 한자권 나라들이라 간결해보이고 좋아보이지만 한글로 바꿨을 때 어떤 반응 나올지 싶긴함
저 중에선 관심영역이 가장 정직한 직역이긴 하네 난 원어 그대로 가져오는 거 괜찮다고 생각함 번역을 어떻게 해도 무조건 컴플레인 들어온다고 한 여시 말도 그렇고 원어가 불순물 섞이지 않고 창작자 의도 그대로 전달해 준다고 생각해서
윗댓 민원 진짜 어이없다;; 아우슈비츠 내용인거 알고 앵간히 역사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들어가서 zone인거 알았어 우리가 어떻게 그런 고유명사가 있다는걸 알아;; 그리고 솔직히 interest가 이익이라는 개념도 있다는걸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의문들긴함 영화 좋았는데 제목이 영화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쉽더라
지금보니까 다른 아시아권 국가는 영어 표기도 크게 해줬네 왜 우리나라는 포스터에 알파벳으로는 안써둔지 의문이야
특권낙원 이거 원제 의미도 들어있네
interesse는 이득의 의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