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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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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시대에 안 맞는 예법
최윤환 추천 1 조회 122 23.01.17 13:1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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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17 20:02

    첫댓글 우리집도 어머니가 계시니 명절에 남동생네에서 모여서 한끼 먹습니다.
    음식은 세집이 나누어 만들어가고.
    엄니가 설을 기다리시니 모여 세배 드리지만 한복은 있어도 불편하니 안 입습니다.
    저희는 차례는 지내지 않고 우리 먹을것만 차리죠.
    점점 간소화 되가네요.
    이런 명절 쉬는 것도 엄니 생전에만 하겠죠. 돌아가시면 각자 쉴 것 같아요.

  • 23.01.17 20:07

    중국에서 온 유교.정작 중국에서는 사라졌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유교예법으로 고집하니 요즘 세대와 갈등이 끊이질 않는 것 같아요.
    이러니 중국인들 말이, 한국인들은 공자가 한국인이라고 한다고 헛소리를 하겠죠.

  • 작성자 23.01.17 22:44

    댓글 고맙습니다.
    음력 설 명절... 그거 필요하지요.
    직장인들 쉬고,. 상인들은 물건 팔고, 노인들은 자손을 만날 수 있고...
    저는 손주들을 만나는 기회로 삼지요.
    긍정적인 측면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지나친 예절, 허례허식은 사라져야겠지요.

    위 성균관...에서 하는 예법? 저는 전혀 아닐올씨다.
    그냥 편안하게 만나고, 절 올렸으면 합니다. 괴기스러운 복장도... 필요하지 않고요.

    차례 지낼 때 어린 손녀 손자들은 절하면서 장난칩니다.
    할아버지인 저도 빙그레 웃고요.
    우리 전통문화를 살리되 편안하게, 각자의 생각대로 했으면 합니다.

  • 작성자 23.01.17 22:49

    @최윤환
    제사, 차례 등은 유교문화.... 본질은 중국에서 수입된 것....
    이씨조선 중기(1500년대)부터 유학이 번지면서 괴기스러운 절차와 형식이....
    제 어린시절인 1950년대, 60년대 초의 설이란.. 대단했지요. 정월보름까지 세배하려 다녔으니까요.
    시골 그 가난한 촌것들조차도 허례허식이었으니...
    며칠 뒤 설날... 저는 조촐하게 설을 맞이할 겁니다.
    큰아들네는 대구 처가댁에서 설 차례를 모실 겁니다. 며느리는 시댁이 아닌 친정에서 음력설을 쇠도록 배려했지요.
    저는 막내아들한테서나 설날 세배를 받을까요? 아비와 아들간에 오고가는 정이기에.

  • 23.01.17 22:56

    @최윤환 네 각 가정의 어른으로써 질서를 잡으시고 자녀들을 가르치시고 배려하시면 되는거죠.
    잘하시는것 같아요.
    저의 엄니께서 제사상 좋은 음식들 차리는 것을 티비에서 보시면
    "죽은 조상이 먹을것도 아닌데 저렇게 잘 차리지 말고 살아계실때 맛난거 드시고 싶은거 많이 드릴 생각이나 하는게 옳다.
    저 제사상은 어차피 자기들 먹는거 아니냐"
    라고 하심니다.
    살아계실때 효도 하란 말이겠죠.ㅎ

  • 작성자 23.01.17 23:48

    @리진

    맞습니다.

    살아계실때 잘 해야겠지요.
    제사 지내는 의도를 잘 아시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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