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가 이번시즌 왜 MVP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레이커스 경기에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단, 경기시간보다 조금더 일찍 도착해야 할것이다. 만일 당신이 조금 더 일찍 도착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경기 전 슛 연습에서 코비와 후보 포워드 로니 튜리아프의 1대1 대결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 1대1을 보시면 정말 많은 것을 볼수 있을 것이다. 그는 튜리아프와 함께 웃고, 떠들고, 장난치며 그와 튜리아프 두명 모두를 그날 밤에 있을 경기를 위해 준비시킨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면, 81점을 넣은 사나이보다 브라이언 쿡이 1쿼터에 더 많은 슛을 쏜다해도 결코 아쉬워하지 마라. 쿡은 올 시즌 초반 뉴저지 네츠와 경기 후 나에게 코비가 자신의 슛감을 찾아주기 위해 초반부터 노력한다고 말했다. 커리어 통산 경기당 24.1점을 득점하고 있는 슈퍼스타가 고작 경기당 6.8점을 넣고 있는 선수를 위해 희생을 한다는 것이다. 만일 배가고파진다면, 상대팀이 자유투를 쏠 때 어서 내려가 간단한 과자라도 사오길 바란다. 왜냐, 당신이 조금이라도 정신을 딴 데 판다면, 당신은 코비가 3점슛라인 에서 22살의 어린 사샤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충고를 하고있는 장면을 놓칠 것이기 때문이지. 코비는 사샤에게 귓말로 ‘계속 슛을 쏴’ 라는 듯이 충고를 하고있고, 사샤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것은 18살의 나이로 리그에 들어와 플레이오프 클러치 타임에서 에어볼을 날리던 신세에서 어느덧 리그 수비수들의 악몽으로 자리매김한 자의 충고인 것이다. 만일 당신이 코비의 경기를 보고 있다면 룩 월튼도 자세히 지켜보기 바란다. 경기 막판 백도어 컷을 하고 있는 월튼을 캐치하여 좋은 패스를 넣어 주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기 때문이다. 코비는 리그 11년차의 해에 아무도 해내지 못하리라 생각했던 것들을 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리그 최고의 선수에서 최고의 팀 동료로 까지 거듭 난 것 이다. 그는 경험없는 한 뭉치의 선수들을 승리자로 탈바꿈 시켰다. 로니, 사샤, 월튼을 제외하고도 스무쉬, 라드맨, 파머, 바이넘등이 그들이다. 올시즌 레이커스에는 여러 가지 부상악재가 겹치고 있다. 콰미 브라운과 크리스 밈의 인사이드 공백, 말 할 것도 없는 오덤의 20경기 이상의 결장까지.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는 27승 15패를 기록하며, 그들을 53승의 페이스로 끓어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8승많은 전적이다. 코비의 어시스트는 이번 시즌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1월달에는 5.0개, 12월 달에는 5.4개, 1월 달에는 6.2개. 코비는 올시즌 경기당 5.5개의 어시스트와 5.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고, 물론 그의 특기인 득점 또한 28점대로 리그 4위에 랭크중이다. 작년은 35.4점보다 훨씬 덜어졌지만, 이것은 그가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코비는 작년에 MVP를 타지 못한 한을 경기당 40점을 찍으며 풀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 대신 그는 그의 동료들을 믿는 쪽을 선택하였고, 또한 그가 필요 할 때는 어김없이 모습을 들어냈다. 유타전에서 3쿼터에만 30점을 넣으며 52점을 넣은경기가 대표적이다. 레이커스는 이번시즌 코비가 40점 이상 득점 하였을때 4승 2패이며, 3차 연장까지 간 샬롯전과 홈에서 있었던 워싱턴 위자드와의 경기에서 졌을 뿐이다. -------------------------------------------------------------------- 음 최근 1주일간 무지 바빴습니다...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유학을 왔습니다.ㅋ 아 컴퓨터 한글도 안되고 캐 안습이었는데 갖고 온 노트북이 연결되면서 좀 살꺼같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오늘 닉스전 아쉽게 졌는데, 코비의 결장이 뼈아팠죠. 이번 코비의 서스펜션 사례를 보며 좀 서운한 감정이 많이 있었는데, NBA닷컴을 뒤지다 훈훈한 글을 하나봐서 즐겁게 올렸습니다. 현지의 분위기는 코비의 올 시즌 변신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있는 시선도 많은것 같아서 즐겁네요^^ 그래도 내일은 오늘경기도 못뛰었겠다 간만에 50+ 해줬으면 좋겠네요.
