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인천의 리즈시절 부터 쭉 인천경기를 직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누구보다도 인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지요..
홈경기는 06년도부터 현재까지... 정확히 딱 3번 빠지고 다 직관했던 사람입니다..
뭐 오래도록 직관을 한 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축구를 보는 눈도 많이 준수한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유병수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논하자면..
일단.. 다른것을 다 제쳐두고 멘탈이 상당히 훌륭한 선수입니다..
득점왕을 차지한 2010년에도..
이듬해인 2011년에도..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선수입니다...
기사난 거 봤는데.. 효도 해야한다.. 받는 돈은 다 부모님 드리고 용돈 받아서
대중교통을 타고 다닌다는 내용이 주였습니다..
보통 신인 첫해에야 누구든 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고..
노력 열심히 합니다.. 또한, 축구는 더더군다나 더욱 그렇지요...
첫해는 차치하고, 보통 프로스포츠계에서 통용되는 말로 2년차 징크스란 말을 씁니다..
신인 첫해가 지난 다음해엔.. 첫해보다 폼이 떨어진단 이야기겠지요...
하지만, 병수 선수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보나..
실제로 기록을 보나, 2년차 징크스란 말을 말 그대로 우걱우걱 씹어 먹어버린 선수입니다..
또한, 강수일, 챠디 선수가 보면 기분 상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때 당시에 유병수가 만들어준 찬스가 상당했습니다..
그중에 50%만 성공했어도.. 적어도 10 어시는 무난히 달성했을겁니다...
흔히들 말하는 포어체킹 능력이 떨어진다는 라는 말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유선수에게는 최근에 볼수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선 찾을수 없는 투지와 몸싸움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가 현재의 득점력을 가지게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인천 팬들이라면 다 기억하실 유선수의 득점 장면..
골키퍼에게 백패스 된공을 따라가서... 걷어낸볼이 유선수에게 맞고 골로 연결된 장면..
기억하는 분들 있으실겁니다... 그 장면은 유 선수의 투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 평가에 대한 주관적인 잣대에 대한 폄하나 비난을 하고 싶은것이 아닌..
실제로 유선수의 연계플레이가 부족하다라는 점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의 반론을 제기하는 글입니다..
비난은 사양합니다만, 비판은 수용하고 토론할 의향은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유병수 선수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첫댓글 사진은 무섭;;
전 포효하는 유병수 선수 사진 볼때마다.. 진짜.. 대단하다라고 느낍니다... ^^ 투지는 진짜 甲
유병수 단점은 뭔가요?
포어체킹 능력이 떨어진다.. 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경기안풀리면 흥분하는 경향, 데뷔초기에는 체력문제도 있었고...드리블 한창 할 때는 공을 끄는 경향도 있었죠. 측면에서 활동량도 부족했고...중앙공격수가 필요한 능력은 그닥 부족한 면은 없지만 측면에서는 적응을 좀 못했죠
적은 수비가담. 허감독과 조감독이 이부분을 상당히 지적했었죠.
유병수 진심으로응원합니다!
유병수는 수비수와 몸싸움을 즐겨야 제 맛. 수비수 튕겨나가는게 통쾌했음.
인천으로 다시 와서 설기현과 투톱했으면 좋겠어요.
박스에서 상대 수비 부셔버리고 골 넣는건 유병수가 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