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준 옐런 의장의 저금리 유지 시사 등으로 하락한 후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상승 반전했다.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전일 미국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등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도 차익실현성 매도 물량 등으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제로금리 유지 발언 및 긍정적인 베이지북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일일경제지표)와 금융감독원(일일 금융시장동향), 금융위원회(금융시장동향)가 발표한 자료를 취합해 분석했다.
●환율 =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에도 불구하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038.8원을 기록했다. 원-100엔 환율은 0.36% 오른 1018.53원을 기록했고, 원-위안 환율은 167.05원으로 0.16% 하락했다. 원-유로 환율은 0.19% 상승한 1437.60원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09% 오른 1.3839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0.25% 하락한 101.99엔을 기록했다.
●금리 = 국고채 금리는 기관의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하락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2.87%)와 5년물 국고채 금리(3.16%)는 각각 0.02%p 하락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0.03%p 하락한 3.52%를 기록했다. 회사채(3년, AA-)는 3.30%로 0.02%p 하락했다.
●미국 동향 =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초저금리 유지 시사 및 유로존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162포인트 오른 1만6425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4086으로 52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채권금리(10년물)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옐런 의장의 초저금리 유지 시사 등으로 2.63%인 보합을 기록했다.
●아시아 동향 = 일본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일본은행 총재의 추가 부양책 언급 자제에 따른 실망감 및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보합(1만4418)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3월 중국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전망(18일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6포인트 하락한 2099를 기록했다. 대만 증시는 8944로 20포인트 올랐다.
<주간무역> 제공
기획재정부 일일경제지표 보기
금융감독원 일일 금융시장동향 보기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동향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