To fully understand why Kobe Bryant should be the MVP this season you really ought to go to a Lakers game. But make sure you get there early.
See, if you’re not there to watch the pre-game shoot around you’ll miss Kobe play one-on-one with reserve forward Ronny Turiaf. There you’ll see him totally engaged – laughing, jawing, getting both his and Turiaf’s competitive fire ready for the night.
Now that you’re at the game, don’t get disappointed if you see Brian Cook take more shots in the first quarter than the man that scored 81 in a single game last year. Cookie told me after a game in New Jersey earlier in the year that Kobe likes to look for him early to get his shot going. That’s right, Bryant, and his career 24.1 points per game average, purposely deferring to a guy who scores just 6.8 a night to build his confidence.
If you start to get hungry, you might want to save that nachos run until halftime instead of when the opposing team is shooting free throws. See, if you don’t pay attention you might not notice Bryant out by the 3-point arch with his arm around Sasha Vujacic as he dispenses advice to the 22-year old gunner.
He’s telling him to keep shooting. Bryant’s mouth is in Vujacic’s ear and Vujacic is nodding like he’s starting to get it. This is words of wisdom coming from a guy that started off in the league as an 18-year-old kid throwing up airballs in the playoffs who transformed himself into a man that nobody wants the assignment of guarding.
While you’ll be there to watch Kobe, make sure you keep your eyes peeled for Luke Walton making a backdoor cut, because you know that’s what Kobe will be doing right before he threads the needle to Walton for a crucial lay-up late in the game. Bryant, in his 11th season, did what nobody thought he would do – he became not just a great player, but a great teammate as well.
He has turned a rag-tag bunch of inexperienced players into winners. Aside from Turiaf, Vujacic and Walton, Bryant’s other support has been guys like Smush Parker, Vladimir Radmanovic, Andrew Bynum and Jordan Farmar. There have been injuries aplenty to endure as well with big men Chris Mihm and Kwame Brown both missing time, not to mention Lamar Odom being out for 20-plus games. All of this and the Lakers are 27-15, putting them on pace for 53 wins, which would be an eight-game improvement on last year’s record.
Bryant’s assists have gone up, up, up every month this season – 5.0 per game in November, 5.4 in December and 6.2 in January. He season averages are 5.5 assists and 5.4 rebounds. Then, of course, there is his scoring.
Bryant’s average has dipped from 35.4 to 28.3 a night, but that doesn’t mean he can’t still fill it. KB24 could have easily used last year’s MVP snub (he finished fourth!?) as motivation to score 40 a game this year and to prove just how awesome he could be individually.
But he didn’t. He expanded his game, he trusted his teammates, he made sure he had the tank full when he needed it like that game against Utah when he scored 30 points in a single quarter en route to 52 for the game.
L.A. is 5-2 in Bryant’s seven 40-plus point games this season with the only losses coming in overtime to the Wizards (his 45 points were outmatched by Gilbert Arenas as had the game of his life with 60) and in triple-OT to the Bobcats (58 points, third highest total of his career). This is his year. |
첫댓글 정말 한경기 한경기 질때마다...코비가 mvp 에서 멀어져가는것때문에 정말 서럽네요...진짜 이번시즌 정도면 받을만도 한데...워낙 괴물같은 팀 2팀이..ㅜㅜ
음 한 10연승 두번정도만 해주면...ㅠ
그러고 보면 코비는 정말 우승하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뭔가,,정규시즌은 팀원을 키워서 자신이 마음놓고 농구할수있는 환경(팀원 수준향상)을 만든후 플옵에서 한건하겠다는 느낌?
하핫..팀원들을 키워서 이용하려는 속셈은 아닐겁니다 ㅎㅎ
아.. 캐나다로 유학 가셨군요. 어디 벤쿠버로 가셨을래나? 참 바쁘셨겠네요. 올해 코비의 플레이는 확실히 바꼈는데 현지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니 참 좋네여~ 이 노력이 플오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50점~고고~~
코비 정말 *^^* 이래서 좋아할수 밖에 없나봐요~정말 멋지네요,,,
파이널 MVP 타는거 보고 싶네요....흑 ㅠ
파이널 함 이 멤버로 이끌면 진짜;;;눈물 콧물 찔찔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